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시아 정.재계 인사, 이라크 공격 반대

... 그쳤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미국의 공격에 대한 동기를 충분히 납득하지 못하고 있으며이라크 공격이 아시아의 미미한 경제 회복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의 중동 전문가인 사카이 게이코는 "이라크 공격의 이유와 목적이 분명치않다"면서 "모든 외교적 노력이 다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쉽게 군사적 수단에 의존하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후세인 대통령이 현재 국제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응답자는 3분의 1에도못미쳤으며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권영설 경영전문기자의 '경영 업그레이드'] 강점..열정 그리고 돈

... 비장감까지 더해주었다. 주위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늘고,꿈꿔왔던 일을 결행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데는 이같은 배경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데 있다. 이유가 뭘까. 이 두가지 행동준칙이 빠뜨리고 있는 분야가 하나 있다. 바로 돈이 흘러다니는 시장이다. 열정을 불살라가며 자기가 잘하는 일에 집중하면 돈은 자연적으로 따라올 것이란 믿음은 너무 순진한 것이다. 자기가 잘하는 일에 사력을 ...

한국경제 | 2002.09.01 00:00

선진국에서 배우는 '산림부국'의 길 .. YTN '세계 산의 해'

... 자연사랑을 살펴본다. 제3부 '어제,내일을 심다'(9일)에서는 독일 슈바르츠발트에 있는 힌터차르텐 마을을 찾아간다. 인구 2천4백명의 이 마을에는 해마다 관광객들이 6백억원 가량의 돈을 쓴다. 이 작은 산촌이 세계적인 부촌이 된 이유는 주민들과 산림당국이 목재 생산 뿐 아니라 놀고 즐길 수 있는 숲의 경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제4부 '녹새자원,사람이 만든다'(10일)에서는 척박한 기후조건을 가진 스웨덴과 많은 인구로 인한 난개발의 위험을 안고 있는 ...

한국경제 | 2002.09.01 00:00

사소한 이유 살인 잇따라

전남 순천경찰서는 31일 사소한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37.무직.순천시 풍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0일 오전 2시10분께 순천시 풍덕동 모 기획사 앞길에서 술에 취해 평소 자신을 따돌린다며 친구 정모(35.보성군 벌교읍)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정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다. 또 전남 나주경찰서도 이날 이혼한 처와 불륜을 의심해 20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이석희씨 재판 앞으로 어떻게 되나

... 밝힌 것이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당초 이번 제7차 공판이 끝나면 9월 초께 판사가 서면으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 연방법원이 이처럼 시간을 소비하면서 이 전차장의 혐의 입증과 한국 정치자금법 번역의 정확성에 매달리는 이유는 한미 범죄인 인도협정에 '양국에서 공히 징역 1년형 이상을 받을 정도의 범죄를 저질렀음이 입증돼야' 범죄인을 인도한다고 돼있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이것을 'dual criminality'라고 한다. 미 법원은 이에 따라 이 전 차장의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코스닥 주간전망] 횡보장세 이어질듯

다음주(2∼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57∼63선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뚜렷한 하락요인은 없으나 오를 만한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8월이 월간기준으로 5개월말에 양봉을 기록한 것은 앞으로의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미국시장이 안정돼야 한국증시가 상승세를 탈 수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미국시장에서 긍정적 신호는 나오고 있지 않다. 주말 미국 나스닥지수는 1.56% 떨어진 1,314.91에,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블룸버그시장 보유 주식 전량 매각 촉구

... 이같이 민감한 윤리 관련 문제를 결론짓기 위해 지난 8개월간 논의를 계속해 왔었다. 이 과정에서 이해상충위 위원 중 한 사람인 베니토 로마노는 그가 속한 `윌키파 앤드 캘러허'가 블룸버그 시장 보유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는 이유로 주요 결정과정에서 참여가 배제됐다. 위원회는 블룸버그 시장이 특정기업 주식을 보유할 경우 뉴욕시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기업의 이해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어 보유 주식의 매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감사중단의혹' 폭로 현준희씨 유죄판결

... 감사원이 청와대 지시를 받고 감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한데는 감사원 간부 등 특정인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음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현씨는 96년 총선 직전인 4월8일 서울 서초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사무실에서 "효산종합개발 콘도사업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를 당시 감사원 남모국장이 뚜렷한 이유없이 중단시켰으며 배후에 청와대측의 압력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na.co.kr

연합뉴스 | 2002.08.31 00:00

고속도 휴게소, 오수 수만t 방류

고속도로 휴게소의 상당수가 오폐수 처리시설 개.보수를 이유로 대량의 오폐수를 정화처리하지 않고 하천 등에 방류해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건교부가 31일 국회 건설교통위 설송웅(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 99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오수처리 시설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 14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감사한 결과 8개 휴게소에서 분뇨 3만8천330t 등 오수를 정화처리하지 않고 인근 하천과 농수로 등에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경기도, 복원중인 남한산성 훼손 방치

... 벌이고 있는 경기도가 오히려 공사업체의 성곽훼손을 방치,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도(道) 남한산성복원추진기획단에 따르면 영주봉 옹성 복원공사를 벌이고 있는 S건설은 지난 10일 자재를 실은 공사차량이 드나들 진입로가 없다는 이유로 본성의 치성(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성벽에 붙여 돌출되게 쌓은 성벽) 일부를 허물고 차량 통행로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성벽 가로 3m, 세로 1.7m가량이 훼손됐으며 S건설은 이 차량 통행로를 이용해 자재 등을 실어 나른 ...

연합뉴스 | 2002.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