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재테크 업그레이드-금융] 상해보험 여러개 가입해도 실제 치료비만 보상

... 종전과 같이 중복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제 손해액 만큼 보상(실손보상)하는게 손보상품의 기본 원리인데 계약자가 입은 피해보다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이 더 많은 사례가 그동안 적지 않았다"며 "사고를 이유로 이득을 취하는 것은 선의의 계약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손보사들은 종전과 비교해 실제 지급되는 치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보험료도 약 50% 낮췄다. 한편 사망 및 후유장애의 경우 여전히 중복보상이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엔씨소프트 "리니지Ⅱ 재심의신청 안한다"

... 공개시범서비스가 시작될 때 이 게임에 대해 15세 이용가 판정을 내렸으나 리니지Ⅱ 유료화와 함께 이뤄진 '프렐류드(Prelude)'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성인등급인 18세 이용가 판정을 내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공개시범서비스 당시와 비교해 등급 판정이 달라질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등위가 리니지Ⅱ의 등급을 15세 이용가에서 18세 이용가로 바꾼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연합뉴스 | 2003.10.14 00:00

美, 이라크 복구계약 전담부서 신설

... 주관하게 된다고 쇼 부차관은 밝혔다. 특히 PMO는 벡텔과 핼리버튼 등 이라크 복구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미 기업들이 발주한 계약을 서방 업체들에 하청을 주는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 조치는 서방 업체들이 이라크 보안 우려 및 계약 투명성 미흡 등을 이유로이라크 복구사업 참여를 꺼리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 및 이라크 관리들의 복구 노력이 낭비적이고 더디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coowon@yna.co.kr

연합뉴스 | 2003.10.14 00:00

[취재여록] 게임업체의 선전포고

...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지난해 10월 '리니지'에 대해 성인물 등급판정을 내렸을 때 재심을 청구한 때와는 판이한 모습이다. 업계에선 엔씨소프트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게임물의 등급을 매기는 영등위에 도전장을 내민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영등위가 자의적인 심사기준으로 게임업계를 좌지우지하려 한다"는 불만도 들린다. 영등위는 지난 1월말 '리니지Ⅱ' 사전심의 때는 '15세 이상 이용가' 판정을 내리면서 선정성이나 폭력성을 문제 삼지 않았다.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이제는 생산성-'도요타에서' 배운다] (1) '왜 도요타인가'

... 아닙니다. 돈만 잘 버는 회사도 아니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조직 곳곳에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유전자와 DNA를 지닌 기업입니다. 배울게 많을 수 밖에요."(캐논 영상사업기 아미공장 가토 헤이기치 부공장장) 도요타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 경영성적표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3월말 결산법인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회기(2002년4월∼2003년4월)중 무려 3천억엔(약 27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경상이익(1조4천억엔)의 20% 가량은 비용절감을 통해서 벌었다는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빚 안갚는다며 채무자 가족 납치

경기도 부천중부경찰서는 14일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의 아들과 형수를 납치, 감금한 혐의(인질강도 등)로 조모(50.무직)씨 등 5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10일 낮 부천시 원미구 중동 채무자 권모(47)씨의 집 앞에서 권씨의 아들(20.대학2년)을 승용차로 납치, 시흥의 원룸에 데려가 '아버지 소재를 대라'며 4일간 감금하고 빼앗은 직불카드로 현금 1천4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 7월21일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평화축전] 정부 '나 몰라라' 방치

... 1천500여명의 경비 병력과 자체 경력 1천500여명 등 3천여명의 경비 인력을 위한 숙식 등 경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서울의 사무국을 13일 제주도체육회관으로 옮겨 축전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었으나 뚜렷한 이유없이 오는 19일로 연기했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민족평화축전 준비를 위해 35억원을 특별교부세에서 지원해 주도록 행정자치부에 요청했으나 행자부는 `민간행사'라는 원칙만 되풀이하면서 행사장 시설 개.보수비 6억원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日도 이라크 파병-北核 연계"..FT

... 협상에 대한 미국의 지원 등의 조건이 붙어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일본은 이라크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관계는 없으나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같은 `간접적이지만 강제적인 이유들'을 갖고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일본은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문제에 대한 국내 여론의 분노때문에 북핵 협상과정에서 미국측의 지지를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일본이 북핵 협상에 대한 미국의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우리銀 노조, 지주사에 징계파문 조기수습 촉구

...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성진 노조위원장은 "이 문제가 조기에 진화되지 않으면 지주사 경영진에 대한문책을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감독당국인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주 우리금융 경영진을 만나 징계사태의 조기수습을 요구하며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내부적인 수습을 구두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이 문제가 갑자기 외부에 표출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주사를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연합뉴스 | 2003.10.14 00:00

[부동산시장 급속냉각] 공개념 토대 '헨리 조지' 이론은

... 사유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토지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과실(果實)에 대한 사유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빈곤을 타파하려면 토지사유제를 철폐해야 한다"며 생산물 중 토지의 소유자에게 그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귀속되는 부분인 지대(地代)를 몰수하기 위해 토지 가치세(일명 지대세)를 제안했다. 다시 말해 주택 공장 상가 등의 사용대가로 지불되는 액수 중에서 토지사용의 대가인 지대를 토지소유자가 독점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은 만큼 ...

한국경제 | 2003.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