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수도권 규제완화' 뜨거운 감자로… 8개법안 계류

... 첨단산업에 한해 수도권 공장 증설을 포함한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기본 방향을 정하고,당 정책위원회에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여당은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균형 발전을 전제로 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맞불법안=비수도권 의원들의 반발도 만만찮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경북 구미갑) 등 31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 개정안'과 ...

한국경제 | 2006.09.17 00:00 | 홍영식

[한경 데스크] 서민들의 희망은…

... 있습니다. 당장 힘든 것은 견딜 수 있는데, 도대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2년 전부터 지속됐다는데…."(인터넷 포털업계 종사자 S씨) "지방경제도 정말 형편없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문닫는 음식점,선술집 등도 속출하고. 뭔가 비전이 있어야 하는데…."(부산 조경업자 J씨) 이들 얘기의 공통점은 서민들이 '희망이 없는 삶'을 산다는 데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충분히 감내하며 살 ...

한국경제 | 2006.09.17 00:00 | 김형배

제조업 취업자수 7년來 최저

... 직접투자 유치의 확대 등 노력을 통해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많다. 현대경제연구원 유병규 본부장은 "노동집약적이었던 산업구조가 기술집약적으로 바뀌면서 일부 불가피한 점도 있다"며 "그러나 제조업 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면 체감경기 등을 악화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도 "경제 구조의 고도화로 서비스업 등의 고용 흡수력이 중요해지지만 제조업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09.17 00:00

[글로벌 이슈 분석] 지구촌 경제는 '권력이동' 중

... 세계 경제에서 신흥국의 부상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인구에 영향을 주는 만큼 파급 효과가 엄청나다"며 세계 경제사상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흥국 부상의 명암 이코노미스트는 신흥국의 부상이 선진국에서의 일자리 감소,원자재 가격 상승,전 세계적인 부동산 버블 등 부작용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 움직임이 다시 고개를 들고 도하라운드 협상이 결렬 위기를 맞은 것 역시 세계 경제 질서 변화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

한국경제 | 2006.09.15 00:00 | 김선태

동게스 獨퀼른대 교수 "통일되면 대통령 휴가보내라"

... "유럽이 통합되면서 독일 기업들은 노동 집약적인 생산시설을 임금이 싼 동유럽 국가로 옮기고 자본 집약적인 부문만 독일에 남겨놨다"며 "결국 독일의 수출액이 증가해도 독일 내의 고용은 창출하지 못하고 해외 노동자들만 더 많은 일자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실제 독일 스포츠카인 포르쉐의 90%가 슬로바키아산이며,10%만이 독일산이라는 게 동게스 교수의 설명이다. 동게스 교수는 또 "독일 노동자의 임금은 생산성과 무관하게 복잡한 협상 절차를 통해 결정되고 있어 ...

한국경제 | 2006.09.15 00:00 | 정인설

신복위 "채무조정완료자 60만명 육박"

... 육박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8월 5천107명에 대해 신용회복을 확정해 총 채무조정완료자는 8월말 현재 57만3천786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복위는 8월중에 2만3천84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8만1천570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취업안내센터는 8월중 280명을 취업시켜, 2003년 12월 개설 이래 지금까지 총 8천193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9.15 00:00

[도약! 지역경제] 지자체가 뛴다 ..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 투자유치 자본금 규모에 따라 일정 비율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우선 이달부터 자본금 20억원 이상,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는데 공헌한 공무원에게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중형기업 100개 유치,일자리 5000개 창출을 목표로 정한 거창군은 기업유치 전담반을 구성하고 과감한 포상금제를 도입했다. # 기업사랑운동ㆍ친기업마인드 확산 광주시는 지난 5월 유관기관단체와 지역기업과 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해 광주에 공장을 둔 기아차사주기 운동을 벌였다. ...

한국경제 | 2006.09.14 00:00 | 김철수

[연세 노벨포럼 참석 '노벨 과학상 수상자' 좌담회] "삼성ㆍLG 더 생기면 유학파들 고국행"

"한국의 이공계 대학 출신들이 외국 유학을 떠나고 공부를 마친 뒤 그곳에 자리잡는다 해서 이를 '두뇌유출'로 볼 수 없습니다. 한국이 일자리만 많이 만든다면 그들은 반드시 되돌아올 것이기 때문이지요." 최근 연세대에서 열린 '노벨포럼'에 참석한 머리 겔만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페리드 뮤라드 미 텍사스의대 교수,아론 치에하노베르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교수 등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은 한국경제신문이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마련한 좌담회에서 ...

한국경제 | 2006.09.14 00:00 | 윤진식

멕시코 학자들이 말하는 NAFTA의 진실

... 전 세계무역기구(WTO) 멕시코 대사(국제경제학 박사)를 만나봤다. 에스퀴벨 교수는 "NAFTA가 멕시코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당장 교역이나 투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산업의 효율성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수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감소했다. 현재 멕시코는 미국의 제2의 무역 대상국으로 부상했으며 미국과 멕시코의 교역량은 미국과 대만 홍콩 ...

한국경제 | 2006.09.14 00:00 | 김현석

멕시코.칠레 입장 들어보니 "美와 FTA, 얻은 게 더 많다"

... 알레잔드로 자라 칠레 중앙은행 선임연구위원을 만나봤다. 제라도 에스퀴벨 멕시코대 교수는 "NAFTA가 멕시코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당장 교역이나 투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산업의 효율성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제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했다. 현재 멕시코는 미국의 제2의 무역 상대국이며 미국과 멕시코 간 교역량은 미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한국의 ...

한국경제 | 2006.09.14 00:00 |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