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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취임 축하를 위해 방한 중인 가지야마 세이로쿠 일본 자민당 간사장 일행을 접견해 "양국간 현 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일본을 방문해달라"는 미야자 와 기이치 일본 ... 논의하기 위해 김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의논하고 싶다"면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일본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친서를 보내준 데 감사하며 본인도 하루속히 미야자와 수상과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아시아 태평양지역 정.재계거물급인사 7백여명이 오는 5월22일부터 열리는 제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참석차 서울을 찾아온다. PBEC는 지난67년 태평양연안 14개국의 기업인 9백여명이 결성한 순수 민간 경제협력기구이나 ... 은 물론 국가원수등 정계거물들도 대거 참석,역내무역자유화와 기술이전등 을 중점 논의한다. 피델 라모스필리핀대통령과 마하티르 모하메드말레이시아총리가 이번회의 에 참석하기위해 방한,개막식직후 김영삼대통령과 함께 "개방적 지역주의"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엔화가 1달러당 110엔대로 접어들었다. 엔화에 대한 원화도 100엔당 715원이 되었다. 연초에 비해 엔화값은 11%나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다. 엔화의 이런 강세는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얼마전 미일정상회담이 있은후 클린턴 미대통령이 "엔다카(원고)는 유효하다"고 밝혀 이를 지지하고 있고 미야자와 일본총리도 오는 29일 워싱턴에서 열릴 G7회담에서 "급격한 엔고가 일본 경제를 위축시키고 세계 경제에도 해를 끼친다"는 이유를 들어 시장개입동참을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제26회 과학의날 기념식이 21일오전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과학기술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존슨강당에서 열렸 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시상식및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48명에 ... 훈장=박헌서(한국퍼시픽텔리시스대표) 국민포장=곽희상(해양연구소책임연 구원) 산업포장=한정상(한서엔지니어링대표) 대통령표창=김진수 은영수 이무남 홍성완 김요희 고영희 신희성 기민호 김영식 김종도 유건중 양재만 유대환 김성호 손건평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 4월말까지 1년동안 활동하게될 이 위원회는 최근의 개혁분위기를 배경으로 어느때보다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비슷한 이름의 조직이 과거에도 여러번 운용된 적이 있기 때문에 누가 무엇을 하겠다는 활동목표와 ... 옛말에도 "말타면 견마잡히고 싶다"고 하지 않았던가. 따라서 1년동안 연구만 하다가 보고서 하나 달랑내고 말것이 아니라 1~2주마다 회의를 해서 결론이 나는 사안은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수용되는 즉시 실행하겠다는 계획은 매우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 예방책과 재발방지책 마련에 착수했다. 김영삼대통령은 21일 인천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천재지변으 로 인한 사고는 있을수 있겠지만 사람의 잘못으로 인한 인재는 더 이 상 재발돼서는 안되며 인명경시풍조는 어떠한 이유로도 절대 용납될수 없다"면서 "사고제로행정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실천될수 있도록 시행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김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24일 청와대에서 박관용대통 령비서실장을 비롯한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일본에 엔고충격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외환시장에서 엔고행진이 계속돼 달러당 1백10엔대를 육박한 까닭이다. 완만한 엔고는 바람직하다는 자세를 취해온 일본정부도 급격한 엔고에 초조해하고 있다. 군살빼기와 원가절감으로 ... 시각 일본은 엔고를 단순한 경제현상뿐 아니라 미국 경제정책의 일환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한것 같다. 클린턴 미대통령이 "엔고는 유효하다"는 발언을 계기로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냉전시대가 끝나고 "경제시대"가 된 오늘날 미국은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민주당은 20일 오성수 광명시장이 선거운동기간중 반상회를 열지 못하도록 한 선거법규정을 어기고 19일 밤 광명시내에서 일제히 반상회를 개최했다고 주장, 진상규명과 관계자 처벌을 촉구했다. 박지원대변인은 "반상회에서는 통반장을 통해 20일의 민자당 손학규후보 정당연설회에 청중을 동원키로 방침을 전달했다"며 "이는 선거법 위반일뿐 아니라 김영삼대통령이 약속한 `낙선되더라도 개혁차원에서 공명선거를 하 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

한국경제 | 1993.04.21 00:00

... 행정쇄신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우리사 회에는 개혁과 변화를 싫어하는 수많은 내부의 적들이 있는데 그것은 정부 부처간의 이기주의가 될 수도 있고 특권과 특혜를 누려왔던 특정계층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행정쇄신위가 이 어려운 장애를 극복하고 역대정 권이 해내지 못했던 행정쇄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신한국창조를 위해서는 능률적인 정부, 국민의 불편을 과 감히 제거하는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대통령이 앞장서서 여러분의 ...

한국경제 | 1993.04.20 00:00

김영삼대통령은 20일 낮 대입부정사건과 관련 "학생 학부모 교수 공무원 등이 총동원돼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을 했다. 학원이 이렇게 썩었는지 미 처 몰랐다"고 한탄. 김대통령은 이날 행정쇄신위 박동서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준 후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처럼 한탄하고 "그러나 중요한 것은 희망을 잃 지 않고 이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것"이라고 피력. 이날 박위원장은 행정쇄신관련, "새정부가 들어서서 정치자금 거부를 선 언하고 ...

한국경제 | 1993.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