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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포인트 상승할 경우 주식 평가익은 1천억원 가량 불어나기 때문이다. 증안기금은 지난해 5월 증권사 등의 줄자로 조성된 이후 증시침체로 주식 평가손을 면치 못했으나 최근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침체기에 매입했던 주식으로 오히려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과열양상을 띠고 있는 증시에 증안기금이 전혀 개입하지 않고 관망만 하고 있는 것은 이처럼 주식 평가익을 극대화하려는 잇속이 작용한 것이라고 바판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7.31 00:00

서울지사장(이사대우) 신동민 논선주간겸 출판국장 설기환 편집국장 박주용 문화.체육부장 최준영 심의위원겸 조사부장 김광준 정경부장 이익로 사진부대우 김동호 제2사회부장 서상열 공과대학장 조남돈 학생처장 강구철 전자계산소장 김도현 기획실장 김이곤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될 강남 쓰레기 중계처리장은 공사규모가 1백90억원, 마포처리장은 2백억원으로 두 공사의 규모만도 3백90억원에 이른다. 법원은 서울시가 수의계약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금으로 건설비의 최고 20%에 해당하는 공사이익금 78억원을 동아건설측에 지불하도록 판결했다. 동아건설측은 법원의 승소판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 판 간척지가 쓰레기매립지로 선정되지 않았다면 시가가 평당 30만원씩 총 1조8천 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수의계약 조건이 이행되거나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원장은 "증권사들의 경영수지개선을 위해서라도 고객예탁금증가분을 단기차입금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전제,"고객 예탁금증가분에 비해 신용공여액이 많은 증권사들에 대해 여러가지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권감독원은 앞으로 행정지도를 통해 증권사들의 신용공여를 가급적 억제토록 하는 한편 종합경영평가제에 이를 반영하는등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지난달 29일현재 31개증권사들의 신용융자잔고는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코메르산트는 수일간의 회담에서 마련된 이 의정서는 소련의 해외 재산과 유가증권도 15개 공화국이 나누어 소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하고 15개 공화국에 의한 의정서 서명은 중앙에 개의치 않고 공화국 상호간의 이익을 염두에 둘 경제연합의 시초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공화국 정부의 한 대변인은 코메르산트의 그같은 보도를 확인하면서 경제 의정서의 사본이 발렌틴 파블로프 소련 총리에게 전달되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서명하고 중앙의 참여없이 모든 중요한 경제문제에 관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코메르산트는 수일간의 회담에서 마련된 이 의정서는 소련의 해외재산과 유가증권도 15개공화국이 나누어 소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하고 15개공화국에 의한 의정서 서명은 중앙에 개의치않고 공화국 상호간의 이익을 염두에 둘 경제연합의 시초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15개공화국은 지난1일에 발효한 관세율인상조치를 취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같은 요소는 갖추었으나 아직까지 현대화된 금융제도는 구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12%이고 비은행금융기관의 대표격인 단자회사의 수신금리는 연 16%로 은행대출을 받아 단자회사에 예금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금융권별 금리체계가 왜곡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통화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함으로써 최근에는 극심한 신용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격은 88-90년중 배이상 폭등했다고 이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부실 감사한 산동회계 법인 등 5개 외부감사인에 대해서도 경고 및 주의처분을 통해 감사업무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증관위는 30일 외부감사법 대상법인 4천9백82개사 가운데 78사를 선정,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 특별이익이나 재고자산을 과대계상해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거나 법인세나 감가상가비를 과소계상, 순손실을 줄인 (주)금호 등 8개사와 이들 회사의 외부감사인인 5개 회계법인에 대해 시정명령 혹은 감사업무 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 금호와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8개외부감사대상기업에대해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경고및 주의조치를 취했다. 이날 증관위의 시정요구를 받은 상장기업은 금호(외부감사인 세동회계법인)와 대한항공(삼일)이 법인세등을 과대계상,순이익을 부풀렸으며 백화(산동)와 동부산업(산동)은 특별이익등을 과대계상,순이익을 늘린것으로 지적됐다. 또 코오롱(산동)과 세방전지(세동)는 각각 건설가계정의 과대계상및 감가상각비의 과소계상을 통해 순이익을 높인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파견돼 가족계획 계몽교육을 담당하고있는"가족계획간사"들이 공무원으로의 신분전환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전국보건소의 간사 1백60여명은 최근 부산을 비롯한 각 시.도별로 모임을 갖고 인구증가율 목표 조기달성에 따라 정부가 대폭적인 인원감축을 실시,신분상의 위협을 받고 공무원에 비해 임금 복리후생비가 현격히 떨어지는등 불이익이 많다며 공무원신분으로 전환시켜 줄것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채택,보사부와 국회등에 제출하기로했다.

한국경제 | 1991.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