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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前정통부장관, 코오롱그룹 상임고문으로

... 출근,경영 전반에 걸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자문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월에는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을 계열사인 코오롱유화 사외이사로 영입한 바 있어 코오롱이 정통부 장관을 지냈던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는 이유에 대해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과거 신세기통신의 2대주주로 참여했다가 외환위기 이후 보유지분을 전량 팔았고 최근에는 개인휴대단말기(PDA) 제조업체인 셀빅을 인수한 바 있어 전직 장관들의 영입이 정보기술(IT)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다산칼럼] 두목과 지도자의 차이 .. 兪炳三 <연세대 교수·경제학>

... 8% 중반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일본도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그러니 이대로 가면 우리는 뒤늦게 '내 탓이오'하고 후대에게 고개를 떨구게 될 조짐이 농후하다. 추세가 주저앉고 있는 이유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장기화된 경제를 둘러싼 사회·정치질서의 혼돈이다. 경제를 둘러싼 환경의 불안은 커다란 불확실성이 되어 경제를 억누르게 된다. 길거리가 불안하면 외출을 삼가게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좀더 과장하자면 수시로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이통사, 폐휴대폰 회수 사업 참여 '머뭇'

... 상태다. 환경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15일이 지나서야 회수 시범사업의 체계가 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이처럼 참여를 꺼리는 것은 "단말기 회수는 제조사 책임인데도시범 사업에 이통사를 끌어들이려는 이유는 책임 전가용 아니냐"는 인식 때문. KTF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쓰고난 휴대폰 수거 사업을 하고 있는데 형식적인시범 사업을 벌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충분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LG텔레콤 관계자도 "단말기 판매로 이익을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롯데칠성 70만원 상향 돌파

... 가끔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입하면서 주가 상승폭이 한때 5만원에 이르렀다"고 전하고 "장마가 끝나는 시기인 만큼 여름 수혜주로 볼 수도 있으나 그것이 주가 상승의 이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은 주식 유통물량이 적은 데 따른 가격 왜곡현상이 가끔 나타난다"면서 "유통량이 적어 주가전망 대상에서도 제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혼다 실버윙 이륜차 65대 리콜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 중인 '실버윙' 오토바이 65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건설교통부가 13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오토바이 하체에 부착돼 있는 스탠드가 차체의 진동으로 볼트가 풀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결함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03년 3월5일~2004년 4월6일 생산 수입된 혼다 실버윙 65대로 14일부터 1년6개월간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02)3416-3412 김후진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금융기관 4곳 부산 이전 ‥ 예보ㆍ주택금융公ㆍ신보ㆍ증권거래소

... 경우에는 부산에 금융 클러스터를 만들어 이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부산진구 문현동 인근을 '문현금융단지'로 개발키로 하고 부지조성 공사까지 마친 상태다.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 등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수출 관련 기업들의 편의성과 이들 기관이 갖고 있는 수출 관련 상징성 등을 감안해 서울에 잔류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전 기관이 확정되면 이전할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한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대상, 턴어라운드주로 뜬다

... 부지 개발에 따른 유동성 확보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주력인 가공식품과 전분당 매출이 1조원을 넘어 전체의 9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이 경쟁사들에 비해 더이상 낮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SK증권도 대상이 지난해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돼 실적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천7백4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황찬 연구원은 "올해 실적예상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0배로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비중 낮춰라"

골드만삭스증권은 전세계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며 글로벌 주식 비중을 낮추라고 조언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순익 증가율 둔화 전망과 금리 및 인플레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을 압박할 것이라며 하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하드웨어등 일부 기술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두 단계 하향하고,그러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

한국경제TV | 2004.07.13 00:00

"한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모건스탠리

... 한국의 올 물가상승률은 3.6%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잠재 성장률은 2002년 5%대에서 지난해에는 4%대로 추락했고 앞으로도 3∼4%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한국의 강성 노조를 꼽았다. 경기둔화에도 불구, 강성 노조에 의한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올 예상 물가상승률이 5%대로 한국보다 높은 편이나 1분기 경제성장률이 9.7%에 달하는 등 8%대 ...

한국경제 | 2004.07.13 00:00

美FBI, 濠에 발리테러 가능성 경고하지 않아

... 대한 정보가 미국의 대테러 전쟁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인 호주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해할수 없다고 비난했다. 테러문제 전문가인 호주국립대학의 클라이브 윌리엄스 교수도 FBI가 관련정보를제공했다면 여행경고의 수위가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정보요원 출신인데이비드 라이트-네빌 역시 정보기간 사이에 당연히 공유됐어야 할 자바라의 진술내용이 호주에 전달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캔버라 AP=연합뉴스) kp@yna.co.kr

연합뉴스 | 2004.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