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이양호 국방장관을 경질, 후임에 김동진합참의장 (육사 17기)을 임명하는등 군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합참의장에는 윤용남육참총장(육사 19기), 육참총장에는 도일규3군사령관 (육사 20기)이 각각 임명됐다. ...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 김동신합참작전부장(육사 21기)을 각각 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윤여준청와대대변인은 "이번 국방장관경질을 비롯한 군수뇌부인사는 군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기강확립을 통해 국방태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 ...

한국경제 | 1996.10.17 00:00

미국인의 대부분은 16일 열린 미대통령후보 제2차대토론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이 공화당의 보브 돌 후보에게 승리를 거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CBS 뉴스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대토론이 끝난 뒤 30분만에 공표된 이 여론조사에서 ...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이같은 수치는 돌 후보에 대해서도 똑같이 나타났다. 그러나 대토론 결과,클린턴에 대한 인상이 나빠졌다고 밝힌 응답자는 5%에 그친 반면 돌 후보에 대해서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화됐다고 말한 응답자가 25%에 ...

한국경제 | 1996.10.17 00:00

... 규모의 5고로 기공식및 1백80만t 규모의 미니밀 준공식을 가졌다. 광양 5고로는 오는 98년9월 완공 예정으로 이 고로가 준공되면 포철의 철강생산능력은 연산 2천8백만t으로 증가, 일본의 신일본제철을 제치고 세계최대 철강업체로 ... 박재윤통산부장관 김우석내무부장관 허경만전남지사 박상희기협중앙회장등 정.재계 인사와 김만제회장을 포함한 포철 임직원 6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치사에서 "광양제철소 제5고로가 마무리되면 포철은 연산 2천8백만t 생산체제를 ...

한국경제 | 1996.10.16 00:00

... 신한국당은 북한 무장공비침투에 대비한 첨단 감시장비 긴급구입 등 을 위해 내년 국방예산을 당초보다 2천억원가량 증액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당초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올해보다 12% 증가한 13조7천65 억원으로 편성됐던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에 비해 13.5% 늘어난 13조9천여억 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당정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7일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국방력을 강화키로한 여야대표의 합의를 바탕으로한 청와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

한국경제 | 1996.10.16 00:00

섹스 스캔들로 빌 클린턴 미대통령 선거운동본부 고문직을 사임한 딕 모리스가 독일 폴크스바겐 자동차사의 고문을 맡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독일판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지가 15일 보도했다. 트리뷴지는 산업스파이 문제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와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폴크스바겐이 모리스를 채용, 이번 사건의 홍보부문을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또 모리스가 오는 98년 독일총선에서 헬무트 콜 독일 총리에게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

한국경제 | 1996.10.16 00:00

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이 올들어 상복이 터졌다. SDS의 남궁석사장이 지난 6월과 8월에 개인자격으로 데일카네기재단의 리더쉽상과 관세청의 산업포장을 받은데 이어 16일에는 하룻동안 회사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대통령상(단체부문)과 ... 성차별없는 채용제도 육아휴가제, 여성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승진할수 있는 제도 등으로 여성 인력을 적극활용한 점이 평가됐다. SDS는 5,700여명의 인력가운데 25% 정도가 여성인력으로 여성 이사까지 배출할 만큼 여성의 활동이 ...

한국경제 | 1996.10.16 00:00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하이츠에 있는 델타몰드. 시카고 북쪽 조용한 들판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이 회사는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금형(몰드베이스)만 전문으로 제작해주는 업체다. 세계적으로 금형만 제작해서는 회사를 꾸려 나가기가 ... 고색창연한 5층빌딩 1층에 있는 7평정도의 가게로 종업원 5명의 넥타이공장 에서 제품을 만들어 여기서 판매한다. 이처럼 조그만 점포지만 이곳의 단골을 보면 놀라지 않을수 없다. 케네디대통령도 이 집의 단골이었다. 얼마전엔 힐러리여사가 ...

한국경제 | 1996.10.15 00:00

"내가 그토록 오랜기간 노력해온 것이 내 땅을 잃기위한 것이었다니..." 사스마 조슈번과 함께 메이지유신에 큰 몫을 했던 도사번의 마지막 영주가 했다는 말이다. 염원했던대로 도쿠가와 막부를 쓰러뜨리고나자 폐번치현, 곧 영주들의 땅도 없어졌으니 그런 한탄을 할만도 하다. 자신이 애써 이루려고 했던 일, 그것이 자신이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파장을 몰고왔던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나폴레온으로부터 루이지애나를 ...

한국경제 | 1996.10.15 00:00

헌법개정보다도 더 어렵다는 노동관계법 개정이 노사합의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지난 14일 열린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노동관계법 개정요강소위에서 경총과 민주노총이 각각 핵심쟁점사항에 ... 하지 않을수 없다. 어렵다고 포기할 만큼 우리의 경제현실은 그렇게 한가롭지 못하다. 내년으로 미루자는 얘기는 대통령선거 등을 감안할 때 아예 하지 말자는 말과 같다. 거듭 강조하지만 노사개혁은 더이상 늦출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다. ...

한국경제 | 1996.10.15 00:00

... 등 전자주민카드 관련주와 만도기계 LG산전 신화 등 교통체계 관련주들의 성장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5개종목은 전자주민카드 발급 또는 교통정보체계 자동항법장치 등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중에 있어 이부문의 수익성이 ... LG산전은 지난 7월 중국 대련개발구에 교통관제시스템의 공급자로 선정돼 현재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5개종목의 성장가치와 수익가치가 김대통령 임기말까지는 보다 구체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6.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