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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국은 WTO 규정 준수하라"

... 준수하지 않으면 WTO 회원국들로부터 보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 경제자문회의는 지난 7일 미국 의회에 제출한 `대통령 연례 경제보고서'에서 중국은 2001년12월 WTO 가입 당시 약속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무역 관련 개혁에 나서기로 대외적으로 공식 약속했다"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중국의 대외수출이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WTO 회원국들은 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중국에 약속을 지키도록 압력을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이란 "美 이라크 공격시 옛소련처럼 패망"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8일 미국주도의 대(對) 이라크 전쟁은 중동의 원유 자원을 통제하려는 의도에서 이뤄지는 것일 뿐이며, 이는 미국에 대해 옛 소련을 해체시킨 것과 똑같은 "압제의 길"을 밟게될 것이라고 ... 포스트는 미 관리들이 비밀접촉을 통해 이란에 미 공군기 격추시 수색ㆍ구조 임무를 지원해줄 것과 이라크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경우, 이라크 잔당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ㆍ북한과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LG전자, 크리켓월드컵 후원 활동

... 개막, 3월23일까지 44일 동안 경기에 돌입했으며 개막식에는 LG전자 구자홍 회장과 남아공의 타보 음베키(Thabo Mbeki) 대통령, 국제크리켓위원회(ICC) 위원 등 주요 인사 및 시민 5만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 구회장은 개막식 전야제에서 세계 크리켓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크리켓조직위원회에 16m짜리 대형 기념 배트를 증정했다.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남아공을 비롯 인도, 영국 등 총 14개국이 참가하며 ESPN,STAR TV 등 글로벌 위성방송과 각국의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美-英 "후세인 48시간내 퇴진" 결의안 추진

미국과 영국은 두번째 유엔 결의안의 형태로 사담 후세인이라크 대통령이 48시간 내에 권좌에서 물러나 바그다드를 떠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전쟁을 맞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결의안은 유엔 무기사찰단이 오는 14일 제출하는 보고서에서 후세인이 여전히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면 그 직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안보리의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대변인들도 대변인 폐지 찬성"

... 제도의 폐지론에 여야의 대변인 출신 의원들도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이 여야 대변인을 지낸 의원 24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대변인 문화의 모색'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 대변인가운데 L 전 의원 1명만 차기 총선에서 낙선했고, 민주당은 91년이후 15대 국회까지 8명가운데 P, J 전 의원이 낙선했다. 전현직 대통령가운데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지난 65년 원내총무겸 민중당 대변인, 김대중(金大中)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 정부-기업 파트너십

손길승 신임 전경련 회장의 취임과 함께 전경련이 채택한 결의문을 보면 동북아 경제중심국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비롯 차기 정부의 국가전략과 정책에 대한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전경련의 결의'는 ... 정부의 지방분권화 주창은 새로운 '중앙정부-지방정부 파트너십'을 예고한다. 또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 토론회에서 대통령 당선자의 언급은,'중심'이란 용어의 함정을 의식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동북아지역에서의 한ㆍ중ㆍ일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386참모 청와대 포진 전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여의도 캠프사단 출신 인력들의 청와대 비서실 포진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민주당 후보 경선 시절부터 여의도 사무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은 노 당선자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386세대 중심의 젊은 핵심 참모들이다. 노 당선자는 충성심 중시 원칙에 따라, 신뢰가 두터운 이들 참모를 주로 청와대 1-2급 비서관이나 3-5급 행정관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현재 인수위나 당선자 비서실에 소속된 이들은 노 당선자와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대변인 '없애고' '못뽑고'] 여야 黨대변인 폐지 움직임

청와대 대변인과 정당 대변인은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간판 스타'다. 그만큼 대변인의 역할이 막중하다. 그런데 최근들어 청와대 대변인을 너도나도 고사하는 분위기인데다 정당에선 대변인 제도를 폐지할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경우 민주당 현역 의원 등이 청와대 대변인을 고사한데 이어 홍보수석도 영입대상자가 사양하는 바람에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北송금 `특검-증언' 평행선

현대상선 대북 2억달러 송금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여야 절충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10일 총무회담을 열어 특검제 도입 여부 등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위한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측의 요구로 회담자체가 ... 않다는 입장을 고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확인된 만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도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즉각 특검제를 수용하라고 김대중 정권에 촉구해야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특검대신 검찰수사 '타진' .. 여야, '대북 비밀송금' 해법찾기

... 관계자가 최근 한나라당측에 특검유보를 전제로 검찰수사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9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8일 여권의 중진 인사와 만났는데 그 중진이 검찰수사가 지금 유보중이지만 ... "국회 상임위에서 비공개로 진상을 밝히자는 민주당 당론에는 변함이 없다"며 "협상장에서나 할 얘기를 다 공개해버린 이규택 총무의 발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이낙연 대변인은 이 총무의 '여권인사 ...

한국경제 | 2003.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