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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정개특위, 정치자금법 개정 논의"

"박근혜 전대표 4.29 재보선 지원 안나설 것"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은 12일 최근 박연차 리스트와 관련해 문제가 제기된 정치자금법과 관련, "고액후원자 명단을 무조 건 공개하는 것은 문제 있는 것 아니냐"며 개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 `정치선진.혁신화 특위' 위원장이기도 한 허 최고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의로 정치자금을 기부했는데 (기부자의)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니까 그분들이 굉장히 곤혹스러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연합뉴스 | 2009.04.12 00:00

鄭 무소속 출마…민주 재보선 위기

수도권 승부 불투명…鄭복당 놓고도 갈등 예상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결국 4.29 재보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민주당의 재보선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로써 덕진은 정 전 장관과 민주당 김근식 후보 간의 사실상 '집안 싸움'으로 치러지게 됐다. 정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에 맞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9대 호남 지역구 포기라는 ...

연합뉴스 | 2009.04.10 00:00

민주, 불똥튈라…'盧전대통령과 거리두기'

...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10일에도 일절 관련언급을 하지 않았다. 평소 최고위원회에서 현안을 언급하는 그였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이명박 정권의 경제 실정과 무능에 대한 심판을 4.29 재보선에서 하자"고 호소했을 뿐 '박연차 게이트'의 핵심에 선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만 박주선 최고위원이 "검찰이 일일이 수사 전에 공표하는 것은 구태의연한 수사기법이며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서 여권 후보를 돕기위해 의도된 ...

연합뉴스 | 2009.04.10 00:00

정동영,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잠시 옷 벗지만 돌아와 당 살릴 것"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10일 4.29 재보선에서 전주 덕진에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로써 전주 덕진 재보선은 정 전 장관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근식 경남대 교수간 대결구도로 치러지게 됐으며 당내 갈등 사태는 정점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손을 내밀었는데 설마 뿌리치랴했던 것이 현실이 ...

연합뉴스 | 2009.04.10 00:00

鄭, 정치인생 13년만에 '무소속 출마'

... 당시 이회창 총재에게 반기를 들고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복당한 박근혜 전 대표의 사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복당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제2의 이인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일부 있다. 정 전 정관은 이 때문에 향후 당내 공간 확보를 위해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이번 재보선에서 전주완산 갑의 무소속 후보와 연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

연합뉴스 | 2009.04.10 00:00

정동영 "민주당 옷 잠시 벗지만…" 무소속 출마 선언

... 불출마를 촉구한 것에 대해 "이 시점에 왜 그런 발표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무위원 회의에서 19대 총선 호남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정 전 장관의 불출마를 압박했다. 정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로 이번 재보선을 'MB정권 중간 평가' 구도로 치르려던 민주당의 당초 구상은 사라지고 '정세균-정동영' 대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만 부각되고 있다. 당초 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던 인천 부평을 재선거도 혼전 양상으로 ...

한국경제 | 2009.04.10 00:00 | 김형호

홍준표 "`노무현 게이트'로 발전중"

... 5일간의 대정부질문이 종료된다"며 "지금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본회의장에서 질문하는 것은 삼권분립 정신에 반하는 반헌법적인 것으로 오늘 사회분야 질문에서 이런 일이 행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보선이나 검찰 수사와 별개로 내주 월.화.수.목 정책의총을 하겠다"며 "비정규직법과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법안, 변호사시험법, 분양가 상한제 폐지법 등 4개에 대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노 전 대통령이 사과문에서 ...

연합뉴스 | 2009.04.10 00:00

鄭, 탈당·무소속 출마선언… 내홍 심화

4.29 재보선에서 전주 덕진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10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정세균 대표의 공천배제 결정에 맞서 정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 두 사람의 정면충돌이 현실화되면서 당내 주류-비주류간 계파 갈등도 격화될 전망이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표명을 하고 탈당계를 제출한 뒤 전주로 내려가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

연합뉴스 | 2009.04.10 00:00

정대표 "19대 호남지역구 불출마 약속"

"鄭 10월 재보선 원내진출 돕겠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4.29 재보선 공천을 앞두고 오는 2012년 실시될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정 대표는 이날 공천자 확정을 위한 당무위원회의에서 "전국정당화, 정책정당화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수권정당 기반을 닦는 절체절명 과제를 앞두고 있다"며 "제 고민을 만분지의 일이라도 표현하기 위해 19대 총선에서 현 지역구에 ...

연합뉴스 | 2009.04.10 00:00

이회창 "세종시 폐기는 핫바지론 연상"

... 유치 경쟁과 관련해서는 "서로 경쟁하면 일부가 다른 세도로 갈 수 있어 걱정"이라며 "경쟁하는 나머지, 오히려 잃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아야 하며 (시설 등을) 내부에서 어느 쪽으로 배합할 지 등은 충청권 시.도지사가 원만한 협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4.29 재보선 증평군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자당 연규송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도 참석해 승리를 기원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jcpark@yna.co.kr

연합뉴스 | 2009.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