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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기관 전산조작 실명전환 업무방해죄 해당" .. 대법원

      금융기관 임직원 고객의 가명계좌 실명전환을 실명제실시이전인 것처럼 전산조작, 고의적으로 변칙실명전환 해주었다면 업무방해죄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임수대법관)는 17일 고객의 ... 취지는 부정한 자금의 은신처를 차단 하고 자금흐름의 투명성을 확보, 경제정의를 실현하는데 있다"며 "배피고인 실명제실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 발표된 바로 다음날 고객 모씨의 예금통장의 원장과 전산기록을 조작해 가명계좌를 ...

      한국경제 | 1995.11.18 00:00

    • [사회면톱] 검찰, 원조/김종인/금진호씨 출국 금지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18일 노씨의 비자금 조성에 깊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원조전의원과 김종인전청와대경제수석등 2명을 날 오전 출국금지조치 했다. 안중수부장은 "노씨의 비자금 조성에 적극 개입한 측근인사로 전의원과 김전수석등 거론되고 있다"며 "오늘,내일(19일,20일)중으로 소환할 계획은 없으나 앞으로 수사계획에 따라 필요하면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해 내주초께 들을 소환할 것임을 ...

      한국경제 | 1995.11.18 00:00

    • [정치면톱] "과거 인식 분명해야 관계 개선"..한-일정상회담

      [ 오사카=최완수기자 ]오사카를 방문중인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오전 오사카 시장공관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간 과거사 인식문제와 일.북한관계,한일무역역조문제등을 집중 논의햇다. 최근 ... 위한 일본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으며 무라야마총리는 "한국에 대한 투자및 기술이전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통령날 오후 숙소인 로얄호텔에서 반한 태국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실질협력관계를 ...

      한국경제 | 1995.11.18 00:00

    • 법원-검찰관계 '상기류' .. 노씨영장 판사 수사내용 공개

      노태우 전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지법 형사항소6부 김정호판사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일부 수사내용을 알려준 것을 놓고 검찰과 법원사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김판사는 지난 16일 "비자금 거래의 중개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원 조씨에 대한 검찰수사가 있었는가"를 묻는 기자들에게 "영장에 첨부된 기록 에는 원조전의원, 김종인전청와대경제수석 등 기업인 진술속에 등장한다 "고 알려준것. 일선 검사들은 "수사에는 나름대로의 ...

      한국경제 | 1995.11.18 00:00

    • "정경유착 단절,깨끗한 정치실현 계기 삼을것"..김대통령

      ... 실현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것"라고 밝혔다. 김대통령날 오사카도착후 미야코호텔에서 1천2백여명의 교민들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민리셉션에서 말했는데 노전대통령 구속후 김대통령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 살려 산업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자원 에너지분야의 협력도 강화키로 합의했다. APEC정상회의 참석차 날 오전 공군특별기편으로 오사카에 도착한 김대통 령은 18일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북일관계개 ...

      한국경제 | 1995.11.17 00:00

    • [노씨 수감] 일부 기업인은 미 공소시효 지나..안중수부장

      안강민대검중수부장은 노전대통령 구속 직후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번 사건은 역사의 비극이며 우리 모두에게 불행하고 서글픈 마음 들게 하는 사건"라며 "를 계기고 우리나라의 정경유착 관행 뿌리 뽑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중부장과 기자들간의 일문일답. -노전대통령 구속됐는데 소감 한마디 해주시죠. "역사의 비극이며 우리 모두 불행이고 서글픈 마음 드는 사건이다. 내 입장으로는 우리 국민들 자괴감에 빠질 우려가 ...

      한국경제 | 1995.11.17 00:00

    • [노씨 수감] 담담한 표정, 철문안으로 .. 구속되던 날

      노태우전대통령 16일 밤 어둡고 긴 겨울속의 서울구치소 안으로 들어갔다. 노전대통령은 전직대통령의 신분에서 피의자의 신분으로 차가운 구치소 감방에서 첫밤을 보냈다. 노전대통령은 지난 15일 재소환이후 약 30시간만인 날 ... 호송승용차는 경호승용차 2대를 앞뒤로 세운채 대검청사 정문을 통과한 즉시 우회전,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쏜살같 질주. 50여대의 취재차량도 일제히 경광등을 켠채 뒤를 쫓는 일대 추격전을 연출. 검찰은 그동안 건개전대전고검장등 ...

      한국경제 | 1995.11.17 00:00

    • 대북 동맹관계 재확인 .. 한-미 정상 전화통화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미대통령은 16일오전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양국은 확고한 동맹관계를 토대로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클린턴대통령날 오전 9시50분 청와대로 전화를 걸어 약 15분간 계속된 통화에서 "한미양국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 전했다. 에대해 김대통령은 "최근 북한상황으로 ...

      한국경제 | 1995.11.17 00:00

    • 재경원 '국제협력관' 신설 .. 대외통상 총괄

      ...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2월초 재정경제원에 차관 직속으로 국제협력관을 신설,대외통상 업무의 각 부처간의 견조정등 총괄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재 1,2,3심의관으로 돼 있는 예산,금융,세제실의 국장급 직함을 ... 17일 재경원에 따르면 총무처는 지난 15일 같은 내용의 재경원 직제 개편방안을 확정짓고 다음주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가 나면 다음달 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직제개편안은 차관 직속으로 2~3급(국장급)의 국제협력관과 ...

      한국경제 | 1995.11.17 00:00

    • [천자칼럼] 정치자금

      검찰은 노태우전대통령의 "부정축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아니라 뇌물수수죄혐의로 가닥을 잡아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우리 정치현실에 있어 뇌물죄나 정자법 위반이나 동전의 앞뒤면과 같은 것이어서 모두 적용될수 있겠는데 그 죄질이나 ... 파염치한 행위라는 인상을 주게되지만 정자법 위반이라면 서민들로선 아득한 구름위의 일로생각될 뿐이다. 또 뇌물죄라면 권을 얻기위해 능동적으로 작용한 증뇌자가 전제되는데 반해 정자법 위반은 정치인의 강압에 의한 정치헌금 제공이라는 ...

      한국경제 | 1995.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