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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美육군 장성 나왔다…주한미군 이력 시글, 준장 승진

... 병참학교 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명과 상원 인준을 거쳐 지난 10월 12일 준장 계급으로 승진했다. 병참 장군은 QMS를 이끌며 육군 각 병참부서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시글 준장은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유년 시절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QMS가 공개한 시글 준장의 약력을 보면 스탠퍼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조지타운대에서 정책행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군에 입대한 그는 1996∼1999년, ...

한국경제 | 2022.10.21 21:22 | YONHAP

[TEN피플] 박민영, 흔들리는 '로코퀸' 입지…키스신도 안 통했다

... '월수금화목토'서 결혼이 직업인, 싱글라이프 헬퍼라는 생소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혼만 12번인 그는 못 하는 게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인물. 그 속에는 혼인을 위해 재벌가에서 키워진 입양아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어 사랑스러운 얼굴 안에 슬픔과 비밀스러움을 간직하게 했다. 여기에 5년간 월, 수, 금 일주일에 3번 식사를 같이했던 고경표(정지호 역)와의 깊어진 감정과 자신을 첫사랑으로 기억하는 김재영(강해진 역)과의 삼각 ...

텐아시아 | 2022.10.20 14:20 | 태유나

입양아에서 장관이 되기까지…펠르랭 "그간 많은 행운 누렸죠"

플뢰르 펠르랭 첫 에세이 '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 출간 "나는 1974년 3월 1일 프랑스의 르부르제공항 라운지에서 태어났다. " 서울의 한 판자촌에서 발견된 아이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프랑스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종숙이라 불린 아이는 프랑스 부모를 만나 플뢰르(Fleur·꽃)라는 이름을 얻었다. 양부모는 열과 성의를 다해 플뢰르를 가르쳤다. 그 덕분에 프랑스 명문 에섹경영대(ESSEC), 파리정치대(Sciences Po·시앙스포...

한국경제 | 2022.10.18 11:36 | YONHAP

'정인이' 찾은 김건희 여사, 목장갑 끼고 묵묵히 쓰레기 주웠다

... 본인에게 쏠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소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또 김 여사는 "앞으로 아동학대가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4월 28일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모 씨에게 징역 35년 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등 혐의를 받았던 양부 안 모 씨에겐 징역 5년 형을 확정했다. 양모 장 씨는 ...

한국경제 | 2022.10.14 11:45 | 홍민성

김건희 여사, '정인이 2주기' 하루 앞두고 묘소 참배

...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묘소 주변을 정리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0월 13일 정인이 1주기 때는 묘역 방문 제안에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이 사건'은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양모 장씨는 2020년 6∼10월 정인 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손 또는 발로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35년 확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

한국경제TV | 2022.10.13 22:24

동료 의원 흑인 입양아 비하한 LA 시의회 의장…결국 사퇴

백인 동료 의원이 입양한 흑인 아들을 비하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 의장이 결국 사퇴했다. 10일(현지시간) 라틴계 누리 마르티네스 시의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내 발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의장직에서 즉각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네스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LA 시의회 의장에 오른 첫 라틴계 정치인이었으나, 지난해 10월 라틴계 동료 의원 2명과 나눈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의장...

한국경제 | 2022.10.11 19:45 | 이보배

백인 의원의 흑인 입양아 비하한 LA 시의회 의장 사퇴

인종차별 막말 담긴 녹음파일 온라인 게시판에 유출 백인 동료 의원이 입양한 흑인 아이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비하 발언을 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사퇴했다. 라틴계인 누리 마르티네스 시의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내 발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의장직에서 즉각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마르티네스 의원은 LA 시의회 의장에 오른 첫 라틴계 정치인이었으나, 작년 10월 라틴계 동료 의원 2명과 은...

한국경제 | 2022.10.11 10:27 | YONHAP

한국인 이민자 조명한 영화 세 편,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다

... (스스로) 던질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국계 캐나다인 앤서니 심 감독은 "아시아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은 이제부터 더 많은 것이고 많아야 한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입양아, 친부모를 만나다…'리턴 투 서울' '리턴 투 서울'은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됐던 프레디(박민서 분)가 자신의 친부모를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일본 여행을 가려던 ...

한국경제 | 2022.10.11 08:26 | YONHAP

해외입양기관, 입양아 출생기록 위조 시인…"당사자에 사과"

고아였다던 입양인에 '친부모가 기관 방문' 실토…"절차 위한 정보일 뿐" 입양절차 간소하게 하려고 '고아'로 출생기록 허위 기재 해외로 영유아를 입양시키는 국내 기관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입양 아동의 친부모 생존 여부 등 출생 기록을 허위로 작성했다고 당사자에게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00명 넘는 해외 입양인에게서 출생기록 위조 등 해외입양 과정의 인권침해를 조사해달라는 신...

한국경제 | 2022.10.10 07:31 | YONHAP

[천자 칼럼] '입양아 홈런왕' 애런 저지

...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바른생활 맨’의 전형을 보여줬다. 61호 홈런도 도핑 검사를 강화한 2005년 이후 ‘청정 타자’로 세운 기록이어서 더 의미 있다. 그의 형은 한국계 입양아다. 그는 “형이 똑똑해서 스페인어까지 5개 국어를 할 줄 알고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갈 텐데 형이 맛있는 음식점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기대가 ...

한국경제 | 2022.09.30 17:44 | 고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