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병석농림수산부차관은 30일상오 한.뉴질랜드외무실무회의에 뉴질랜드측 수석대표로 방한중인 앤슬대외무역부차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농업분야에 대한 상호관심사항을 논의. 김기인관세청장은 30일 F엔테차리 주한이란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교역증진및 관세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박용학무협회장은 30일 투러한 터라트주한터키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무역확대방안을 논의.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은 1일하오 계동 현대빌딩 강당에서 한국 지역사회교육 ...

한국경제 | 1991.04.30 00:00

... 전했다. 또 트빌리시시의 소아과 의사 마리나 이바노바는 전화회견에서 "건물들이 모래위에 지은 것처럼 뒤흔들려 병원에 온 아이들을 데리고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갔다"고 지진발생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스웨덴과 터키,이란의 지진학자들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그루지야 공화국보다 훨씬 남쪽인 터키와 소련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국경지대라고 지목했다. 소련 남부와 이란,그리고 터키는 지난 20년간 세계 최악의 지진을 겪었다. 가장 최근의 예로 지난해6월 ...

한국경제 | 1991.04.30 00:00

... 시작됐으며 영국군이 도착한 즉시 현지에 주둔중이던 이라크혁명수비대 1개대개가 제24수색대소속 장병들이 곧 자코 동쪽 1백20km떨어진 아마디야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및 기타구호단체들이 난민촌을 인계받을 때까지 이를 관장하게될 짐 크리스토퍼슨 미육군중령은 제2의 쿠르드난민촌이 이라크.이란국경으로부 터 약1백60km떨어진 아마디야에 건설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는 사실상 안전지대의 규모를 2배로 늘리게되는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4.29 00:00

북방교역이 매년 크게 증가, 올해 78억달러로 늘고 95년까지는 2백56억 달러에 달해 전체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2%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29일 "북방경제협력의 과제와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북방교역가운데 중국과의 교역이 가장 활발해 중국의 8차5개년계획 등을 감안하면 대중국교역량은 올해 섬유류,전자,철강제품 등 공산품을 주종으로 수출이 17억7천만달러, 수입이 옥수수,석탄,원유등 1차산품을 주종으로 ...

한국경제 | 1991.04.29 00:00

... 지금은 형편이 어렵고 많은 제약이 남아있으나 언젠가는 시장경제의 일원으로, 글로벌경제의 교역파트너로 그 역할과 위상이 크게 부각될게 틀림없다고 봐야 한다.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공개한 "북방경제협력의 과제와 전망"이란 연구보고서는 그와같은 북방교역의 밝은 장래를 환기하여 눈길을 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북방교역고가 오는 95년에 총 2백56억달러로서 전체교역의 약 12%를 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그 몇년사이 북방교역이 급속하게 신장되긴 ...

한국경제 | 1991.04.29 00:00

... 목격자들간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며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설명한뒤 "공소유지의 필요상 부검은 불가피하다"고 설득. 집도의인 이정빈교수는 "검안으로 대신하자고 하나 부검을 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찌꺼기가 남을수 밖에 없다"며 "부검이란 피해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강군의 부친 강민조씨는 "다른 사람이 볼때는 시체이나 내가 볼때는 시체가 아니다. 어디를 만져도 더러운 구석이 없다"며 "이미 타살로 인정된 이상 아들을 두번 죽이는 ...

한국경제 | 1991.04.29 00:00

이란은 대미 석유 직접판매를 재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회사들과 2건의 석유계약을 체결했다고 석유업계 전문간행물인 미들 이스트 이코노믹 서베이(MEES)가 29일 보도했다. MEES는 이란국영석유회사(NIOC)가 미국의 코스탈사와 ''하루 11만 배럴의 이란산 석유를 카리브해의 아루바에 있는 미국 기업의 정유공장에 인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으며,모빌사와는 ''하루 2만 배럴의 석유를 극동의 목적지에까지 배달하는'' 계약을 ...

한국경제 | 1991.04.29 00:00

이라크 쿠르드족 난민들의 구호품을 실은 미군용 수송기 한대가 27일 군용기로서는 지난 79년 이란의 회교혁명으로 양국의 국교가 단절된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이란 영공을 통과해 테헤란에 도착했다. 한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의 C141B 수송기 한대가 이날 하오 3시(현지 시간) 담요 1만4천를 싣고 테헤란의 메라바드 공항에 착륙했으며 착륙 즉시 구호품을 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이 사건을 "통상적인 일"로 ...

한국경제 | 1991.04.28 00:00

... 26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래 내려졌던 이라크인들의 외국여행 금지조치를 내달 15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후세인 대통령이 내달 15일부터 이라크 국민들의 국외여행을 허용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라크는 지난 80-88년의 이란-이라크 전쟁도중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기 위해 해외여행 금지조치를 내렸다가 작년 8월 2일 쿠웨이트를 침공하기 수개월전 이 조치를 일시 해제했었다.

한국경제 | 1991.04.27 00:00

...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경제문제의 가장 큰 숙제임은 사실이다.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울고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라는 신파 대사와는 선택의 어려움을 말하는 점에서는 똑같다. 그리고 둘다 엔간히도 낡은 얘기의 반복이란 점에서도 똑같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이 있다. 스승과 사랑의 관계도 그렇거니와 물가안정과 성장의 관계도 반드시 상쇄관계(trade-off)에만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물가를 뛰게 놓아둔다고 해서 성장이 잘 되는것도 아니다. ...

한국경제 | 1991.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