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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의원 조사후 귀가 .. 검찰, 주가조작 혐의 못찾아

    ... 부장검사)는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과 민주노동당으로부터 고발된 국민통합21 대표 정몽준 의원을 5일 소환,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정 의원은 검찰에서 현대중공업의 현대전자 주식매입 내역을 분기마다 이사회에서 사후 보고받았다는 의혹 등 개입 여부에 대해 "이사회에 출석한지 10년이 넘는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4일 소환된 현대 구조조정본부 상무를 지낸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등을 상대로 정 의원의 주가조작 ...

    한국경제 | 2003.02.05 00:00

  • "현대 아니면 대북사업 나설데 없었다".. 정몽헌회장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5일 "우리(현대)가 아니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사업 같은) 대북사업에 나서는 데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이날 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에 앞서 찾은 경기도 하남 선영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송금된 2억달러가 대북 사업 독점계약 대가냐고 묻는 질문에 "(2억달러 문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해 우회적으로 현대와 북한사이의 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정 회장은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이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美-中, 이라크ㆍ북한문제 논의

    ... 외교부장은 4일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이라크 사태와 북한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고 한 미국관리가 밝혔다. 45분간 진행된 양측의 이번 회담은 파월 국무장관이 이라크의 무장해제 결의 위반을 입증할 새로운 증거를 공개할 예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특별(외무장관)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을 포함한 여타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게 이라크에 대한 강경 입장을 지지하도록 압력을 행사해왔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회담후 이라크에 대한 즉각적인 무력사용에 반대하던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ECB, 빨라야 3월 이후 금리인하 검토" .. 獨紙

    유럽중앙은행(ECB)은 빨라야 오는 3월 초 이후 금리 인하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독일 경제전문지 한델스 블라트가 보도했다. ECB는 6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정책이사회에서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유로권 경기부진과 금융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이라크전 불안감으로 경제전망이 더욱 불투명한 상황에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ECB가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 시작

    금강산 육로 관광을 위한 실무진 사전답사가 5일 1박2일 일정으로 시작됐다.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을 비롯해 통일부, 관광공사, 업계관계자 등 80여명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에서 집결해 사전 답사에 들어갔다. 언론에는 비공개로 실시되는 이번 사전답사에서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 출입국관리시설(CIQ)을 통과해 33인승 버스 9대와 미니 버스 1대에 나눠탄 뒤 비무장지대를 통과했다. 답사진은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후세인, 알-카에다와의 관계 부인

    ...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가 9.11 테러 배후로 지목된 알-카에다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지난주 바그다드를 방문한 토니 벤(77) 전 영국 하원의원과의 이 인터뷰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 관련 증거를 제시하기에 하루 앞서 방영됐다. 인터뷰는 지난 2일 바그다드의 대통령궁에서 녹화됐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어 이라크는 대량파괴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1441호)상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블릭스 "이라크 중대시점까지 5분 남았다"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은 "이라크가 '중대시점(midnight)'까지 5분남았다"고 경고하고 이라크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블릭스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다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라크는 '외교적 창이 닫히고 있으며 군사행동 전망이 다가오고 있다'는 존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까지 이라크 정부로부터 나온 반응은 자신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리터 前유엔사찰단장 이라크 공격 반대

    ... 통해 "이달 말 대규모 공습을 시작으로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개시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전쟁은 장기간의 유혈 충돌을 야기하고 북한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터의 이 같은 발언은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특별회의에서 이라크의 유엔 결의 위반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기 수 시간전에 나온 것이다. 리터는 특히 이라크전은 핵 무장 의혹을 받고 있는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면미국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을 자극할 소지가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정몽헌 회장, "개성공단 19~20일께 착공식"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5일 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에 앞서 선영을 참배하고 "개성공단 착공식은 19일이나 20일쯤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방북 기간에 최종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회장은 대북 송금과 관련해서는 말을 극도로 아끼며 언급을 피했고, 여러 의혹들에 대한 해명 요청에도 사업 이야기만을 되풀이하며 입을 다물었다. 대북 송금을 직접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고, 전날 박지원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현대, 북한 SOC사업 30년간 독점" .. 정몽헌 회장 밝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지난 2000년 북한의 사회간접자본과 기간산업시설에 대해 30년간 사업 독점권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시 현대상선을 통한 대북송금이 사업권 획득에 대한 대가였음을 시사한 것으로 정 회장이 사업권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또 '여러가지 미비한 점'이라는 표현으로 대북송금에 대한 유감을 우회적으로 표시함으로써 대북송금과 관련된 의혹을 적극 부인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이날 금강산 육로관광 ...

    한국경제 | 200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