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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잔업거부등 실력행사와함께 지난 24일 주택건립 불이행 회사간부의 대의원선거 개입 공조회 탈법 운영등 10개사항을 들어 중노위,울산시 등에쟁의발생신고를 했던 것. 그러나 중노위는 지난 27일 "노조측이 신고한 쟁의발생이유가 노동쟁의조정법에 따른 쟁의대상이 아니고 단체협약위반및 불이행사항으로서 이의 이행을 위해서는 회사측에 이행을 촉구하거나 노조법,근로기준법상의 절차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통보했었다. 이통보에 따라 노조는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

한국경제 | 1991.12.29 00:00

... 기간중 최소규모인 3.8% 증가, 총 3백61억5천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일본 방위청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방위청의 예산담당 관리들은 지난 60년 이래 최저의 연간증가율을 기록하는 이 같은 신회계연도 방위예산이 편성된 이유는 동.서냉전 시대의 종식이라는 상황 보다 는 일본경제의 성장둔화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고 말하고 내년도 예산 은 24만 자위대 병력의 복지증진에 보다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방위청 당국은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윤락행위를 시키는 등 죄질이 극히 나쁘다"고 밝혔다. 양피고인은 부산시 서구 초량동 106 3층건물에 밀실 24개를 설치,` 극동관''이라는 상호로 전문윤락업소를 운영해오다 지난 87년11월 미성년자인 조모양(13)을 "많 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유인,감금해 놓고 하루에 2-3회의 윤락행위를 시킨뒤 화대의 절반을 가로챈 혐의로 89년 수배됐다가 지난 6월 검찰에 자수했으며 서울지검은 양씨가 `자수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했었다.

한국경제 | 1991.12.27 00:00

민주당은 27일 노태우대통령에게 공개질문서를 보내 6.29선언의 주체와 배경및 경위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키로했다. 민주당은 이질문서에서 6.29선언이 전두환전대통령의 지시에 따른것인지 의 여부 이선언이 전씨의 작품이었다는 주장에 반론이나 공식해명을 하지 않는 이유등을 밝히도록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 질문서를 국회법 1백22조에 따라 이날중 박준규국회의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12.27 00:00

... "원고들이 고혈압증세가 있었지만 계속적으로 성실히 근무를 해왔다"고 판시하고 "LP가스에 대한 장기간 노출과 과로가 원고들의 고혈압증세에 영향을 미쳐 발병한 것으로 봄이 마땅함으로 원고들에게 당연히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강씨와 박씨는 대원택시에서 지난 89년12월 폐차된 부산1바 6886호 포니2택시 맞교대 운전사로 근무하다 89년 8월께부터 차량안으로 가스냄새가 심하게 스며들면서 전신무력증,두통등의 증세에 시달리다 같은해 11월16일과 ...

한국경제 | 1991.12.27 00:00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노태우대통령의 친인척 공천문제에 대해 "김복동 금진호씨는 지난 13대 공천과정에서 친인척 배제원칙에 따라 출마를 억제한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14대 공천에서는 친인척배제 원칙이 지켜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김.금씨 두사람의 공천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표최고위원도 이미 동의했다"고 두사람에 대한 공천을 기정사실화하면서도 대구 수성구에 출마할것으로 알려진 박철언의원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아 ...

한국경제 | 1991.12.27 00:00

... 업무지식미흡과 무사인일한 업무태도로 창업민원실이 본래 설치목적에 충실치 못하다는 응답이 60.6%나 됐다. 또한 실제 창업에 소요된 기간은 6개월 1년이 전체의 77.4%로 가장 많았다. 이같이 창업소요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자금부족이 38.3%,인.허가절차복잡 25.2% 입지난 15.9%를 각각 차지.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조성계획승인업체와 농공지구입주기업은 창업사업계획을 승인받고도 약속날짜에 자금조달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사채로 ...

한국경제 | 1991.12.27 00:00

... 내렸다. 양씨는 지난 85년 2.12총선 직후인 2월 21일,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이 사전통 고도 없이 ''국제그룹을 정리할 생각이니 재산처분권 위임장에 도장을 찍으라''고 종 용하면서 압력을 가해와 할수 없이 국제상사를 한일합섬에 넘겼다며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양씨가 국제그룹 해체당시 주식 및 경영권 양도에 관한 계약이 강압 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인정할 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기각이유를 밝혔다.

한국경제 | 1991.12.27 00:00

... 알아야할 법정 고지사항을 납세고지서에 빠뜨린 과세처분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고법 특별부(재판장 김종기부장판사)는 27일 신고없이 지하수 인수관을 대형으로 바꿔 사용하면서도 하수도 사용료를 적게 물어왔다는 이유로 벌칙금 부과를 통보받은 한신공영(대표 박명남)이 전주시덕진구청장을 상대로 낸 벌칙금부과처분취소소송에서 부적법한 과세처분이라고 지적,피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납입고지서에 납세액과 납부기한 고지기일및 납세장소만을 ...

한국경제 | 1991.12.27 00:00

... 그러나 "한국금융시장에 너무 규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부시대통령이 한국금융시장의 규제기준을 국제적인 기준으로 높일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사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지적소유권보호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이유로 중단됐던 한미과학기술협정이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다시 체결될 것"이라고 밝히고 정상회담에서는 통상.과학기술 안보분야의 원칙적인 협력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사는 또 한미정상간에 대소경제협력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1.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