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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가족 5명 암매장 변사체로 발견

      ... 쌀부대에 핏자국이 있고 벽지가 뜯겨져 있는데다 정원이 파헤쳐져 있다고 신고해 옴에 따라 현장에 출동, 시체를 발굴해 냈다. 지하1m쯤에 묻혀있던 시체들은 모두 나란히 누워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이웃주민 김병수씨(47)가 "일주일전쯤 남자 2, 3명이 정원을 파 헤치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주일전 살해 암장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피살된 이정현씨의 아들 이호승씨(34)를 연행 조사중이다. 호승씨 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조카인 미영이를 ...

      한국경제 | 1993.08.23 00:00

    • 통화증가율 19%대로...중기 자금지원 늘고 CD발행 안돼

      ... 나고통화흡수효과가 큰 양도성예금증서가 국세청통보를 우려한 고객의 매 입회피로 제대로 발행되지않은데다 일반인들이 은행거래를 기피함으로서 유통속도도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명제를 실시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은 행여신은 3천9백65억원 증가했다. 이는 절대량으로 많다고 볼수는 없으나 실명제직후 대출조차 꺼렸던 소기업들이 지난 18일이후 자금지원요청을 늘 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경제 | 1993.08.21 00:00

    • 실명제 실시이후 실물투기혐의 발견못해...국세청 조사결과

      ...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은금융실명거래 제도의 도입이후 부동산가격 및 거래동향 파악과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예찰활동에 나서고 화랑과 고미술품품 판 매점, 보석전시장 등에 대한 실태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일주일이 지난 29일 현재까지 실물투기 현상은 전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실명제실시 이후 각 지방청별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의 부동 산투기 조사반을 동원해 지가급등지역, 지정지역, 투기우려지역 등에 대 한 동향파악에 ...

      한국경제 | 1993.08.20 00:00

    • [동호동락] 김성기 변리사..코넬대학기숙사 87년입주생 모임

      ... 하나로 묶어준 것은 미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었다. 부인들은 넉넉치 못한 살림때문에 베이비 시터 노릇을 하기도 하고 남편들은 귀도 채 뚫어지지 않고 입도 안떨어진 채로 강의실에 앉아 교수가 질문하면 어떻게 하나 가슴졸이며 일주일을 보내고 금요일 저녁이 되면 모여앉아 실컷 한국말을 하곤 하였다. 이 자리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터놓고 또 격려해 주면서 용기를 얻었다. 특히 초창기의 우리 87년 입학생들을 여러모로 이끌어 주고 격려해준 선배로 김성국박사(코넬대)와 ...

      한국경제 | 1993.08.20 00:00

    • 사채시장 실명제 이후 `어음박치기` 등장

      금융실명제 시행 일주일째를 맞는 19일 부동산등 실물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사채중개업소들은 어음을 어음으로 할인해 주는 이 른바 `어음박치기''가 등장하는등 실명제의 틈을 비집고 서서히 거래가 재개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 암달러 시세는 18일 달러당 8백10원대로 떨어져 안정세를 되찾는 듯 했으나 이날 오전 다시 8백20원선으로 상승했으며 암달러상들의 매입 시세도 8백10원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 명동과 남대문시장 ...

      한국경제 | 1993.08.19 00:00

    • 계좌 실명화 소액 대부분,평균 800만원...큰손 관망

      실명제실시 일주일을 넘기면서 비실명상태에서 실명으로 전환하는 계좌 수는 크게 늘고 있으나 계좌당 금액은 8백만원에 불과, 소액계좌 중심으 로 실명전환이 이뤄지고 거액예금주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13~17일중 실명전환된 비실명계좌는 조흥 상업 제일 주택은행등 13개 은행에서 모두 2만2천43계좌 2천63억원에 달 했다. 이가운데 차명계좌가 실명으로 바뀐것은 8천91계좌 1천2백10억원 가명계좌의 ...

      한국경제 | 1993.08.19 00:00

    • 경실련,실명제관련 비리방지위해 국민감시운동 나서

      실명제가 실시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여러가지 제도상의 허점과 탈법사례가 드러남에 따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고발전화를 개설하는 등 실명제와 관련한 비리행위를 막기 위해 국민운동에 나섰다. 경실련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실명제 실시 이후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있어 본격적인 제보접수를 위해 `실명제비리 고발전화(02-741-7 961~5)''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최근 실명제의 취지를 크게 퇴색시키는 ...

      한국경제 | 1993.08.18 00:00

    • < 유통단신 > 한국소비자보호원/그레이스백화점

      ... 소비자계몽자료 10 만부를 제작,전국행정기관 및 일선소비자단체와 공공기관 등에 배포한다. 그레이스백화점=지속적인 환경보호및 자원절약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린 그레이스"운동을 전개키로 결정, 최근 재활용품수거 상설코너를 설치했다. 이 운동은 재활용품을 매달 마지막 일주일간 정기적으로 수거하는 것으로 전단광고지 쇼핑백 비닐및 헌도서 폐건전지 폐유 우유팩등을 가져오는 고객 에게 재생비누와 재생화장지를 기준수량당 1개씩 연속식으로 증정할 예정.

      한국경제 | 1993.07.29 00:00

    • 단자사 여-수신 감소 여전...자유화금리 `실세'비해 낮아

      ... 현재 단자사의 총수신은 25조8천3백12억 원으로 지난 6월말에 비해 2조2천6백16억원이 감소했으며 어음할인 금리 가 인상된 후에도 5천3백53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자사들의 대표적 수신인 어음매출은 22일 현재 1조9천46억원으 로 이달들어서만 1조9천7백20억원 줄어들었다. 총여신 규모도 26조5천39억원으로 지난 6월말에 비해서는 2조2천80억 원, 지난 14일에 비해서는 일주일새 5천39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한국경제 | 1993.07.26 00:00

    • <정가스케치> 김대통령, 이번주 중반부터 여름휴가 떠나

      .청와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이번주 중반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고 수석 비서관들도 김 대통령의 휴가일정에 맞춰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어서 적어 도 다음주까지는 평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이번주 중반부터 일주일 동안 지방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쉴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이 기간에 서류행낭으로 매일 국정현황을 보고받 기로 했다. 그러나 수석비서관들이 모처럼의 휴가를 즐기도록 하기위해 특 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들을 호출하지 ...

      한국경제 | 1993.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