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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산 원유수입 허용...미정부 87년이후 처음

      미정부는 지난 87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소비를 위한 이란산 원유수입을 허용했다고 미석유업계 관계자가 12일 전했다. 코스탈사는 3천8백만달러 상당의 원유 2백50만배럴을 이란으로부터 들여오기로하고 미재무부로부터 지난 11일 수입인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셰브론사도 1백만-3백만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도입하기 위한 예비협상을 테헤란 당국과 마무리지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12일 보도했다.

      한국경제 | 1991.06.13 00:00

    • 캠코더등 4개전자제품 특별소비세 인하

      내달 1일부터 캠코더, 레이저디스크 영상음향재생기기(LDP), 디지탈 녹음재생기기(DAT), 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CDP) 등 4개 첨단전자제품에 대해 특별소비세 잠정세율(적용 4차년도까지 기본세율의 10%)이 적용된다. 13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에따라 이들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4.7- 22.1%가 인하된다. 캠코더의 경우 현행 소비자가격이 99만8천원인 경우 22.1%가 인하되어 잠정세율 적용후 가격이 77만7천7백원이 되며 LDP는 ...

      한국경제 | 1991.06.13 00:00

    • 건자재등 할당관세 적용 하반기까지 연장

      ... 등유, 경유 등 모두 9개의 원유관련제품에 대해서는 대부분 1%의 할당관세(기본세율 5%)가 하반기에도 계속 적용된다. 또 빌렛, 슬라브 등 건자재에 대해서는 2%의 할당관세(기본관세율 5- 10%)가 연장적용된다. 재무부는 그러나 건자재중 공급난을 겪고 있는 철근과 원진레이온사태로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2개 품목에 대해서는 사안의 긴박성을 감안, 각각 2%의 할당관세를 오는 7월1일이전 관련규정이 공포되는대로 적용키로 했다. 재무부는 ...

      한국경제 | 1991.06.13 00:00

    • "통과공급 현수준서 유지"...김건 한은총재, 통화공급확대 반대

      ... 적정수준에서 유지하려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견지하는 한편 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인플레 기대심리가 진정되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여 유동성의 과잉공급을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이용만재무부장관이 단자사개편과 관련, 하반기에 총통 화증가율 상한선을 당초 계획했던 19%에서 2-3%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한데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총재는 또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고 기업들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통화공급 현수준서 유지"...김건 한은총재, 통화공급확대 반대

      ... 적정수준에서 유지하려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견지하는 한편 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인플레 기대심리가 진정되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여 유동성의 과잉공급을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이용만재무부장관이 단자사개편과 관련, 하반기에 총통 화증가율 상한선을 당초 계획했던 19%에서 2-3%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한데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총재는 또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고 기업들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정부, 내년부터 국유지매각 수입 모두 국유지 매입에 사용

      정부는 빠르면 내년부터 국유지를 매각해서 생긴 수입은 모두 국유지를 매입하는데 쓰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국유지에 영구시설물을 건축, 국유시설물에 대한 장기임대가 가능해 지도록할 계획이다. 12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유재산법 개정안" 을 빠르면 연내에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재무부가 이같은 개정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땅값 안정을 위해 국유지가 확대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정부, 컨테이너 육상운송업 개방키로

      ... 적절 한 허용시기를 검토중이며 트러킹 허용과 함께 외국선사들이 우리 철도청과 철도운 송 직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교통부는 외국선사들의 국내 트러킹 참여를 허용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재무부에 외국인투자관리지침을 고쳐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오는 7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해운협의회에서 밝히고 미국측과 구체적인 개방시기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미간에는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정부, 총통화증가율 상향조정합의...경제장관 간담회

      ... 모았다. 정부는 12일상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의견을 같이하고 금리자유화,부동산과표 현실화등도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간담회를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재무부가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총통화증가율을 다소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는 총유동성을 늘려 기존의 통화운용정책기조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하반기 총통화증가율 상향조정문제에 합의했음을 시사했다.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올하반기 부분적 금리자유화 실시...경제장관간담회서 결정

      ... 금리자유화를 단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통화공급은 광역의회 선거에 대비, 6월중 총통화(M2)를 17- 19%선에서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으나 하반기 통화운용에 관해서는 총통화 공급목표를 상향조정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경제기획원, 재무부 등 관계부처간에 커다란 이견을 보여 명확한 관립목표를 설정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 보호 및 물가안정을 위해 석탄 및 연탄가격 인상은 계속 동결하고 이로 인한 적자발생분 약 1천2백-1천4백억원을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미국, 세계은행 대민간기업 차관확대 추진

      ...은 세계 최대의 금융기관인 세계은행이 상당부분의 차관 자금을 제3세계 정부지원에 사용하는 대신 ''민간기업'' 지원에 배정하도록 세계은행의 차관정책 전환을 추진중이다. 미국 관리들은 지난 수개월간에 걸친 은밀한 노력끝에 재무부의 찰스 댈러라 국제담당 차관보가 세계은행의 대민간기업 여신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의 자본금을 10억달러 더늘리기로 지난주 세계은행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IFC의 종전 자본금 규모는 13억달러이며 연간 16역달러의 자금을 대출해왔다. ...

      한국경제 | 1991.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