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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로 본 부동산] 충남 장기는 쪽박..연기는 대박?

... 행정수도 이전 이야기가 처음 나올 때부터 이제까지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연기군에서는 땅 거래가 활발했고 가격 상승폭도 컸다. 연기군의 일부 지역만이 행정수도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연기군에서는 최근 강제수용을 우려한 지주들이 매물을 조금씩 내놓고 있지만 폭발적으로 쏟아지지는 않고 있다. 만약 연기군 땅이면서 행정수도로 수용되는 2천1백60만평에서 제외된다면 행정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땅이 되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2004.06.21 00:00

[증권사 신임 CEO에 듣는다] 김성태 LG투자증권 사장

... LG투자증권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실사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아 다들 놀라는 분위기입니다.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6백28%로 국내 증권사 중 2위입니다. 잉여자금도 꽤 많습니다. 매각협상 당사자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런 이유로 큰 탈 없이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이른 시일 내에 새 출발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6.21 00:00

[르포/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공장]'희망없던 땅'에 '디지털 씨앗' 뿌렷다

... 예정이다. 단기간에 그같은 실적 향상이 가능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종찬 상무보는 "글쎄요… 제품들이 워낙 잘 팔리고 있어 가끔 우리도 믿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라고 대답했다. SESK의 장래를 밝게 점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그동안 투입된 2천만달러 상당의 초기 투자비를 연내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채산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진출 첫해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했던 SESK는 올해도 2천만달러 이상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갈란타(슬로바키아)=조일훈 ...

한국경제 | 2004.06.21 00:00

潘외교 "피랍자 무조건 석방해야"(종합)

... 수행원들과 가진 긴급대책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입장은 NSC에서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반 장관은 "우리의 이라크 파병목적은 재건지원으로 이라크 국민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 국민을 위해할 이유가 없으며 우리 정부로서도 김씨의 석방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최대한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반 장관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잡혀있는 중동국인 오만과 바레인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김씨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돈 없어서 주식 외상으로 샀다"

... 없었고 보유 부동산도 별로 없어 주식을 외상 매입했다"고 말했다. 안 부사장은 "외환위기 이후 자기자본 비율을 맞추라는 은행측 요구에 따라 회사를 살리기 위해 주식을 김 회장에게 넘긴 것"이라며 김 회장의 재산을 직접 관리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그룹도 다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2000년 12월5일 이뤄진 거래에서 매수가 173억원의 10%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외상 처리한 뒤 올해초까지 완납하지 않은 이유, 담보 없이 주식을 넘긴 이유,일부 변제에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제한상영관 설치규정 논란

... 아니라 '변경등록' 절차를 거치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경등록 절차를 적용할 경우 청소년 시설보다 먼저 설치된 기존 상영관들은 거리 규정에 제한받지 않게 되고 제한상영관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듀크시네마는 당초 16개 체인극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거리 규정 등의 이유로 등록필증을 교부받지 못해 대구 레드시네마 등 5개 극장만 제한상영관으로 허가받아 운영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6.21 00:00

한진해운 '매수' 유지 2만1000원-동원증권

21일 동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5월 운임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이유는 중국 노동절 연휴에 따른 물동량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미주항로 운임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6월부터 운임지수는 의미있는 수준의 상승폭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5월 수송량이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매년 반복되는 일시적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컨테이너 산업에 대한 기존 시각을 유지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1,000원 지속.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04.06.21 00:00 | hskim

이라크 여성 포로에 미군 성적 비행 .. 타임

... 바그다드의 미군 대변인은 네이세프의 신원번호를 가진 사람이 그날 석방됐다고 확인했다. 바그다드에서는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포로 학대 사건으로 기소된 미군 372헌병중대 소속 7명의 병사중 자발 데이비스 중사등 3명에 대한 군법회의 예비심문이 21일 열린다. 데이비스중사의 변호인 폴 버그린은 피고인이 "부적절한 명령의 영향"을 받고있었다는 이유를 들어 재판부에 소각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maroonje@yna.co.kr

연합뉴스 | 2004.06.21 00:00

[화재의 기업] MK버팔로

... [기자] 예, 요즘 한류열풍 한류열풍하지 않습니까? 동남아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그 광풍은 실재했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현장을 한 번 보시면서 느껴보시죠? 일본의 심장인 도쿄 한복판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에 이 많은 인파가 모인 이유는 바로 한국의 영화와 배우를 보기위해 섭니다. 700여명의 언론과 방송인들이 총 출동해 열띤 취재열기를 보였는데요, 6000명이 넘는 팬들은 준비한 플랜카드 등을 흔들면 끊임없이 주연배우들의 이름을 부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시사회를 ...

한국경제TV | 2004.06.21 00:00

"動線보고 땅 골라야 실패안하죠"..부동산개발업자로 '대박행진' 정문일씨

... 크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와 똑같은 품질'도 그가 강조하는 사항이다. 혹여 시공사가 싼 자재를 쓰지 않도록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건설현장에 상주한다. 다른 시행사에는 드문 기술팀을 만든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는 "이른바 한건 올리기 위해 부동산업을 시작하지는 않았다"며 "유럽의 수백년 묵은 건물들처럼 오래가고,고급스러우며,역사적 가치까지 가질 수 있는 아파트를 짓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

한국경제 | 2004.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