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민련이 오는 9일 대구 전당대회를 앞두고 TK(대구.경북) 지역에 기반을 둔 5, 6공 인사 영입을 모색하는 등 세불리기를 통한 제2 창당 작업에 착수했다. 자민련은 공조붕괴 후 교섭단체가 무너지는 등 지난 95년 창당이래 ... 있다. 대구는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의 향수가 남아 있는 곳으로 김 명예총재는 전당대회에 앞서 구미에 있는 박 전대통령 생가를 방문키로 하는 등 자신이 조국근대화를 이룩한 박 전대통령의 승계자임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비록 5일 ...

연합뉴스 | 2001.10.05 11:42

걸프전에 참전했던 배리 매카프리 퇴역 육군장군은 지난달 e-메일을 통해 테러리즘에 대한 미국의 군사행동에 맞서는 세력들이 "아무런 경고없이 갑자기 상당수가 살해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기했었다고 미국의 CNN 방송이 4일 보도했다. CNN은 걸프전에서 제24 기계화보병사단을 지휘했으며 빌 클린턴 전대통령 2기행정부에서 마약단속 사령탑을 맡기도 했던 매카프리 장군이 9.11 테러공격 참사가 발생한지 1주일 후인 지난 9월 19일 자신이 현재 교관으로 ...

연합뉴스 | 2001.10.05 11:37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기업인 미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회장은 회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어디에서든 '거물'대접을 받는다. GE회장이 어느 정도의 '거물'인지는 제프리 이멜트(Jeffrey R. Immelt.45)회장의 이번 방한 일정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40대 중반의 그는 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 삼성 이건희 회장,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LG 구본무 회장 등과 개별적으로 만났다. 이날 오후 그가 주최한 칵테일 ...

연합뉴스 | 2001.10.05 11:24

한나라당은 최근 이회창(李會昌) 총재에 대한 조직폭력배들의 위해(危害) 가능성을 알리는 제보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대처를 요구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조직폭력배들이 이 총재를 위해할 ... 관련인사에서부터 과거 정부의 관련기관에서 일했던 사람까지 다양하다"면서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사회를 만드는 책임을 갖고 있는 대통령은 이같은 움직임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 총재와 가회동 자택에 대한 자체경호와 ...

연합뉴스 | 2001.10.05 11:07

... 불확실성 등까지 겹치면서 부실기업의 회생, 금융구조조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이는 금융시장 불안, 부도기업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 추가조성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 기업들을 중심으로 부도가 확산되고 서울은행.대한생명 등 대형 부실금융기관 처리도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대통령선거로 인해 경제정책의 총괄 및 조정기능이 약화되고 사회전반에 집단이기주의 등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가 심하게 ...

연합뉴스 | 2001.10.05 11:04

중동.중앙아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도널드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4일 이집트를 방문, 대(對) 테러전쟁에서 군사공격의 역할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싸움이 장기전이 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오후 카이로에 ... 작아보인다"며 "테러와의 전쟁에서 군사공격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이 오랜 기간 지속돼야 한다고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크루즈 미사일이나 폭탄보다는 하나의 ...

한국경제 | 2001.10.05 11:04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4일 테러가 미국 경제에 충격파를 던졌다고 지적하고 실업수당 수혜 기간 확대와 특별자금 30억달러 지원 등 9.11 연쇄 테러에 따른 긴급 실업 대책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동부를 방문, 직원들에게 ... 연장한다고 밝혔다. 실업수당은 주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26주동안 지급되고 있으나 9.11 사태 이전보다 실업률이 30% 이상 늘어난 지역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특별 조치로 지급 기간이 39주로 확대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

한국경제 | 2001.10.05 11:03

여야는 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은 정치개혁과 부패척결에 대한 대통령의 단호한 입장과 복지예산 확대를 높이 평가한 반면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현실 진단이 잘못됐다면서 특히 ...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위배되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 민주당 =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국 테러참사 이후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등 국제환경 변화속에서 지속적인 국정개혁 추진과 국가경쟁력 강화등 정책방향에 대해 소상히 밝힘으로써 ...

연합뉴스 | 2001.10.05 10:52

김대중 대통령은 5일 "최근에 발생한 금융비리 사건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예외없이 엄정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이한동 총리가 대신 읽은 200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진정한 정치개혁 방안을 도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통령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우리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할 것임을 국민앞에 다짐한다"고 ...

한국경제 | 2001.10.05 10:44

러시아 남서부 흑해(黑海) 상공에서 4일 발생한여객기 폭발 추락 사고는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지대공 미사일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미국 관리들은 시베리아항공 소속 투폴례프(Tu)-154 여객기가 ... 사고 발생후 유럽연합 법무장관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 테러 행위에 의한 것 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러시아 대표단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우크라이나측의 설명을 믿지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푸틴 ...

연합뉴스 | 2001.10.0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