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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기능 축소.친인척관리 강화

청와대는 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치불관여' 원칙에 따라 정무수석비서관실 기능을 축소하고 민정수석비서관실의 친인척관리기능을 강화하는 등 대통령비서실 직제를 개편키로 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 기능을 축소하고 친인척 관리를 강화하며 엄정함을 유지하기 위해 민정수석실 기능을 일부 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무기획.정무1.정무2.행정.치안 등 5개 비서관실로 구성된 정무수석비서관실은 정무기획.정무.행정.치안 등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유공 신체장애군인 현역복무 허용

전투나 훈련 도중 귀감이 될 만한 행동으로 신체장애인이 된 군인은 앞으로 현역 복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개정된 군 인사법 제37조 3항에는 `전투 또는 작전 관련훈련중 다른 군인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행위로 인해 신체장애인이 된 자는 전역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역으로 계속 복무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또 현행 대통령령 시행령 제48조에는 `계속 복무할 수 있는 신체장애의 기준과 심사방법, 전역절차 등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전 주한 미국대사들 북한 방문 무산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전 한국주재 미국대사들의 북한방문계획이 무산됐다. 유엔의 한 외교소식통은 스티븐 보즈워스, 도널드 그레그, 리처드 워커, 윌리엄글라이스틴 등 전 주한 대사 4명과 한반도 문제 전문가 로버트 ... 보스워스 전 대사는 북한이 "당장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길 원치 않기 때문에" 방문계획 취소를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박길연 대사는 7일 부시 대통령이 자국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축'에 올려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든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北에 'WMD 해결' 직접 촉구

...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위협감소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북한에 이를 직접 설득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부는 조만간 당국자 회담 등 남북대화가 재개될 경우 이 문제 ... 것이라면서 "이는 테러세력 뿐 아니라미국과 그 동맹우방국을 파괴할 목적으로 WMD를 개발하는 나라들도 함께 의미하는것"이라는 테러.WMD개발 분쇄 양면전을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국가가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럼즈펠드, 전쟁포로 지위 불인정 결정 옹호

... 전투원들과 비전투 민간인을 보호하기가 어렵게 된다고 주장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국제적으로 극히 일부의 과민 반응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구금돼 있는 사람들을 인도적인 방식 이외의 어떤 다른 방식으로도 대우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 부시 미국 대통령의7일 결정은 프랑스와 법리학자들, 인권단체 등으로부터 즉각적인 비판을 받았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들의 비판을 "변호사들 간의 토론"이라고 일축하고, 부시 대통령의 결정은 구금돼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우나 법적인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청와대 직제개편 의미]

청와대가 9일 비서실 직제를 개편키로 한 것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치 불관여' 원칙을 뒷받침하고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개편내용은 정무수석비서관실의 정무1, 정무2 ... 5개 비서관실로 구성돼 있었으며 정무1비서관실은 정당, 정무2비서관실은 국회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하지만 김 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하고 정치 불관여를 선언한뒤 대통령에 대한 정당 및 국회관련 보좌업무가 대폭 줄어들어 정무수석실의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두알데, 아르헨 헌정개혁안 발표

에두아르도 두알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정치.경제적 안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현행 대통령 중심제 체제를 유럽식 의회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헌정 개혁안을 9일 발표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두알데 대통령이 전국에 중계된 TV 연설을 통해 대통령 중심제를 의회 민주주의 체제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행정부의 조직을 축소,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 대한 책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설명했다. 두알데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올림픽] 밀레니엄 첫 `눈과 얼음의 축제' 개막

밀레니엄 첫 '눈과 얼음의 축제'인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의 라이스-이클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팡파르를 울린 ... 제1회인 1924년 프랑스 샤모니부터 이번 솔트레이크시티까지 역대 대회기가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후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미트 롬니 대회조직위원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입장한 뒤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여야 '불법자금 배제' 환영

...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과 관련, "당연한 것으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당하고 투명한 정치자금만 제공하겠다는 전경련의 입장은 당연하며 깨끗한 정치의 ... 성격의 음성적 정치자금 압력을 계속 받아왔다는 자기고백으로 본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도 "우리 당은 이번 대통령선거 때부터 완전 ...

연합뉴스 | 2002.02.09 00:00

美NGO '대북 재포용정책' 촉구

...해연구소(ISR)와 월드비전, 세계교회봉사기구 등 미국내 20여 비정부기구(NGO)들은 오는 19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부시 행정부가 `대북 재포용정책(re-engagement policy)'을 추진토록 촉구하는 등 미-북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북한에서 인도적인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 비정부기구는 부시 대통령의서울방문에 앞서 부시 대통령을 비롯, 콜린 파월 국무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

연합뉴스 | 2002.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