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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국의 유명 신발브랜드는 지난 달에 5년간 상표도입계약을 맺은 (주)화승의 허시파피(미국)를 비롯, 영국의 리복과 미국의 나이키, 프랑스의 니노체루티, 이탈리아의 부르노 마네티등 모두 16개에 달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6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 3개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 스위스, 일본, 독일, 영국등이 포함돼 있다. 또 외국 신발브랜드는 ...

한국경제 | 1991.09.02 00:00

... 자체상표로 수출하고 있으나 전체 자체 브랜드 수출물량이 연간 39만여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적어 해외시장에서 자체상표의 지명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자체브랜드 수출을 매년 배가시켜 나갈 계 획이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은 이탈리아 현지법인인 모다쁘리마 이탈리아나를 전초 기지로 삼아 프랑스와 독일 등 전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자체브랜드 수출시장을 개척 하고 기존 수출선의 수출물량도 확대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자체브랜드인 로가디스 를 대만과 홍콩으로 ...

한국경제 | 1991.08.31 00:00

... 제도이다. 지난해말까지 형식승인을 받은 형식승인건수를 국가별로보면 일본이 63개제품에 2백63건으로 가장많고 미국이 48개품목에 1백88건,독일이 61개품목에 1백84건,대만 28개품목에 67건,영국 20개품목에 49건,이탈리아 19개품목 40건,싱가포르가 12건 39개품목순이었다. 품목별형식승인 현황을 보면 전기세탁기 냉방기등 전동력 응용기계기구류가 3백84건으로 전체형식승인건수의 37%를 차지했으며 앰프 TV등 전자응용기계류가 1백87건으로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해 4위를 기록한 스웨덴과 10만대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리나라가 미국 자동차시장 제3위의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은 미국이 세계 각국 유명 자동차회사들의 치열한 판매경연장이며 자동차 선진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지난해 미국에 각각 4천2백92대와 3천5백38대의 자동차 밖에 수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와 일본, 독일의 미국 자동차시장 3파전이 앞으로 더욱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상표를 등록하고 자가브랜드 수출을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전거업체들은 그동안 미국중심의 수출에서 유럽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면서 자가브랜드수출확대로 브랜드이미지수축에 전력을 쏟고있다. 삼천리자전차의 경우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등지에 수출하는 물량의 60%정도를 "삼천리"자가브랜드로 내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자가브랜드 수출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수용자전거에는 올해초 "레스포"브랜드를 도입했으나 수출용에는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관련기술의 수출입창구로 활용하게된다. 이와함께 세경물산을 통해 한국기업의 중국현지진출을 위한 합작투자 유치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편 린구아뉴부사장은 이달말까지 국내에 머무르면서 선경 유공 럭키 동양화학 대한유화등을 방문,합작투자를 비롯한 협력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CITIC케미컬사는 한국의 유공,이탈리아의 몬테디페사와 공동으로 1억3천만달러를 투자,92년7월 가동목표로 홍콩에 연산 7만5천t규모의 PS(폴리스티렌)공장을 건설중이다.

한국경제 | 1991.08.29 00:00

현대자동차가 국내최초로 자동차수출 2백만대를 돌파했다. 29일 현대는 이탈리아등 유럽 4개국에 나가는 승용차 1천7백85대를 선적함으로써 전차종 수출누계 2백만6백7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6년 국내 첫 고유모델인 "포니" 승용차를 에콰도르에 처녀수출한 이래 15년3개월만으로 88년 1월의 수출누계 1백만대돌파에 이어 3년7개월만에 또다시 1백만대를 추가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엑셀이 1백36만5천대로 전체의 ...

한국경제 | 1991.08.29 00:00

... 방문중인 존 메이저 영국 총리는 28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소련에 대한 서방측의 즉각적인 재정원조를 반대한다고 말해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부시대통령과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같은 서방 7개 선진공업국(G7)회원국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등이 소련의 개혁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서방의 대규모 경제원조를 촉구하고 있어 오는 9월5일과 6일 런던과 파리에서 열릴 G7 특사들의 회담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8.29 00:00

...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경고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또 지난 7월25일 발표한 독립선언에 대한 국제적 승인이 며칠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교분석가들은 그러나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만이 독립을 승인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비아 공화국은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에게 "무고한 세르비아인들에 대한 테러행위를 중단하고 유고의 위기를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해 주도록 ...

한국경제 | 1991.08.28 00:00

... 발트해 3개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독일이 28일 발트해 공화국들의 독립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도 이날 영국이 발트 공화국들의 독립을 지체없이 승인할 것이며 EC의 다른 회원국들도 이와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안니 데 미켈리스 이탈리아 외무장관도 이날 발트해 공화국 외무장관에 보낸 서한에서 이탈리아는 발트 공화국과의 외교관계를 공고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