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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관련,삼성전자 금광호 반도체부문 사장은 "지금처럼 기업자금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는 융자비율을 높여주지 않는한 외화대출을 확대하더라도 "그림의 떡"이 될수밖에 없다"며 융자비율조정이 늦추어지면 시설투자도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무부는 기업체들이 외화대출 추천을 받아놓고도 사용하지않는 것은 당장 시급하지 않기때문이라며 이미 추천을 해준 금액이 모두 소진된뒤에 대출소요를 보아가며 외화대출규모나 융자비율확대여부를 검토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5.09 00:00

투자신탁회사경영정상화방안이 진통을 겪고있다. 9일 재무부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한은특융을 비롯 투신사에 대한 세금우대신상품허용 국고지원 투신채권발행 보유증권매각 증자 자회사인 투자자문사매각등의 투신정상화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있으나 재무부 한은등 관계기관들의 견해차이가 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9일오후 이용만재무부장관과 한국 대한 국민투신등 투신3사사장들이 만나 투신정상화방안을 논의하려던 회의도 ...

한국경제 | 1992.05.09 00:00

지난해말 현재 국가채무는 27조6천8백11억원으로 90년보다 1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재무부가 발표한 "91년도말 국가채권및 채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차입금은 5천5백87억원 줄었으나 국채발행과 세출예산금액이외에 지불하는 국고채무부담행위가 각각 3조3천4백9억원 3천5백37억원씩 늘어 국가채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발행이 늘어난것은 통화관리목적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 전년보다 1조4천8백33억원 증가한데다 ...

한국경제 | 1992.05.08 00:00

... 이는 일반기업어음을 할인할때의 실효금리보다 최고1%이상 높다. 중개어음발행기업의 자금담당임원들은 이와관련,"중개어음수수료는 연율로 1%(기업0.5%+투자자0.5%)수준에서 만기별로 차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반면 단자업계및 재무부는 현행 중개수수료 0.5%(기업0.25%+투자자0.25%) 는 기업어음할인및 매출금리차(0.5%)와 같게 설정한 것으로 중개어음의 정착 을 위해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5.08 00:00

기업들의 잇단 부도및 법정관리로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진 보증보험회사의 회사채 리스 지급계약보증보험의 보험료가 오는11일부터 최고 26.2% 인상된다. 7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이후 계속되는 기업의 도산으로 대한 한국등 2개보증보험회사가 대신 물어줘야할 대지급금이 1천억원을 웃도는등 경영수지가 악화됨에 따라 실제 손해율이 예정손해율을 크게 웃도는 4개 종목의 보증보험 요율을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번에 요율이 인상되는 종목은 지급계약 리스 ...

한국경제 | 1992.05.07 00:00

재무부는 5월중에도 특별한 자금수요가 발생하지않는한 실세금리가 안정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부는 6일 "최근 실세금리동향및 향후전망"이란 자료에서 자금사정악화가 예상됐던 4월중 실세금리가 오히려 3월보다 낮아졌고 5월들어서도 은행권 지준마감을 앞두고 콜금리가 소폭 상승한 이외에는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이같이 전망했다. 재무부는 또 실물경제부문에서도 물가안정 적정성장유지등으로 금리안정여건이 조성되고 중개어음발행확대(현재 ...

한국경제 | 1992.05.06 00:00

... 주식을 직접공모할 경우에는"상장법인 합병신고에관한 규정"과 "유가증권 신고에관한 규정"에따라 이들로부터 합병비율및 모집가액의 적정성여부에대한 평가와 분석을 받아야한다. 이들 평가기관이 유가증권부실분석등으로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인수단참여제한 조치를 받은 경우와 회계법인이 재무부로부터 업무정지조치를 받았을 때는 그기간동안,증관위로부터 특정회사에대한 감사업무제한 또는 감사인 지정대상 제외조치를 받았을 때는 6개월간 평가분석업무가 제한된다.

한국경제 | 1992.05.06 00:00

...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면 정보수집 처리 보유사항을 총무처장관에게 사전통보하고 원칙적으로 정보를 당사자로부터 직접 수집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다른 금융기관에의 정보제공을 금지하게 된다. 이에따라 이들 기관은 현재 재무부훈령으로 은행연합회를 통해 각 금융기관의 정보를 수집,공유하는 체계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국책은행 본점 리스업계가 정보공유체계에 빠지면 금융부실거래자 명단을 상호교환하는등 금융권의 정보수집 활용기능이 상당히 취약해질 ...

한국경제 | 1992.05.06 00:00

... 인상률등을 협의하자는것은 이면계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꼴"이라며 "이같은 노조의 경영권간섭행위는 불법행위에 해당된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30일 총액기준 5%이내로 임금협상을 타결한 중소기업은행등 국책및 시중은행 노사도 "협상타결"만을 재무부 노동부등에 통보했을뿐 구체적인 임금시행방법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들 은행의 노조들은 "총액임금의 기준을 91년한햇동안으로 할때 7월초에 신설된 시은수당이나 금융수당은 제외되는셈이된다"며 "총액기준 5%인상은 하반기 ...

한국경제 | 1992.05.06 00:00

휴면예금을 활용,복권식 기능을 가미한 "저축장려금부 정기예금"이 오는 7월1일부터 판매된다. 오무영재무부저축심의관은 6일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복권식 저축상품인 저축장려금부 정기예금 도입안을 최종 확정,14일 금융발전심의회 은행분과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축증대를 위해 이 신상품에 세금우대를 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최종확정안에서 가입금액을 10만원으로하는 1년만기 ...

한국경제 | 1992.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