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다산칼럼] 골목길에서 길을 잃다

... 바꾼다는 명분을 내세운 그럴싸한 사업. 96년에 시작해 1558억원이 이미 투입됐고 진척률 42%에 234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참가했다. 그러나 이 새 주소들을 아름답고 좋은 우리말 이름의 새 골목길이라고 할 것인가. 위의 꽃사슴길 ... 이전,그리고 전국토를 투기판으로 만들어 놓는 온갖 종류의 아름다운 개발 공약들도 다를 바 없다. 혁신도시와 특화지역과 기업도시와 행정도시,클러스터와 경제 특구들의 아름다운 이름들이 어떤 순서로 갈라지며 맞닿아 있는지 알지 못하는 ...

한국경제 | 2005.07.04 00:00 | 정규재

행정개편 주민투표 27일 실시

... 위한 주민 투표를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제주도선관위(위원장 박일환)는 제주도지사가 지난 1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발의 요지를 공표하고 선관위에 이를 통보해옴에 따라 오는 27일 주민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는 이번 제주도 주민투표가 주민투표법 제정 이후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향후 각 지역에서 실시될 주민투표의 선행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투표에 부쳐지는 2개 행정계층구조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올 상반기 주택시장 양극화 더욱 심해졌다'

... 상승세도 열기를 뿜었다. 집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소형보다 대형, 단독.연립보다 아파트, 강북보다는 강남의 오름폭이 커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었다. ◆지역별, 규모별 양극화 심화 = 상반기 평균 집값 상승률은 작년말 대비 2.4%였지만 평균상승률을 웃돈 곳은 15개 광역자치단체중 7곳 뿐이다. 수도권 가운데는 서울(3.4%), 경기(3.7%) 두 곳이며 지방중에는 대구(4.0%), 광주(2.4%), 대전(2.7%), 충북(2.6%), 충남(2.7%)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서울시, 뉴타운사업 활성화 워크샵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강원도에서 '뉴타운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샵에는 15개 자치구 관계자 60명과 시 본청 관계자 40명 등 모두 100명이 참석해 직무능력 향상과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합니다. 워크샵에서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전략정비사업, 공공지원 기반시설사업 촉진 방안 등 직무수행 강화 관련 교육이 실시됩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7.04 00:00

'새주소' 사업 표류..범정부 대책 시급

... 관계부처간 이견 등으로 표류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무총리실과 행정자치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1996년 착수돼 지금까지 모두 1천558억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새주소 사업은 4월초 ... 주소를 위치정보와 교통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선진국형 주소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도 새주소가 일상생활과 공공부문 등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곳은 한 군데도 없고, 국민들이 새주소를 알고 있는 경우도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인사] 행정자치부 ; 건설교통부 ; 특허청 ; 한국소비자보호원

◈행정자치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 李垣兌 ▷장관정책보좌관 金晟珍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파견 林采虎 ▷교육개발팀장 崔顯德 ◈건설교통부 ⊙전보 ▷교통안전과장 金東國 ▷항공정책〃 任周彬 ▷국제항공〃 吳良鎭 ▷수도권계획〃 金景旭 ▷지역정책〃 兪炳權 ▷토지정책〃 鄭完大 ▷지가제도〃 李忠在 ▷주택정책〃 朴善晧 ▷주거복지〃 宋錫俊 ▷공공주택〃 兪成鎔 ▷주거환경〃 徐明敎 ▷도시정책〃 金炳秀 ▷도시관리〃 具本煥 ▷건축〃 韓昌燮 ...

한국경제 | 2005.07.03 17:32

여권 차기주자 "내각에 다 모였네"

... 같이한다. 노 대통령의 이 같은 대권관리 구상에 따라 앞으로도 예비주자는 더 늘어날 개연성이 크다. 특히 노 대통령이 지역구도 타파를 지상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주자군이 전북(정동영) 전남(천정배) 충남(이해찬) 서울(김근태) ... 위원은 자연스레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이 당 지도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정무특보로 기용한 것도 '김두관 카드'를 살려놓겠다는 의지표현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후보 다각화는 당내 ...

한국경제 | 2005.07.03 00:00 | 이재창

국세청, 民官합동 부동산투기 감시

... 국세청은 3일 민관(民官) 합동으로 부동산투기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모두 1천333명의 민간간감시요원(부동산자문위원)을 임명, 이들을 통해 부동산 실거래가 등 거래동향을 ... 부동산거래동향파악전담반 486개반 989명과 민간감시요원은 공공기관이전예정지와 정부가 지정한 108개 부동산투기지역의 부동산 거래동향 관련 자료를 수집, 세무조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국세청은 부동산 및 분양권의 ...

연합뉴스 | 2005.07.03 00:00

자치제 큰 성과는 민원서비스 개선

... 500명을 무작위로 뽑아 전화면접을 한 결과 밝혀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조사에서 자치단체장의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83.6%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16.4%는 모르고 있었으며 자치단체 소식을 ... '복지문화환경 개선'(24%), 지역경제 활성화(16.8%), 공무원 의식 개선(8.4%) 등이었다. 반대로 자치제 실시 이후 가장 악화된 사항으로는 '지역개발 편중'(22.8%), '소지역주의'(18.2%), '중앙 및 도와의 ...

연합뉴스 | 2005.07.02 00:00

[천자칼럼] 코시안

...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완화되고 폐쇄적인 단일 혈통의 시각이 바뀌면서 앞으로 외국인과의 결혼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 같다. 지난달부터 경북 성주에서는 농촌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국제결혼을 아예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자치단체장들은 지역내에 있는 총각들 장가보내는 일을 주요 치적으로 꼽을 정도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에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다름아닌 코시안(Kosian)으로 한국인(Korean)과 아시아인(Asian) 사이에 태어난 ...

한국경제 | 2005.07.01 00:00 | 박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