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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IT일자리 25% 2010년까지 아웃소싱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 첨단 기술업종의 일자리 중 25%가 인도 등 개발도상국가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정보통신분야 리서치업체인 가트너는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아웃소싱은 대세"라며 "아웃소싱의 잠재적인 비용절감 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는 회사들은 시장경쟁력을 잃고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인도가 아웃소싱 대상지역 가운데 단연 선두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인도의 경쟁자로 ...

한국경제 | 2004.03.18 00:00

'일자리나누기', 노조 참여와 협조 필수적

교대근무제 등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가 성공을거두려면 노조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며 임금.고용관련 유연성 제고도 병행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8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일자리 나누기' 기업 모범사례 설명회에서 유한킴벌리, 신용보증기금, 경동도시가스,삼성전기 등은 사례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신용보증기금은 노조가 58세 정년을 보장받는대신 55세부터의 임금삭감 조건을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취재여록] 창업시장의 폭탄 '권리금'

... 관행이어서 법과 제도의 영역으로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창업의 가장 큰 변수랄 수 있는 권리금이 산출 기준은 고사하고 개념조차 변질되고 있는 것은 문제다. 취업난 조기 퇴직 등으로 창업을 모색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창업은 일자리 창출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했다. 점포 권리금은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니다. 권리금에 대한 객관적 기준과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말에 귀기울일 때다. 산업부 생활경제팀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

한국경제 | 2004.03.18 00:00

미 고용회복 지연으로 연내 금리인상 힘들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연방기준 금리를 45년만의 최저수준인 현행 1%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결정한 뒤 이 같은 전망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FRB는 이번 회의에서 "일자리 감소세가 둔화됐지만 새 고용은 부진하다"면서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FRB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1월 FOMC 회의 이후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팽창하고있으며, 고용이 억제돼 있지만 다른 지표들은 노동시장의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李부총리 "정치상황 경제에 어려움 가중 우려"

...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은 18일 헌정 초유의 탄핵 정국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에 다시 어려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관장회의 치사에서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용불량자 문제 해소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 경제 선진화를 위한 새로운 경제 체제 정착에 올해 경제정책의 중점을 두고 경제에 대한 정치의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세계 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를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연체와의 전쟁'서 신불자 대책이 복병 부상

... 모른 채 너도 나도 `기다리자'는 풍조가 팽배해 있다"고 밝히고"3월은 분기의 마지막 달이라 연체율을 낮춰야 하는 상황이라 문제"라며 혀를 찼다. D은행 가계신용센터장은 취업하지 못한 20대 신용불량자의 예를 들며 "은행들이일자리를 마련해 준다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취직이 되면 돈을 갚겠다고 태연하게 말하더라"며 허탈해 했다. 더 큰 문제는 이번 대책 발표 이후 정상적으로 이자를 내던 채무자들까지 영향을 받아 빚을 갚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상호저축은행들도 신용불량자 회생 지원

... 은행은 이미 시행중인 ▲기한연장 ▲장기 분할상환 ▲연체이자 감면 등의채무재조정 프로그램을 정부가 추진중인 배드뱅크 프로그램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상환의지가 있는 신용불량자들 가운데 10명 가량을 채용, 채권관리 업무직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용불량자들이 실질적인 갱생의 기회를 가질 수있도록 이미 시행중인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

연합뉴스 | 2004.03.18 00:00

정부 `촛불집회' 대책논의

... 입장과 대책을 논의한다. 경찰청이 전날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문화행사로 볼 수 없다'며 사실상 불법집회로 규정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촛불집회 등 집단시위에 대한 사회질서 확립대책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사회협약 시행방안,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등각종 노동 현안과 가짜 의약품과 관련한 지적재산권 문제 등이 함께 안건으로 다뤄진다. 이날 회의에는 이헌재(李憲宰) 경제부총리, 반기문(潘基文) 외교, 강금실(康錦實) 법무, 허성관(許成寬)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조달청, 3-4월 필요철근 17만t 이달 긴급 확보

... 40% 인 8조8천억원을 1.4분기 중 조기 집행하기로 하는한편 상반기까지는 연간계획의 70%인 15조4천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방업체 등에 대한 정부의판로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창출 및 여성.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제품의 우대 구매제도를 도입해 경쟁입찰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신규 고용인원이 전년대비 10% 이상 늘고 10인 이상 증가한 기업을 기준으로 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

연합뉴스 | 2004.03.18 00:00

상의, 벤처기업 편중 창업지원제도 개선 건의

...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제부문에서도 이월결손금 공제기한을 현행 5년에서 선진국 수준인 10년까지늘리고 법인세 중간예납 의무도 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의 기업정책팀 이경상 팀장은 "활발한 창업을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설법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부족한 담보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구직자들로부터도 외면받고 있는 신설법인에 대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

연합뉴스 | 2004.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