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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이다. 외국인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다. 이 나라의 역사 지리 풍습을 이해하고 이질문화를 수용할수 있는 능력은 세계화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행동하기에 따라서는 풍습적으로 이방인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외계인으로 상대방에 비춰질수 있기 때문이다. 입으로는 세계화를 외치면서 정작 마음은 대원군의 쇄국주의자가 아닌지 모두 함께 반성해 볼 일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

한국경제 | 1995.05.24 00:00

피어스 브로스난의 위험한 이방인(CIC) = TV시리즈 "레밍턴스틸"로 널리 알려진 피어스 브로스난이 주연한 스릴러. 이혼녀 제인(섀너 리드분)은 온순하고 매력적인 남자 패트릭 (피어스 브로스난분)과 재혼을 결심하나 그녀에겐 죽음의 음모가 기다리고 있다. 언베일드(새한미디어) = 아름다운 풍광이 돋보이는 휴양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LA법정"의 리사 제인,"탑건"의 휩 허블리 주연. 윌리엄 코울 ...

한국경제 | 1995.04.13 00:00

... = 개혁과 개방으로 들떠 있는 소련인들에게 인생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영화다. 낮에는 간호원 밤에는 외국인들에게 몸을 파는 소위 "인터걸"은 스웨덴 남자의 청혼을 받고 출국해서 결혼생활을 하지만 이방인의 소외감, 조국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장대같은 빗줄기를 가르며 소련으로 되돌아 온다. 소문처럼 질탕한 소련판 매춘영화가 아니다. 무표정한 주인공의 얼굴과 흔들리는 침대만을 보여주는 딱 한번의 정사 장면은 그것이 생존을 ...

한국경제 | 1995.03.30 00:00

...-9536). 화~목 오후7시30분 금~일 4시30분.7시30분(월 휴관). 패트릭해밀튼 작 김국희 연출. "타이피스트와 사형수"(씨어터그룹25) =28일까지 하늘땅소극장 (3672-6977). 오후4시30분.7시30분. 이방인 작 이석형 연출. "권태"(극단사하) =28일까지 충돌소극장(764-5715). 평일 오후4시.7시 토/일 4시30분.7시30분. 알베르도 모라비아 작 송종석 연출. "바람둥이길들이기"(극단춘추) =28일까지 마로...

한국경제 | 1995.02.23 00:00

... 아카데미소극장(512-9536).화~목 오후7시30분 금~일 4시30분.7시30분(월휴관).패트릭 해밀튼작 김국희연출. "타이피스트와 사형수"(씨어터그룹25)=28일까지 하늘땅소극장 (3672-6977).오후4시30분.7시30분.이방인작 이석형연출. "콘트라베이스(극단완자무늬)=19일까지 학전소극장(763-0843).월~금 오후4시30분.7시30분 토 일 3.6시.파트릭쥐스킨트작 김태수연출. "권태"(극단사하)=28일까지 충돌소극장(764-5715).평일오후4시.7시 ...

한국경제 | 1995.02.16 00:00

... 배뱅이"(극단판)=4월2일까지 연우무대소극장(743-7392). 오후4시30분.7시30분(월 휴관). 최강지 작.연출. "타이피스트와 사형수"(씨어터그룹25)=28일까지 하늘땅소극장 (3672-6977). 오후4시30분.7시30분. 이방인 작 이석형 연출. "철수와 영희"(극단서전)=3월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763-8969). 오후4시30분.7시(월 휴관). 테렌스맥넬리 작 박계배 연출. "호쿠스포쿠스"(극단우리극장)=26일까지 바탕골소극장(745-9710). ...

한국경제 | 1995.02.09 00:00

... 일자리를 얻었다. 중국에서 하던 일에 비하면 레스토랑의 일이야 식은 죽먹기라는 생각에 열심히 일만 했던 김씨는 그러나 주인의 옷과 귀금속 8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못된 도둑교포"가 돼버렸다. 주변사람들은 주범으로 이방인격인 김씨를 의심했고 경찰도 이들의 말과 정황등을 근거로 김씨를 연행했다. 연행당시 김씨는 사전영장이나 긴급구속장도 제시받지 못한 상태에서 관할 방배경찰서에 55시간동안 불법감금됐고 자백을 강요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

한국경제 | 1995.02.08 00:00

... 배뱅이"(극단판) =4월2일까지 연우무대소극장(743-7392). 오후4시30분.7시30분(월 휴관). 최강지 작.연출. "타이피스트와 사형수"(씨어터그룹25) =28일까지 하늘땅소극장 (3672-6977). 오후4시30분.7시30분. 이방인 작 이석형 연출. "철수와 영희"(극단서전) =3월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763-8969). 오후4시30분.7시(월 휴관). 테렌스맥넬리 작 박계배 연출. "호쿠스포쿠스"(극단우리극장) =26일까지 바탕골소극장(745-9710). ...

한국경제 | 1995.02.02 00:00

... 질투심에 흔들리며 그녀를 주목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서유하. 어려서 미국가정으로 입양돼 유태인 양모의 손에 길러진 그녀는 고국에 돌아와 배우로 성공하기를 갈망하며 스턴트우먼 생활을 한다. 미국과 한국 어느 곳에서도 이방인 취급을 받는 그녀에게 "프리마돈나"의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그러나 끊임없는 좌절과 고통은 그녀를 집념 속으로 끌어 당기는 힘의 원천일 뿐이다. 마침내 서유하는 예술적 정열과 극기로 운명의 협곡을 넘어 정상에 우뚝 서고. ...

한국경제 | 1995.01.28 00:00

... (SBSTV밤8시50분)=지수는 웨스턴 애비뉴가에서 킴스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창익과 어머니 그리고 오빠와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삶의 패턴으로 불화를 겪는다. 지수는 이들과의 불화가 싫어 전공인 의대를 포기하고 연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백인 친구 스티븐과 동거하지만 이방인에 대한 멸시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녀는 어느날 코카인의 맛을 느끼며 자신을 학대하기 시작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한국경제 | 1995.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