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여 '先 당정쇄신론' 확산

여권이 10.25 재보선 패배 이후의 민심수습책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가시화 등 정치일정 논의에 앞서 당정개편을 먼저 단행해야 한다는 '선(先) 쇄신론'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내 최대모임인 '중도개혁포럼'(회장 정균환.鄭均桓)은 이날 오후 마포의한 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총체적 국정쇄신과 당정 인사쇄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당내에 특별대책기구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앞서 ...

연합뉴스 | 2001.10.29 17:48

與 또 '쇄신' 갈등..파워게임 양상

10·25 재보선 참패의 여파로 민주당이 지도력 공백과 함께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일정에 대한 언급이 도마 위에 오르고,당정쇄신의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제2의 정풍파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당내 일부 대선 주자들은 벌써부터 'DJ와의 차별화'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깊어가는 당내 갈등=당정 개편 등을 놓고 개혁 소장파와 동교동계,그리고 대선 주자들 간에 복잡한 갈등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1.10.29 17:19

열린정치포럼 당쇄신안 발표

민주당 임채정 의원(왼쪽 두번째)등 열린정치포럼 소속 의원들이 29일 "10.25 재보선" 패배에 따른 당정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1.10.29 16:14

독설 내뱉은 이원범 자민련 탈당 기자회견

... 그러나 JP에 대해서는 "같은 부여 출신으로 정치 대선배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줄타기 정치는 국민이 잘 알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입당시기에 대해 "한나라당이 이번 재보선 선거에 압승하고난 뒤 자만하지 않고 낮은 포복을 하고 있는 만큼 시집에서 오라고 할 때 갈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보더라도 입당은 천천히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전의원의 탈당기자회견장에는 이례적으로 지구당 ...

연합뉴스 | 2001.10.29 14:32

민주당, 정국수습안 내부 진통

여권은 29일 10.25 재보선 패배 이후의 정국수습책으로 떠오른 당정개편과 후보 조기가시화 방안을 놓고 당내 계파간 이견으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소장.개혁파 등이 민심수습안에 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보 조기가시화의 경우 당내 최대계파인 동교동계가 유보적 입장으로 돌아섬에 따라 일단 `정기국회 이후 논의'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그러나 당정개편과 관련, `열린정치포럼'이 이날 `선(先) 당정쇄신, ...

연합뉴스 | 2001.10.29 10:31

野, 선거구 조정대책 논의

... 허태열(許泰烈) 의원은 "헌재 판결대로 할 경우 의원정수를 늘려야하지만 국민정서는 이를 용납치 않으려 하는 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앞으로 당내 토론회 등을 거쳐 입장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또 10.25 재보선이 끝난 만큼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본격 가동해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 개정에 관한 여야 협상을 진행시키되, 여야간 별다른 이견이 없는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합의해 나가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시킬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

연합뉴스 | 2001.10.29 08:44

여야 국회운영 절충

... 정국 현안과 향후 국회일정 등에 관해 논의한다. 여야 총무는 특히 `이용호 게이트' 관련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제의 실시문제,언론 국정조사 문제, 예산안 심의 일정 등에 대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이재오 총무는 "10.25 재보선이 끝난 만큼 국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여야 총무가 만나 언론 국정조사와 이용호 게이트 등 시급한 현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 문제에 대한 당론을 재확인하는대로 여당 총무를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10.29 07:10

여 `조기 당정개편론' 대두

민주당 일부 최고위원들이 10.25 재보선 참패에따른 민심 수습을 위해 즉각적인 당정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지난 27일 밤 시내 호텔에서 만찬을 겸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당정개편, 대선후보 조기가시화 등 재보선 참패 이후 정국수습과 정치일정을놓고 3시간여 동안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충주지구당 특강 때문에 불참한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을 제외한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한화갑(韓和甲) 김중권(金重權) 김근태(金槿泰) ...

연합뉴스 | 2001.10.28 18:56

여 `후보가시화' 논의 갈등

... 지시사항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후보가시화 논의에 제동을 걸고 나서 주목된다.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이 위원장인 중도개혁포럼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정 단장을 비롯, 20여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임원모임을 갖고 재보선 패배이후 정국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기전당대회 문제가 토의됐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대변인격인 박병석(朴炳錫) 의원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전대시기 논의 여부에 대해 "크게 지방선거 전이냐 후냐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결론을 ...

연합뉴스 | 2001.10.28 17:04

여야 국정쇄신 초당협력 모색

여야가 10.25 재보선을 계기로 국정쇄신에 공감하면서 정쟁지양과 민생.경제안정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여야관계의 재정립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국정에 관한 초당적 협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영수회담 개최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번주 초 기자회견을 갖고 현정권의 실정과각종 비리의혹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되 민생안정과 경제난 극복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

연합뉴스 | 2001.10.28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