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DDR333 3.50달러선까지 하락 가능"..아이서플라이

... 333㎒급 제품(DDR 333) 가격이 개당 3.5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의 김남형 수석 분석가가 20일 우려했다. 김 분석가는 제품 재고 증가와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들로부터의 수요 감소를 이유로 이같이 전망하며 오는 6월까지 이 제품 가격이 개당 4.20-4.3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D램 업체들의 제조원가 하락도 현물 시장의 가격 하락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블룸버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5.20 00:00

SK텔레콤 `스피드011' 상표권 무효 결정

... 그러나 SK텔레콤이 상표출원중인 `SPEED 010'과 관련, KTF가 지난해 11월 특허청에 낸 거절요청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 KTF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상표출원 중인 SPEED 010도 이번 판결과 같은 이유로특허청이 거절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용현 KTF 윤리경영실장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선발사업자의 식별번호 등록상표가 무효로 결정난 것은 소비자 선택권 측면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동통신 사업자는 식별번호보다는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車보험료 차등화 확정 보류 ‥ 지자체 등 반발

... 결성식을 갖고 차등화 저지를 위한 단결투쟁에 나설 것을 밝혔다. 김 위원장 등 대표들은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을 항의 방문했으며 68만명의 반대서명을 금감원에 전달했다. 대책위는 "금감원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역별로 차이난다는 이유를 들어 보험료를 지역별로 차등화하려 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역별로 지리적, 지형적 차이가 크고 도로 및 교통행정 수준이 제각각인 상황에서 요율을 차등화하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북 등 일부 지자체가 ...

한국경제 | 2004.05.20 00:00

[21일은 '부부의 날'] 우리나라 부부 어떻게 살고 있나

... 2천6백76쌍 5천3백52명을 대상으로 '평소 부부싸움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를 조사한 결과 '가끔 한다'는 응답이 56.1%로 가장 많았으며, '자주 한다'는 3.9%였다. 반면 '거의 안한다'는 40.0%로 나타났다. 부부싸움의 이유는 자녀문제(23.4%)와 경제적 문제(22.0%), 성격차이(17.3%)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부부 2천6백76쌍 가운데 3백56쌍(14.7%)이 별거중이거나 직장문제, 자녀학업 문제 등으로 서로 떨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국경제 | 2004.05.20 00:00

與 정책위의장-공정위원장 회동 불발

... "열린우리당측 사정으로 강 위원장의 홍 의장 예방 계획이취소됐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이번 회동이 단순히 '취임 인사' 차원을 넘어 내주 청와대-재계 회동을앞두고 사실상 여당 수뇌부에게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관측됐다는점에서 회동 무산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두 사람간 회동을 비공개로 추진하다 면담 일정이 외부에 알려지자 뒤늦게 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

연합뉴스 | 2004.05.20 00:00

시내버스 준공영제 일부지역 현실과 안맞아

... 이 제도를 실시하기는 무리라고 보고 있다. 교통여건상 시내버스 이용객이 갈수록 감소해 적자액 보전이 불가피하지만 열악한 시재정 형편상 적자액 지원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또 사회 모든 부문이 경쟁체제로 가고 있는 와중에 공공성을 이유로 버스회사의 적자만을 보전해 줄 경우 특혜시비는 물론 회사측의 경영합리화나 서비스 개선 등의 노력을 약화시켜 장기적으로는 회사 자생력 저하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서울을 제외한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LG 혁신학교 들어가보니] 2년만에 혁신전도사 2천여명 배출

... 최고 경영진이 혁신학교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구본무 회장은 임원들을 만날 때마다 혁신학교에 다녀왔는지를 확인하곤 한다. '혁신 전도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의 애착은 더하다. LG혁신학교가 고위급 임원을 상대로 이처럼 강도높은 교육을 벌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혁신은 '현장을 몸으로 느낀 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선 뼛속 깊이 '혁신 정신'을 새겨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2004.05.20 00:00

"취업하려면 漢字공부 해라" ‥ 기업 77%, 한자시험 찬성

...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실제 한자시험을 치르는 기업은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자시험을 도입할 계획은 없더라도 한자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주겠다는 기업도 40개사(27.6%)였다. 채용시 한자시험 권고안에 대한 찬성 이유로는 '중국 등 한자문화권 국가와의 비즈니스 확대'(40.5%)가 가장 많았다. 반대 기업은 23.4%로 '한자의 업무활용도가 낮아서'라고 답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중국이나 동남아 진출이 늘어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자선호도가 ...

한국경제 | 2004.05.20 00:00

정태수씨, "당진 제철소, 2년내 완공 계획"

... 말했다. 그는 이어 "대장암 수술후 1년간의 치료를 통해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설명한 뒤 "나도 앞으로 일을 해야겠다"며 재기 의지를 천명했다. 정 전 회장은 또 "당진제철소는 지난 97년 건설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이유로 부도 처리했다" 고 주장했다. 정 전회장은 이번 한보철강 입찰에서 탈락한 점을 감안,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취소하고 채권 일부를 출자 전환한 뒤 1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자신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한보철강 인수후 총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취재여록] 개운찮은 비정규직 대책

...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2만6천여명은 상용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비정규직 대책'이 그것.김 장관은 "이번 정부의 결정이 기업이 진지하게 고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멘트도 달았다. 정부의 이번 대책이 이목을 끌었던 이유는 또 있다. 정부 부처간 힘겨운 '산통'의 결과물이라는 것.실제 정부 부처간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최근 국무회의에서는 당초 결정키로 했던 일부 대책을 돌연 유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처 고위층의 드라마틱한 연출과 달리 일선에서는 "이미 ...

한국경제 | 2004.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