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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사표가 수리된 안동수 전 법무장관 후임에는 비호남 출신이면서 재조 경력과 자질을 두루 갖춘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일단 사시 8회 출신인 최경원 전 차관과 김수장 전 서울지검장등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출신의 최 전 차관은 박상천 전 법무장관 재직시 차관을 지냈으며 박 전 장관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그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등 두터운 신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승남 검찰총장 내정자와 호흡이 잘 맞았다는 주변의 평도 ...

한국경제 | 2001.05.24 00:00

... 의원이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현재로선 들은 말은 그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그러나 상원 일부 소식통들은 제퍼즈 의원이 백악관과 공화당이 당정협의를 통해 마련한 감세안이 최종 통과되는 다음달 초까지 탈당결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리들과 공화당 인사들은 제퍼즈 의원의 탈당계획 소식이 전해지자 심각한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은 제퍼즈 의원을 개별 면담해 공화당에 잔류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경제 | 2001.05.24 00:00

...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임명부터 말이 많았던 오장섭 건교부 장관이 친·인척간에 부동산 ''변칙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자질과 능력,도덕성에 대한 검증없이 실시한 ''권력 나눠먹기 인사''의 맹점이 드러났으므로 대통령은 오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심히 걱정된다"며 당직자들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건교부측에 알아볼 것을 급히 지시했고,변웅전 대변인 등 다른 당직자들도 ...

한국경제 | 2001.05.24 00:00

... 채용할 예정이다. LG-닛꼬동제련 동부생명은 10명 이내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동부생명은 장교 전역자를 특별 채용한다. 지원자는 홈페이지(www.dongbulife.co.kr)에 접속,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후 동부생명 총무인사팀으로 26일까지 내면 된다. 제일기획은 광고제작직 인턴사원을 오는 27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지원과 영업직 등에 대한 인턴사원을 29일까지 모집한다. 경력사원 모집 =역시 전문 직종이 인기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

한국경제 | 2001.05.24 00:00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졌던 국가인권위원회법 공포문 서명식은 정작 주무부처인 법무부측 인사들이 모두 불참해 썰렁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청와대측은 "이날 행사는 인권·시민단체 중심으로 치러질 계획이었기 때문에 안 전 장관 등 법무부측 인사들은 초청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 전 장관은 사퇴직전까지도 이날 행사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5.24 00:00

한나라당은 23일 당사에서 국가혁신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회창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이후 관치경제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졸속개혁으로 경제와 민생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면서 "우리가 나서 국민에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혁신위 출범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굳건한 보수의 기조를 견지할 것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보수는 개방적이고,개혁적이며,공정하고,따뜻한 보수"라며 "개방적 ...

한국경제 | 2001.05.24 00:00

23일 이뤄진 법무장관의 전격 경질및 후임인사 단행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체적으로 만족한 표정이었다. 신임 최 장관의 발탁과 관련,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조계에 밝은 인물이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법집행의 형평성,중립성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총재실 주변에서는 특히 최 장관이 이회창 총재의 경기고 및 서울법대 후배라는 점을 들어 "잘 된 인사"라고 호평했다. 안 전 장관의 ...

한국경제 | 2001.05.24 00:00

... 높이기 위해 1백7개의 지점을 74개 지점으로 개편했다. 회사측은 3사 합병이후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조직 개편에 앞서 명예퇴직신청을 받아 1백20여명을 감원했다. SK는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 및 보직변경 인사를 단행,양민수 박찬민 정항채 부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 회사는 조직개편을 계기로 이익 중심의 경영체질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5.24 00:00

... 때마다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을 통해 다방면의 정보를 수집, 회원들에게 수시로 제공하는 부지런함 또한 그의 성공비결 중 하나다. 피어리의 박수경(34) 커플매니저는 연예인 못지 않은 화려한 외모와 언변으로 이미 업계에선 유명 인사로 통한다. 늦깎이 입사지만 이미 50여쌍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그가 회원들에 항상 강조하는 것은 "첫 만남, 첫 느낌으로 상대방을 평가하지 말라"는 것. 그는 첫 만남에서 서로 맘에 들지 않았다고 얘기하는 이들에게 다른 회원을 ...

한국경제 | 2001.05.24 00:00

... 순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취임사 문건 파문''은 21일 청와대가 안 전 장관에게 장관 임명을 통보한 오전 10시30분께부터 이미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공식발표와 거의 같은 시간에 통보를 받은 안 장관으로선 취임사와 인사말 등을 여유있게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취임식이 열리기 30분전인 21일 오후 5시께 한 기자가 안 전 장관의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취임사를 요청했고 여직원 윤모(21)씨는 "장관의 컴퓨터에 입력돼 ...

한국경제 | 2001.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