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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은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의 장례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중국계 통신사인 '홍콩중국통신사'(香港中國通訊社)가 전했다고 대만과 홍콩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중국내 민감한 소식을 때때로 전하는 이 통신은 자오 장례식을 책임지고 있는리씨 성을 가진 중국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중국계 언론이 자오 장례식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기는 처음이어서 조만간 장례식이 거행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오의 ...

연합뉴스 | 2005.01.27 00:00

중국공산당은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의 장례식을 29일 오전 9시(현지시간) 거행하기로 결정하고 초청장을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중화권 포털 사이트 대기원(大紀元)이 27일 보도했다. 자오쯔양 장례식 업무를 담당하는 한 중국 관리는 대기원 기자에게 자오 장례식초청장을 27일 12시부터 배부하기 시작했으며, 초청장에 29일 오전 9시 장례식 개최사실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자오쯔양장례위원회는 베이징(北京)시 디안먼(地安門) ...

연합뉴스 | 2005.01.27 00:00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24일 밤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의 장례 협상에 참여, 당내 원로 간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가족들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장쩌민(江澤民) 전 총서기의 방해로 무산됐다고 뉴욕에본부를 둔 중화권 뉴스 사이트 둬웨이신문망(多維新聞網)이 26일 보도했다. 장쩌민은 자오쯔양이 지난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때 당을 분열시키는 중대한 착오를 범했다는 이유로 실각한 데 힘입어 집권한 인물로, 재임 기간 10여년간 자오에 ...

연합뉴스 | 2005.01.26 00:00

지난 17일 사망한 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례식이 다음주 초에 거행된다.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는 26일 유족들의 말을 인용해 자오 전 총서기 유골 고별의식이 다음주 초에 거행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 관계자는 "고별의식은 베이징(北京)인근 바바오산(八寶山) 혁명열사 공묘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유족들은 오는 29일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묘에서 영당 위치를 ...

연합뉴스 | 2005.01.26 00:00

자오쯔양(趙紫陽) 중국 공산당 전 총서기 딸 왕옌난(王雁南)은 아버지 장례식 문제가 곧 결론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고 홍콩의 '중국인권민주운동정보중심(中國人權民運信息中心)'이 이날 전했다. 왕옌난 등 자오 가족들은 25일 밤 중국 당국과 협상을 벌인 후 '중국인권민주운동정보중심'에 이같이 밝혔다. 이 인권 단체는 공산당이 가족들에게 약간의 양보를 해 자오쯔양에 대한 평가와유해 처리에서 온건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

연합뉴스 | 2005.01.26 00:00

지난 17일 사망한 자오쯔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례식이 다음주 초에 거행된다.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는 26일 유족들의 말을 인용,자오 전 총서기 유골 고별의식이 다음주 초에 거행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 관계자는 "고별의식은 베이징 인근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묘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유족들은 오는 29일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묘에서 영당 위치를 잡는 등 장례 준비작업에 ...

한국경제 | 2005.01.26 00:00

중국 당국은 자오쯔양(趙紫陽) 전 공산당 총서기의 가족에게 장례식에 관한 소식은 국가 기밀이므로 외부로 발설하지 말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뉴욕에 본부를 둔 중화권 뉴스 사이트 둬웨이신문망(多維新聞網)이 26일 보도했다. 둬웨이는 자오 장례식 소식이 "당과 국가의 기밀에 관련된다"는 이유를 들어 외부로 장례식에 관한 정보를 흘리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대만 및 홍콩 언론과 외국통신사에 가족들의 요구 조건과 당과의 갈등을 그간 자주 ...

연합뉴스 | 2005.01.26 00:00

중국 정부는 최근 사망한 자오쯔양(趙紫陽)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장례문제를 유족과 계속 협의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쿵취안(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자오 전 총서기 사망9일이 지나도록 장례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신은 이 문제에 구체적인 답변을 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이렇게 말했다. 쿵 대변인은 이어 자오쯔양의 개혁개방 정책이 중국의 발전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채 톈안먼(天安門) ...

연합뉴스 | 2005.01.25 00:00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사망한 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고별의식을 담당할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자오 전 총서기 유골이 묻힐 베이징(北京) 근교 바바오산(八寶山) 혁명열사공묘에 당국자와 경찰 출입이 잦아지고 있어 장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홍콩의 명보(明報)는 25일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왕강(王剛) 중국 당중앙판공청 주임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고위층이 참석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중국 지도부가 정치국 후보위원인 ...

연합뉴스 | 2005.01.25 00:00

최근 사망한 자오쯔양(趙紫陽) 중국공산당 전총서기의 딸 왕옌난(王雁南)은 자오의 가족과 공산당이 고인을 화장해 유골을 베이징(北京) 팔보산혁명공동묘지(八寶山革命公墓) 내 어느 곳에 보관하느냐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고 대만과 홍콩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왕옌난은 공산당이 아버지의 유골을 팔보산혁명공동묘지 내 11개 납골실 중 국가 최고 지도자급들이 안치돼 있는 제1실에 보관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실에는 류사오치(劉少奇), ...

연합뉴스 | 2005.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