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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보선 본격 준비

민주당이 17일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 재선거 후보를 확정하고, 최근 이들 두 지역의 후보를 확정한 한나라당은 18일 천안 연수원에서 구로을 지구당 당원 연수를 갖기로 하는 등 여야의 10.25 재보선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재.보선은 당초 3당 정책연합의 여대야소 구도의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려있었으나 이미 DJP공조 파기로 신 여소야대로 재편된 상황에서 그 의미가 퇴색했지만, 앞으로 여야간 정국 주도권 다툼의 풍향계 역할이라는 점에선 ...

연합뉴스 | 2001.09.17 10:08

김한길 장관 구로乙 재보선 출마

민주당은 17일 오전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10월 서울 구로을과 동대문을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에 김한길 문화관광장관과 허인회 동대문을 지구당 위원장을 각각 공천키로 했다. 김 장관 후임에는 남궁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공천 결과를공식 발표할 예정이며,강릉 보궐선거 후보는 조만간 공천심사위를 열어 논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1일 구로을 ...

한국경제 | 2001.09.17 09:35

美테러참사 국내정치권에 큰 영향

... 에너지 문제를 점검하고 금융, 외환, 선물시장 등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당 차원의 독자적 대책도 제시할 것을당직자들에게 지시했다. 다만 이번 사건의 여파로 당초 10월을 목표로 추진했던 미국 방문 계획을 10.25재보선 이후로 늦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먼저 방문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JP의 호흡조절 = 미 테러참사는 DJP 공조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영역 개척에나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

연합뉴스 | 2001.09.16 06:47

자민련 'JP 총재추대' 결의

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총재로 추대키로 하고 빠르면 10.25 재보선 이전 전당대회를 열어 추대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자민련은 12일 오전 당무회의를 열어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제명으로 공석이 된 당 총재에 김 명예총재를 추대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김 명예총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김 명예총재의 총재직 복귀는 지난 97년 11월 박태준(朴泰俊)씨를 영입, 총재직을 맡긴 이후 3년 10개월여만에 ...

연합뉴스 | 2001.09.12 16:19

한나라, 동대문 을.구로 을 홍준표.이승철씨 후보확정

한나라당은 10일 총재단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10·25 재보선 후보로 서울 동대문을에 홍준표 전 의원,구로을에 이승철 현 위원장을 확정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9.10 16:06

야 동대문을 후보 홍준표씨

한나라당은 10일 총재단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10.25 재보선 후보로 서울 동대문을에 홍준표(洪準杓) 전 의원, 구로을에 이승철(李承哲) 현 위원장을 확정했다. 또 사고지구당인 광주 동구와 전남 함평.영광 조직책으로 각각 양방승(梁邦承)전 광주시지부사무처장과 정양섭(鄭良燮) 조선대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당무회의 보고를 통해 "최돈웅(崔燉雄) 의원이 사퇴한 강릉시는 현지 당무감사를 실시한뒤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1.09.10 09:24

[야 10.25 후보공천 전망]

한나라당이 10.25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 재보선 후보 공천을 위해 후보 공모를 마치고 현지 실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천심사특위를 가동하고 있지만 최적의 카드를 찾기가 쉽지않기 때문이다. 동대문을의 경우 일단 홍준표(洪準杓) 전 의원과 장광근(張光根) 수석 부대변인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로, 인지도 면에서는 홍 전 의원이 높게 나오지만 당내 여론은장 수석쪽이 앞서는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의 ...

연합뉴스 | 2001.09.04 10:45

여권 '당정개편' 갈등 진정

... 비서실장과 통화했더니 비서관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대표는 총재가 임명한 제1분신으로 총재 분신이 중심이 돼 당을 끌고 나가야 한다"며 김 대통령의 재신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번 당.청간 갈등은 여권내 파워게임의 성격도 띠고 있어 일단 잠복되더라도 10.25 재보선 결과 및 내년 대권구도와 맞물려 언제든 다시 촉발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서울=연합뉴스) 이래운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1.08.28 17:55

김대표의 고민

구로을 재보선 출마와 관련 당.청와대간의 알력으로 한때 당무를 거부했던 민주당 김중권대표가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로 출근, 당4역회의를 주재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1.08.28 09:40

임동원장관 문책론 확산

... 만나 "한나라당이 임 장관 해임결의안을 낼 경우 당 분위기상 동의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임 장관 스스로 거취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의원도 "10.25 재보선에서 방북단 파문이 주요 쟁점이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동안의 대북정책 문제점까지 포함해 임 장관의 문책이불가피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hjw@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1.08.2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