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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잡이' 역할을 해주는 지를 눈여겨 볼 만하다. 또 한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의외로 프리킥 세트플레이를 통해 실점한 프랑스의 수비진이 스피드와 힘, 속도를 두루 갖춘 세네갈 공격 예봉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90이탈리아대회 카메룬 8강, 94년 미국대회와 98년 프랑스대회 2회 연속 16강에 오른 나이지리아에 이어 검은 대륙 아프리카 축구의 매서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세네갈의 선전도 기대된다. 세네갈에서는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에서 팀이 뽑아낸 14골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기대하라." 프랑스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에 나서는 `테랑가의 사자'들이 월드컵사상 또 한번의 이변을 예고하고 있다. 1960년 프랑스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난 세네갈이 사상 첫 출전한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는다면 90년 이탈리아대회 개막전에서 카메룬이 아르헨티나를 꺾었던 대반란에 이어 또 한편의 드라마가 탄생하게 된다. 기회는 무르익었다. 프랑스의 야전사령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허벅지부상으로 결국 개막전 불참을 선언했고,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는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목표는 8강 이상, 그러나 16강 진출이 급선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강호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8일을 전후해 최종 전술훈련에 돌입한 이들 팀은 당초 '죽음의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를 제외하면 16강 진출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준준결승 무렵에 맞춰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이 다치거나 같은 조에 속한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월드컵개최 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90년이후 월드컵을 개최한 이탈리아.미국.프랑스 3개국의 주요지수는 개최후 1개월간 평균 5.4%, 개최후 6개월동안 11%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개최전 6개월동안 16.7%, 개최전 1개월간 4.3% 각각 올랐다. 월드컵 개최기간에는 평균 0.6% 하락했다. 한국의 경우 개최전 6개월간 20.4% 올랐으나 개최전 1개월간 기준으로는 0.8%오르는데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예상했다. 한국팀의 유망 선수로는 차범근 감독의 아들로 최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차두리 선수를 꼽았다. 한국이 속한 D조의 다른 팀에 대해서는 미국과 폴란드가 1차전에서 탈락하고 포르투갈은 준결승까지 진출했다가 이탈리아에 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폴란드의 골키퍼 예지 두데크는 이번 대회 10대 골키퍼에 선정됐다. 일본에 대해서는 유럽팀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일본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경기 내용을 유심히 관찰할 것이며 이번 대회에서 이변을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프랑스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3-0으로 이길당시 프랑스의 엠마뉘엘 프티가 넣은 통산 1천755호골에 이어 월드컵 본선 1천756호골로 기록된다. 프랑스의 압도적 우위가 점쳐지는 개막전에서 프랑스의 최전방에 원톱으로 포진한 트레제게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올시즌 24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에 올라 로제 르메르 감독으로부터 특명을 받은 스타. 지난 2000년 유럽선수권대회 결승 이탈리아전에서 골든볼을 뽑아 급부상한 트레제게는 최근까지 A매치 37경기에 출장해 20골을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카메룬은 독일보다 나은 전력을 갖춘 것 같으나 우리에게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다. ◇빈프리트 셰퍼 감독 = 우리는 정말 잘 할 � 우리는 정말 잘 할 수 있다. 우리는 잘 조직돼 있고 한가지 마음을 갖고 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리는 전설이었다. 개막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까지 진출했다. 우리들은 1990년 당시 팀이 걸어간 길을 밟아갈 것이다. ▲F조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 지금으로서는 원톱이 � 지금으로서는 원톱이 바람직하다고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독전'에 나섰다. 선수단 내부에는 비장감이 흐르고 있다. 22명의 선수들은 지단의 몫까지 나눠 뛰자며 결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왼쪽 윙백 빅상테 라자라쥐(바이에른뮌헨)는 "이번 개막전을 카메룬이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던 '90 이탈리아월드컵 개막전과 비교하곤 하는데 어림없는 소리"라며"우리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세네갈과 A매치에서 한차례도 맞붙은 적이 없다. 그러나 코칭스태프는 대부분 프랑스 1부리그 르 샹피오네에서 뛰고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대신 전 대회 우승팀을 출전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로 그 때부터 전 대회 우승팀들이 개막전마다 수난을 겪는 징크스가 시작됐다. 브라질은 당시 개막전에서 유고슬라비아와 득점없이 비겼다. 전 우승팀의 개막전 부진은 90년 이탈리아 대회때까지 5회 연속 계속됐다. 이기간 전 대회 우승팀들의 개막전 전적은 3무2패. 더구나 2패는 모두 아르헨티나가 당한 것이었다. 아르헨티나는 82년 스페인대회 개막전에서 벨기에에 0-1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데 이어 90년에는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첫 골은 누가 넣을 것이냐는 질문에 안정환 선수가 3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천수 20.1%, 황선홍 19.5%로 나타났다. 또 67.3%는 한국팀이 히딩크 감독 체제 이후 체력.전술이 보강돼 전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답했다. 우승 후보로는 프랑스(44.2%), 브라질(21.6%), 아르헨티나(19.7%). 이탈리아(6.7%) 등을 꼽았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

연합뉴스 | 2002.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