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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주민이 25일 '멘닷컴'(men.com)이란 인터넷 도메인을 익명의 인수자들에게 1백30만달러(약 16억원)라는 거액에 매각했다. 릭 슈워츠라는 이름의 남자는 지난 97년 '멘닷컴' 도메인을 1만5천달러를 주고 사들였으며,이번 거래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챙긴 것이다. 거래를 중재한 몬테 칸 모니커온라인서비시스 대표는 "지난 2년간 도메인 거래가격은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면서 "멘닷컴이 1백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된 ...

한국경제 | 2003.12.26 00:00

△ 플래닛82 =문재범씨 등 11명을 인수인으로 1백70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 신주발행가격은 1천1백70원임. 증자대금 납입일은 오는 12월29일.

한국경제 | 2003.12.26 00:00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인 엘리코파워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26일 평균 5백75.56대 1로 집계됐다. 주간사인 대신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5백61.9 대 1, 인수회사인 부국증권의 경쟁률은 7백66.72대 1이다.

한국경제 | 2003.12.26 00:00

LG카드 매각 방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 채권단은 25일 금융감독원에서 부행장 회의를 갖고 수정 매각 방안에 대해 협의했지만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감독 당국과 채권단은 입찰 날짜인 오는 30일까지만 인수 은행이 나타난다면 개별적으로 매각조건을 협의(사실상 수의계약 형태로)해서라도 매각을 성사시킨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상황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날 부행장 회의에서는 감자(자본금 감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감독 당국과 ...

한국경제 | 2003.12.26 00:00

... 제기됐다. 26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카드사 유동성 문제가 촉발한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배당관련한 매물 압박이 세밑 증시의 수급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까지 카드의 절망이 IT의 희망을 압도하고 있으나 LG카드 인수과정이나 삼성카드 합병 등 과정을 통해 카드발 악재가 수면아래로 잠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전제하에서 연초 IT주 반등 가능성을 고려해 세밑 증시 약세를 적절한 매수 기회로 활용가능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

한국경제 | 2003.12.26 00:00 | parkbw

... 지난 24일 서울 하얏트호텔 VIP라운지. 수잔 조(한국명 조인자·46) 중국 란싱그룹 부회장의 얼굴은 핼쑥했다. "몸무게가 몇 kg이나 빠진 것 같아요.란싱그룹의 최대 해외투자여서 정신이 없었어요." 조 부회장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최대 화공그룹인 란싱의 해외사업담당 부회장. 중국기업이 한국기업 사냥에 나선데다 한국 여성이 부회장 타이틀을 달고 입찰을 진두지휘한 터라 입찰 초기부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달 15일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이종휘 우리은행 부행장은 "LG카드를 산업은행에 파킹(parking)하는 방안도 문제가 있다"고 말해 인수은행이 나서지 않을 경우 채권단 공동관리 방안이 유력함을 시사했다. -변경안에 생보사가 동의할 것으로 보는가. "8개 은행이 출자전환 규모를 기존 1조원에서 5천억원을 더 늘리는 만큼 생보사들도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아직 미지수다" -LG그룹과 합의가 안되거나,생보사가 출전전환에 부정적이면. "일정상 매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채권단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LG카드의 향방이 사실상 '채권단 공동관리냐, 하나은행의 인수냐'로 압축됐다. 그동안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은 "현재로선 참여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 산업은행도 "입찰 참여는커녕 '일시적 인수(파킹ㆍparking)'도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일하게 남은 것은 하나은행. 감독당국과 채권단은 "채권단이 매각조건을 변경키로한 것은 인수후보가 있다"는 의미라며 "하나은행을 지켜보라"고 주문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 상장사 가운데 영ㆍ미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업은 수십곳에 지나지 않는다. 은행은 직접금융시장의 실패를 보완할 수 있는 주요한 창구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민영화대상 국내 은행을 인수할 대안으로 산업자본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기가 왔다. 경제력 집중현상이 우려된다면 중견기업들이 은행을 합동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은행도 기업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경기불황에 따른 실적부진과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섬유·의류업체들이 잇따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정관리 중인 나산은 M&A를 통해 회사 정상화를 꾀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상반기 계약체결을 목표로 매각주간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산은 주간사 선정 후 실사와 공고,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중 매각작업을 끝낼 방침이다. 역시 법정관리 중인 ...

한국경제 | 2003.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