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평가협의회는 오는 10월 실시 예정이던 이동전화 통화품질 평가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측은 태풍으로 인한 통신시설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시점서 통화품질 평가를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는 최근 통화품질 측정엔 인력 투입이 필요해 복구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측정시기를 연기해 달라는 건의문을 정보통신부에 제출했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9.26 14:00

... 배차시간도 일정치 않아 불편을 느꼈다. 또한 선수촌이 훈련 때 도시락을 제공하지 않아 점심식사를 현지에서 조달해야 하는 등 애로를 겪어왔다. 김관용 감독은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합치면 하루 4시간 이상이 이동에 소모되고 식사도 여의치 않아 선수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는 상태"라고 퇴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비 이송과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요트 등도 선수촌 퇴촌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shoeless@yna.co.kr

연합뉴스 | 2002.09.26 00:00

... 신비의 검은 구름층에 박테리아군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과학자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금성은 태양과의 거리가 지구와 비슷하고 질량 등 제반 여건이 닮았으나 '푸른지구'와 달리 생명체가 전혀 살수없는 극한 상황의 `지옥'으로 존재하는 이유는 과학자들이 아직도 풀지못하는 수수께끼중 하나. 구 소련과 미국의 우주탐사 결과 금성의 표면은 섭씨 약 482도로 뜨겁고 압력밥솥같은 대기와 강철도 집어삼킬 수있는 산성대기로 뒤덮여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최근 텍사스 대학의 ...

연합뉴스 | 2002.09.26 00:00

... 12명을 폭력 등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 모 중학교 출신 선.후배들로 지난 2000년 7월 기성폭력조직을 모방한 `모라초벵이파'를 결성해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고 조직을 이탈했다는 이유로 이모(18)군 등 2명을 쇠파이프로 무차별 폭행하고, 백양산으로 끌고가 목 윗부분만 남긴 채 파묻고 하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이군 등은 산불방재원에게 발견돼 겨우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군 등 폭력배들은 ...

연합뉴스 | 2002.09.26 00:00

... 장으로 발전돼나가고 있고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감안하면 적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금강산관광과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현대아산 정몽헌(鄭夢憲)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金潤圭) 사장은 각각 해외와 북한 방문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재경위의 조폐공사 감사에서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 의원은 검찰수사에서 다뤄진 조폐공사의 사진 전사(電寫) 시스템 구축사업 합작법인 설립 논란과 관련, "유인학(柳寅鶴) 전 사장은 당시 대원측의 기술력에 대한 ...

연합뉴스 | 2002.09.26 00:00

... 26일 고려대학교 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이 학교 휴학생 김모(29.가명)씨는 2년 4개월가량 같은 과 후배 여학생 이모(26.가명)씨를 스토킹해 이씨에게 막대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달 학교측으로부터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상담소에 따르면 김씨는 이씨가 같은 과 후배로 입학한 직후인 지난 2000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2년 4개월가량 '사랑한다'며 이씨의 뒤를 집요하게 쫓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합뉴스 | 2002.09.26 00:00

... 이강래(李康來) 의원은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인 3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치적을 과시하는데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많아 예산만 낭비하는 전시성 사업에 그칠 우려가 높다"며 "면밀한 검토도 거치지 않은채 시책사업으로채택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민주당 원유철(元裕哲) 의원은 "7천68억원이라는 빚을 안고 있는 인천시가 시민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100여억원을 들여 공무원용 콘도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공무원용 콘도 건립계획의 ...

연합뉴스 | 2002.09.26 00:00

... 등으로 미뤄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이 노모의 여생을보장하고 가족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4월 25일 안산시 고잔동 집에서 어머니 임모(85)씨가 전세계약을 타인 명의로 해 두었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훈방된 뒤 아내가가출한 것을 보고 격분, 임씨의 옷을 모두 벗기고 온몸을 구타해 전치 3주의 상처를입힌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되자 항소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

연합뉴스 | 2002.09.26 00:00

... 정부가 현재 외평채 발행한도 3조원 확대를 위한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여서 한도확대분에 대해 실제 물량이 발행될 경우 적자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평기금 적자규모가 1년만에 그간 누적액수보다 더 크게 확대된 이유중 하나는상반기부터 환율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채권발행을 통한 시장개입이 늘어나 발행액이지난해 3조6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급증한 반면, 2000년과 2001년중 매년 3조원이 넘던 상환규모가 3천500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

연합뉴스 | 2002.09.26 00:00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제2위 D램 생산업체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국 아이다호주의 공장에 대한 재산세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이크론측은 최근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아이다호주 아다(Ada)카운티 세무당국이 아이다호 공장의 가치를 약 16억달러로 결정해 재산세를 부과했으나 실제로는 9억2천70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이다호 ...

연합뉴스 | 2002.09.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