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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독자설문카드도 월2천건이상의 회수실적을 보이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아 풀무원식품은 독자주소관리에만 도 상당한 일손을 뺏길 정도의 즐거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형식품업체중 제일제당은 올바른 식생활방법을 알려주는 "다이어테크" 라는 이름의 컴퓨터프로그램을 개발,작년11월부터 무료로 고객들에게 제공 하고 있다. 제일제당이 세브란스병원 내과및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7개월동안의 공동연구과정을 거쳐 개발한 이프로그램은 개개인의 체질과 생활패턴에 맞도록 만든4천6백8종의 ...

한국경제 | 1994.04.15 00:00

... 순환시키며 2차관(외부관)사이에 잠열재를 가득채워 한번 가열 된상태에서 장시간 열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김두형사장은 "아자방을 이용하면 체온과 비슷한 열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보급돼 조혈을 도와 인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자방은 경남 하동군 소재 칠부사에 축조된 신라시대의 온돌방이름으로 한번 불을 지피면 1백일간 온기가 유지됐다는 전설을 갖고있다.

한국경제 | 1994.04.15 00:00

... 가구원수등 각종 정보가 수록 돼있어 기업의 시장조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인구주택 총조사 사업체조사 광공업 도소매업 운수업 건설업등에 대한 각종 통계조사 때 사용한 모든 원시자료도 공개된다. 물론 개인 가구사업체의 이름은 공개 하지 않아 프라이버시나 기업비밀은 보호된다. 이런 통계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데이콤의 천리안,삼성데이타시스템의 S-NET, 한국신용평가의 KIS-LINE등 민간부가가치통신망(VAN)에 가입하면 된다. 이같은 정보이용수수료는 ...

한국경제 | 1994.04.15 00:00

... 부정주류는 모두 28만3천리터에 달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부정주류 제조,판매자들로부터 주세 및 부가가치세 등 1천4백만원을 추징하고 벌과금 9천8백만원을 통고처 분했다. 국세청은 이번 단속결과 서울 등 도시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특정상 표의 인기막걸리와 ''특주''등의 이름을 빌린 막걸리 중에 무면허제조자 가 비위생적으로 제조한 가짜막걸리나 법정도수에 미달된 불량막걸리가 포함되어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4.15 00:00

한국전자통신연구소내에 지난92년 1월 기타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 동호회의 이름으로 많은 명칭들이 거론되었지만 우리말을 사랑 하자는 차원에서 동호회를 "기타사랑"으로 부르기로 했다. 기타사랑은 우선 기타음악을 통해 연구원들간 친목을 다지는데 활동목표를 두고 있다. 기타를 튕기면서 서로의 마음을 교감하면서 자연스레 서로간의 벽을 허물어내는 것이다. 연주회 활동을 활성화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데도 힘쓰고 있다. 자칫 직장일에만 ...

한국경제 | 1994.04.14 00:00

... 인 수 수수료율도 대폭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단 기업공개 주간사를 맡을 경우 해당 기업의 회사채발행, 유 상증자 등 주식.채권발행 업무를 상장 후에도 계속 맡을 수 있는 등 장기적인 이익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삼성중공업의 공개주간사를 맡은 한국산업증권의 경 우처럼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형증권사가 대형 기업의 공개 주간사가 될 경우 선전효과가 적지 않은 등의 부수이익도 작용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4.14 00:00

... 뽑는 소리만이 그렇게 크게 들릴줄은 몰랐어요." 지난 9일 대학로 하늘땅 소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의 공연이 끝난 후 한 관객의 관람평이다. 이날 공연은 이 연극에 참여한 세 거장이 톡톡히 제 이름값을 하는 인상적인 무대였다. 소설가 박완서,30년 연기 경력의 국회의원 탤런트 강부자,"불좀 꺼주세요"의 연출가 강영걸. 이 세 사람의 합작품에 객석은 땀과 눈물로 답했다. 1백여석이 조금 넘는 좌석을 꽉 메운 후덥지근함이 ...

한국경제 | 1994.04.14 00:00

... 조건이라면 금리 예측을 과학적으로 할 수있는 은행이 유리하다. 한 고객에 대해 과거의 거래내용과 거래패턴을 다 파악하는 은행이 영업에서 우위를 점하는건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신상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상품화할수있는 은행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차이는 결국 전산화정도에서 나타난다. 이 경쟁에서 뒤쳐지는 은행은 결국 낙오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보면 "전산화경쟁"은 "은행간경쟁"의 또다른 이름이다.

한국경제 | 1994.04.13 00:00

의류업체들이 다브랜드입점 매장인 멀티숍의 신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베스띠벨리 모두스비벤디등 4개브랜드를 전개중인 신원은 "에벤에셀패션몰", 보스렌자 행텐상표의 서광은 "서광프라자"란 이름의 멀티숍수를 늘리고 있고 페페 마르조의 대현은 "비포" "오렌지카운티" 명동점에 이어 전국 대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사및 타사제품들도 입점시켜 팔고있다. 논노는 지난달 "지오"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15개 직영점을 멀티숍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

한국경제 | 1994.04.13 00:00

... 사실이다. 공해방지 투자를 부쩍 늘린다든지 조직과 인원면에서 환경관련업무를 대폭 강화하는 노력등이 그 증거이다. "그린"을 앞세운 상품명이나 선전이 유행하는 것은 그런 노력의 빗나간 한 단면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상품의 경우 이름보다 내용이 중요하듯 환경보전 역시 선언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실천이 뒤따라야한다. 환경경영이 곧 생산성향상과 경쟁력강화의 지름길임을 모든 기업이 깨닫고 솔선해야 한다. 정부와 소비자는 감시자일 뿐이며 기업들이 자각해서 앞장설 때에만 ...

한국경제 | 1994.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