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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사경제용어 > 피사취부도 ... 어음발행인 지급거절

      어음발행인이 사기 계약불이행등을 이유로 지급을 거절,결과적으로 어음이 부도나는 것을 말한다. 발행인은 지급능력이 없어 부도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어음사취계를 지급은행에 낼 경우 어음액면금액만큼을 공탁금으로 예치해야 한다. 사취계대상어음에는 진성 융통 견질어음등이 모두 포함된다. 어음소지인은 피사취부도된 어음대금을 받기 위해선 어음만기일을 포함,3일이내에 지급은행에 지급제시를 한후 은행으로부터 부도대전을 받아놓아야 한다. ...

      한국경제 | 1992.07.19 00:00

    • 정부, 산업정책 민간의견 수렴위해 협의회 각분야 참여확대

      ... 정부는 이 협의회를 활성화하기위해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등 정부관계자가 직접 이 협의회에 참석,민간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고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업종별 협의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가 투자조정등 업계의 이해가 걸린 현안이 협의회를 거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주요 정책사항은 반드시 협의회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지난 86년 공업발전법의 ...

      한국경제 | 1992.07.19 00:00

    • < 사설 > 부품개발은 기업간 협력이 중요

      한국경제를 항용 외화내빈이라고 표현한다. 주요부품의 해외의존률이 너무 높은 것이 그 이유중의 하나이다. 수출이 늘어날수록 수입도 크게 늘어나서 결국은 다른나라 좋은 일만 하고 있는 꼴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기계 전기 전자 화학제품의 대일수입규모는 159억달러로 전체 대일수입의 82%규모이며 이들 품목에서 발생한 대일역조가 131억달러에 이르러 같은 기간 대일역조액 82억달러의 1. 6배나 된다. 주요부품의 대일의존도가 적게는 ...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 천자칼럼 > 서울인구 전입감소

      ... 8%,의료기관의 50. 4%가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국토개발연구원이 올초에 내놓은 "수도권정책의 종합평가와 개선방안"설문조사결과에서도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짐을 보게 된다. 서울 이주의 주된 이유가 50년대만 해도 가족관계 전쟁 자녀교육의 순이었던 것이 경제개발이 시작되던 60년대에 와서는 취업 자녀교육으로 그 순위가 바뀌고 70,80년대에는 그 비율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60년대 이후의 수도권 집중투자,행정수도 ...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김종락 대한야구협회회장 사임

      대한야구협회는 김종락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김종락회장은 야구가 이번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 으로 채택됐으나,우리나라가 출전권을 따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사의 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계열사합병뒤 출자사에 손실 떠넘겨 주주반발 ..벽산건설

      ... 주목되고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벽산은 지난달 30일 비상장기업인 벽산ALC를 흡수합병키로 공시하면서 공동 출자사이며 상장기업인 벽산건설의 투자손실을 유발시키고 있어 투신사를 비롯한 벽산건설 주주들이 이익침해를 이유로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벽산이 벽산ALC를 흡수합병하면서 8억8천만원(지분율 20%)을 투자한 벽산건설에 발행키로 한 벽산 신주는 1만9천8백주(액면가 기준 9천9백만원)로 현시가로 환산하면 4억원도 채안된다. 이에따라 ...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전교조 교사 2명 첫 복직...단국대학 부속고등학교

      전교조 결성과 관련 해직됐던 교사 1천5백여명 가운데 2명이 처음으로 복 직됐다.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직권면직시킨 이 학교 교사 김경옥(36.국민윤리) 조성순(35.국어)씨등 2명을 지난 1일자로 복직 시킨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번 두 교사의 복직은 김씨등이 지난 4월 이 학교재단을 대표한 장충식 단국대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씨등이 제기한 면직무효소송을 취하하는 대 신 재단측이 징계절차에 대한 사과와 해직기간동안 ...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서재한담 ..알피니스트 손경석(도서출판 서현각대표)

      ... 의미는 무엇인지요. "저는 산길에 들어서면 심포니가 들려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 산은 살아있는 산수화가 아닙니까. 산이야말로 종합예술의 극치입니다" -그런 산이 황폐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저는 산이 황폐해진 이유가 수계보호를 하지 않아서라고 봅니다. 산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절 산장등에서 개울을 막고 식수로 이용하는게 대표적입니다. 윗물을 막기 때문에 산아래쪽이 황무지화되고 등산객들에게 밟혀서 황폐화되는 것이죠. 우리 산은 어느 개울에 가서도 ...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침체장세속 증권가 "작전"설 난무

      ... 비롯해 약세장속에서 주가가 단 며칠동안이라도 상승하는 종목이 보이면 거의 예외 없이 작전설이 따라 붙는 것이 요즘 증권가의 한 풍경이다. 이처럼 작전설이 난무하게 된것은 기본적으로 증시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아주 취약하다는데 이유가 있다. 증권사 영업직원들은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유독 몇몇 종목이 "대세"를 거슬러 상승할 경우 이들 상승종목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볼수 밖에 없다고 털어놓는다. 따라서 상승배경에대한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

      한국경제 | 1992.07.17 00:00

    • < 오피니언 > 정보화/국제화 물결...남덕우 전 국무총리

      ... 공동으로 이용할수 있는 범위가 확대된다. 예컨대 그룹내의 기업들이 정보 기술 거래선등으로 공동이용하면 그 만큼 비용이 절감되고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관련업종으로의 다각화는 경영능률을 높이는한 배척할 이유가 없다. 반면 그룹내 한기업의 손실을 다른기업의 이익으로 채워줌으로써 그룹전체의 존립을 유지하려는 따위의 다각화는 국민경제 전체의 견지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그룹내의 각기업은 초창기이후에는 독립적으로 채산을 맞추어야 하고 못맞추면 ...

      한국경제 | 1992.07.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