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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는 21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도입 여부를 검토키로 한 후분양제에 대해 "주택 공급물량의 급감 및 주택가격의 급등을 초래하고 주택 사업자의 도산 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반대입장을 밝혔다. 건설협회는 이날 '주택업계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주택공급의 확대 촉진 등 현행 선분양제의 긍정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후분양제는 주택금융의 확충 등 제도 정비가 이뤄질 때까지 도입하기 어려운 제도"라고 강조했다. 한국주택협회도 ...

연합뉴스 | 2003.01.21 00:00

미술시장의 불황이 심각한 수준이다. 미술품 판매부진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지난해는 미술품이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70년대이후 "최악의 한 해"였다. 지난해 서울에서만 20여개 화랑이 문을 닫았다. 문을 연 상태에서 ... 팔지도 사지도 않을 겁니다. ▲김 대표=1998년 파리에서 아트페어가 열렸는데 전시기간 중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 화랑 대표들을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격려하더군요.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집권하자마자 ...

한국경제 | 2003.01.20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 여사는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영훈(徐英勳) 총재 일행을 면담하고 적십자회비를 전달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인도주의 정신으로 사랑과 봉사에 앞장서온적십자사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3.01.20 00:00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는 내달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특별사면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이낙연(李洛淵) 당선자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작년 연말에 큰 규모의 특별사면.복권이 있었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되겠다"면서 "취임 이후에 새로운 고려요인이 생기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8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뒤인 3월13일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552만7천32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

연합뉴스 | 2003.01.20 00:00

... 국방위원장은 자신의 한계를 알아 엉뚱한 일을 피하기에 충분한 인물이라고 19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체제의 갈라진 틈으로 독재자에 빛이 비치고 있다며 북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 연구위원은 "김정일과 주변 인물들은 분별있는 이들"이라며"(그러나) 그들이 반드시 온당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김정일 위원장은 2000년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는 어눌하면서 ...

연합뉴스 | 2003.01.20 00:00

대통령 취임사 준비위원회는 20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취임사 작성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준비위는 노 당선자의 어록과 선거 공약, 인수위 12대 정책과제 등을 근거로 노당선자의 ... 지역분열과 남북대결, 독선과 반칙으로 상징되는`낡은 정치'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이를 청산대상제1호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는 표어처럼 국민이 국가운영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

연합뉴스 | 2003.01.20 00:00

... 3대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 논란과 관련, 민주당 구주류측의 부정적 태도를 비난하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직접적인 고백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노무현(盧武鉉) 당선자가 `국민적 의혹'에 관한 엄정규명 의지를 확인한 ... 있다고 밝혔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건의 경위야 어떻든 대북 뒷거래를 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진상규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김 대통령은 직접 그 진상을 국민앞에 고백하고 사과해야 ...

연합뉴스 | 2003.01.20 00:00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새 정부 초대 총리 지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안정형 기조 위에서 후보군이 3명 정도로 압축된 상태다. 특히 노 당선자가 야당과 협의과정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혀 협조의 수위가 어느 정도가 될지가 주목된다. ◆총리 지명가닥=노 당선자와 주변의 기류를 종합해 보면 그동안 안정형으로 거론됐던 인사들중 한 명이 총리지명을 받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고건 전 총리와 진념 전 경제부총리,이세중 변호사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중 ...

한국경제 | 2003.01.20 00:00

민주당이 최근 공기업에 당내 인사를 대거 진출시키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대철 최고위원은 20일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최고위원 회의에서 당내 인사를 최대 2백50∼3백명 선발해 공기업에 진출시키기로 의결했다"고 ... 예상된다. 특히 정 위원은 노 당선자의 최측근으로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실은 "노 당선자가 개혁이 필요한 곳엔 개혁적 당인사도 ...

한국경제 | 2003.01.20 00:00

민주당이 20일 당사에서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살생부' 파문 처리문제를 놓고 신.구주류간 논란이 빚어지고 당 개혁특위가 대전에서 개최한 국민토론회에서도 참석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대북 4천억원 ... 최고회의에서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의 의중이란표현을 쓰는데 노 당선자가 강조한 당정분리 원칙에 어긋난다. 제왕적 대통령을 만들려는 얘기냐. 앞으로 그런 얘기 하지 않도록 하라"고 신주류측을 겨냥했고, 지난18일 당선자와 여야총무 회동에 ...

연합뉴스 | 2003.0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