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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ㆍ미 FTA 체결 서둘러야" ‥ 김재철 무협회장

... 1백31%로 나타났다"며 "수출이 없었다면 지난해 경제는 마이너스성장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반기업 정서와 관련, "정치권과 국민들이 기업을 악(惡)의 소굴로 보는 인식이 사라져야 기업의 기(氣)가 살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며 "특혜를 받지 않거나 부정한 정치자금을 안 내고도 잘 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요즘엔 '그런 기업이 어디 있었겠느냐'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선자금 청문회에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주택대출 만기연장 해줘라" ‥ 李부총리, 은행장 간담회

... 은행장들은 신용불량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도 개선과 함께 한 금융회사에만 연체한 사람을 자체적으로 구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5백만원 미만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찾아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 취임 후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국책ㆍ시중ㆍ지방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김인식ㆍ김동윤 기자 sskis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25 00:00

[주목받는 성장기업] 일자리 창출대안 '서비스산업'

최근 산자부는 서비스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제조업 공동화현상과 내수침체에 따른 대체 산업의 육성을 강조했다. 취업난과 맞물려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인력 흡수가 용이한 3차 산업,즉 선진국형 서비스 산업에 대한 육성 고부가가치 창출과 기반산업의 지원 측면에서 새롭게 인식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며, 또한 서비스 산업 정립은 향후 경제 고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비스 산업의 선도우위를 점하려는 대표 ...

한국경제 | 2004.02.24 00:00

미국 제조업, 올해 일자리ㆍ생산량 증가 전망

미국의 제조업체들은 올해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며 생산증가는 지난 99년 이후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미 제조업협회가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며 조사대상인 430개 제조업체 중 63%가 올해 일자리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1%는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고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밝힌응답자는 6%였다. 제조업체들은 서비스, 지원업무 보다는 생산직과 숙련직에서 새로운 일자리가많이 생길 ...

연합뉴스 | 2004.02.24 00:00

모건 로치,"세계경제..자만에 빠져 위험 못본다"

... 이제 시행될 수 있는 경기부양책은 제한적이라고 설명. 또 미국,유럽,일본을 막론하고 세계적으로 고용 부족 사태에 시달리면서 주요 성장 동인인 내수 소비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세계 경제 회복의 지속성이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일자리없는 회복은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불균형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현재 세계는 자만심에 빠져 이러한 위험요인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24 00:00 | hskim

[李부총리-연구기관장 간담회] "기업가 정신 고양 法ㆍ제도 개선" 재확인

... 기업인과 경제전문가, 언론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의견을 들은 뒤 시장에 먹혀들 수 있는 고강도 처방을 한번에 내놓으려 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 "한방에 해결하겠다" 이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로운 산업의 성장 없이는 일자리 흡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업들이 활발하게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창업도 활발히 일어나야 하는데, 한국은 "제도적 장애가 너무 많다"는게 이 부총리의 상황 인식이다. ...

한국경제 | 2004.02.24 00:00

[주목받는 성장기업] 성장동력원 갖춘 기업이 뜬다

... 60%대에 그친 것은 내수침체 장기화로 생산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의 공동화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우선 서비스업 및 중소기업 투자를 진작시키기 위한 대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투자 활성화가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 증가로 연결돼 얼어붙은 내수를 풀어 경기를 회복시키는 '명약'이 된다는데 토를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업계가 원자재난, 환율 급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디어 상품과 차별화된 경영 전략으로 ...

한국경제 | 2004.02.24 00:00

[사설] (25일자) 지난 1년 "또 되풀이 돼선 안된다"

... 경제분야는 낙제점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경제성적표는 통계가 말해준다. 전세계가 경기회복의 훈풍을 타고 있으나 지난해 우리는 고작 2%대의 성장에 머물렀다. 예상밖의 수출호조덕에 간신히 마이너스 성장을 면했을 뿐이다. 일자리가 4만개 줄었고,청년실업률은 3년만의 최고치인 8.8%를 웃돌았다. 신용불량자도 3백72만명으로 지난 1년간 1백만명 이상 늘었다. 경제활동인구 6명중 한명이 신용불량자인 셈이다. 매년 7%대의 성장으로 2백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

한국경제 | 2004.02.24 00:00

[盧대통령 1년] 서민들 삶의 질은 더 낮아져 ‥ 내수 '꽁꽁'

... 밝혀졌다. '고비용ㆍ저효율구조'를 견디지 못한 기업들의 중국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 입지 규제가 본디 목적인 인구ㆍ산업 분산효과는 거두지 못한 채 제조업의 해외 이전으로 인한 산업 공동화와 일자리 부족만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북아 경제 중심'에 앞서 해결해야 할 화급한 숙제다. ◆ 외국인에게 점령당한 금융ㆍ자본시장 노무현 정부는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경쟁력 제고'를 경제 운용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지만 카드채 위기 ...

한국경제 | 2004.02.24 00:00

"동북아중심 건설, 내부 컨센서스 부족" .. 배순훈 위원장

... 낳았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현정부의 젊은 관료들은 입으로는 시장경제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정부 주도의 정책에 치중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대해 "이는 프랑스의 조스팽 정부가추진하다가 실패한 것"이라면서 "이런 식의 시행착오가 내부에서 계속되고 있다"며불만을 나타냈다. 또 동북아중심 로드맵에 대해서도 "이는 정부 입장에서 만든 것"이라며 "실제로필요한 ...

연합뉴스 | 2004.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