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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일대 마을이 완전히 잠겼다. 전기와 수도, 도로가 모두 끊기고 주택이 침수돼 3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임형택 기자

한국경제 | 2025.07.17 17:49 | 임형택

한국은행이 하반기 국채 수익률곡선이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드는 가운데 예산안 발표 후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한은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수익률곡선 변화의 주요 동인 및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1~4월 하방 이동했던 국채 수익률곡선은 5월 이후 다시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국채 금리를 만기별로 늘어 ...

한국경제 | 2025.07.17 17:40 | 강진규

... 펑크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11번째 연장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따른 재정 적자 부담에도 올해 말 일몰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연간 총급여의 25%를 넘는 카드 사용액에 대해서 일정 비율만큼 소득공제를 해주는 제도로, 과세 투명성 제고라는 정책 ...

한국경제 | 2025.07.17 17:38 | 김익환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운로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토사로 뒤덮여 있다. 예산=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7 17:37 | 임형택

... 폭우”라고 평가했다. 중부지방에 몰린 호우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3시59분께 충남 서산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이 침수돼 5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다. 충남 예산 봉산면에선 산사태로 축사가 무너져 소 10여 마리가 매몰되고, 마을이 전기·수도·도로 모두 끊긴 채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경기 오산에서도 16일 오후 7시4분께 고가도로에서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

한국경제 | 2025.07.17 17:36 | 김영리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 충남 예산군 용리 인근 하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돼 있다. 예산=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7 17:30 | 임형택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인근 축사에 소들이 물에 잠겨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7 17:20 | 임형택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추진하는 2조유로(약 3225조원) 규모 ‘슈퍼 예산안’이 초안 작업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 회원국이 잇따라 반대하고 있어서다. EU 예산안은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와 유럽의회 동의를 모두 얻어야 확정된다.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과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2028~2034년 EU 장기 공동 예산 초안(다년도 재정 프레임워크)을 ...

한국경제 | 2025.07.17 17:18 | 김주완

... 건물 개보수에 25억 달러를 쓰고 있다는 것인데, 나는 그런 사안에 매우 능하다”며 “그것을 살펴봐야겠다”고 말해 이 사안을 더 파고들 것임을 예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악관이 Fed 건물이나 예산에 법적 권한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그런데도 청사 보수 비용 초과를 문제 삼는 것은 파월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거나, 그를 강제로 해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거나, 혹은 두 가지 모두를 노리고 ...

한국경제 | 2025.07.17 17:16 | 한경제

... 명에 불과했다. 결국 2012년 파산했다. 스페인 정부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경매를 진행했는데, 낙찰 가격이 단돈 1만유로(약 1600만원)였다. 미국 보스턴의 명물 ‘빅 디그(big dig)’도 지방자치단체 예산 낭비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도심 차량 정체의 주범인 고가도로를 8~10차로 지하터널로 대체하는 사업이었다. 28억달러(약 3조9000억원)를 투입해 7~8년 만에 공사를 끝내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지만 실제 완공까지 16년이 걸렸다. 잦은 ...

한국경제 | 2025.07.17 17:11 | 송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