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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마지막 개인비서였던 트라우들 융에(81)가 사망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일간지 빌트는 1945년 5월 히틀러가 자살할 때까지 마지막 3년간을 히틀러의 개인비서로 일했던 융에가 지난 11일 밤 뮌헨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22세의 나이에 히틀러의 비서로 채용된 융에는 최근 발간된 자서전 '최후의 시간까지'에서 자신은 정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으며 히틀러의 사생활을 돌봤을 뿐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2.02.14 17:39

태국의 젊은 여의사가 남편이 결혼전 애인과 인터넷으로 사랑의 편지를 교환하는 것을 발견하고 권총으로 자살. 경찰에 따르면 출라롱콘 의대 병원의 의사인 이사다(29)는 역시 같은 병원 의사인 남편 푸티퐁 품수완(32)의 인터넷 e-메일에서 옛 애인과 편지를 교환한 내용을 견하고 남편과 다툰 뒤 잠자리에 들어갔다가 다음날 새벽 침실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는 것. (방콕=연합뉴스) 김성겸특파원 sungkyum@yna.co.kr

연합뉴스 | 2002.02.14 00:00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마지막 개인비서였던 트라우들 융에(81.여)가 사망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일간지 빌트는 1945년 5월 히틀러가 자살할 때까지 마지막 3년간을 히틀러의 개인비서로 일했던 융에가 지난 11일 밤 뮌헨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22세의 나이에 히틀러의 비서로 채용된 융에는 최근 발간된 자서전 "최후의 시간까지"에서 자신은 정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으며 히틀러의 사생활을 돌보았을 뿐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 중국측에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절 기간 톈안먼 광장은 수십만명의 중국인들과 외국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시위후 공안이 대폭 증가하고 가방과 신분증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추방된 2명은 지난 해 춘절 전야 톈안먼광장 분신자살 사건이 중국정부가 법륜공 수련자들이 저지는 것처럼 조작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와 정부 주장의 '주요 허점들'을 담은 DVD를 소지, 광장에 진입했다고 법륜공 뉴욕본부의 애덤 몬타나로 대변인은 말했다. 법륜공측은 지난 해 분신자들의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 운집한 톈안먼 광장에서 시위를 벌여 이튿날 2명이 추방됐다.외교부 대변인은 "관계 당국이 이들 2명이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데 대해 경고하고,법에 따라 중국에서 추방했다"고 말했다. 추방된 2명은 지난 해 춘절 전야 톈안먼광장 분신자살 사건이 중국정부가 법륜공 수련자들이 저지는 것처럼 조작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와 정부 주장의 '주요 허점들'을 담은 DVD를 소지, 광장에 진입했다고 법륜공 뉴욕본부의 애덤 몬타나로 대변인은 말했다. 법륜공측은 지난 해 분신자들의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 언어장애인 한모(28)씨가 신도림역 방향으로 운행중인 제2119호 전동차(기관사 김효순.38)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 김씨는 "열차가 구내로 들어서는 순간 한 남자가 갑자기 철로로 뛰어내려 열차가 오는 방향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며 "급제동을 했지만 거리가 짧아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관사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한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상대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

연합뉴스 | 2002.02.14 00:00

... 자신이 직접 박씨의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박모(18.고교 2년)군에게 '2천만원을 줄테니 대신 살해하라'고 다시 살인을 청부, 결국 박씨의 어머니를 목졸라 숨지도록 했다. 지난해 '자살 사이트' '폭탄제조사이트' 등 반(反) 사회적 사이트들에 대한 당국의 대대적 단속으로 인터넷 매개범죄가 주춤거리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인터넷이매개가 된 '청부살인' 범죄까지 발생하기에 이르러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

연합뉴스 | 2002.02.13 00:00

... 집주인 정모(4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자신이 사는 2층 집으로 올라가기 위해 1층 현관을 들어선 순간, 지하 보일러실의 문은 열린채 최씨가 높이 2m가량의 보일러 연통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편이 가정불화 등으로 작년 10월 자신과 별거한뒤 부터 신병을 비관해왔다"는 최씨 부인(47)의 말에 따라,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

연합뉴스 | 2002.02.11 00:00

... 서초구 강남 성모병원 4거리 지하차도 천장 난간에서 예모(34.여)가 5m 아래의 도로로 뛰어 내리다 다리가 난간의 간판에 걸려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예씨를 구해냈으나 구조작업으로 인해 20여분동안 지하차도 인근 도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경찰은 예씨가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betty@yna.co.kr

연합뉴스 | 2002.02.10 00:00

... 오작동으로 29일 오후 7시 45분께 가스가 폭발, 자신의 집과 인근 주택, 차량 등이 파손되고 주민 33명이 다쳐 4억원(관할구청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강씨는 경찰에서 "평소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심해 6개월전부터 자살을 생각해오다 그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가 사건 1개월 전 보상한도 1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을 비롯, 지난 99년부터 모두 11개의 보험에 가입한 점을 중시, 보험금을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중이다. ...

연합뉴스 | 2002.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