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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예산' 올보다 10조 늘려 110조 규모 .. 국무회의

    ... 주요사업비의 증가율을 올해 대비 10% 이내로 억제,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 배정에 반영키로 했다. 특히 2003년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내년에는 국채 발행 규모를 올해(2조4천억원)보다 줄인다는 원칙을 마련, 공공근로사업 등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또 재정지출 확대나 조세감면 등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는 법안이 제출되면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대체재원 조달방안을 제시토록 하는 미국식 예산통제 개념인 ''페이 ...

    한국경제 | 2001.03.28 00:00

  • [다산칼럼] 권리 쟁취가 능사 아니다 .. 박효종 <서울대 정치학 교수>

    ... 돼버린다. 정치.사회적 권리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노조원들이 파업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해서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을 빌미로 집단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혹은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을 권리가 있다고 ... 권리의 소유와 권리의 행사를 구분하지 못해 야기되는 경우가 많다. 사립학교의 분규를 보자. 사학재단이 인사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조자룡의 헌칼''을 휘두르는 상황처럼, 그 권리를 무분별하게 휘둘러서는 곤란하다. 무분별한 ...

    한국경제 | 2001.03.27 00:00

  • 민주 정책위의장에 이해찬 의원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25일 남궁석 정책위 의장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이해찬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김영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국민의 관심사인 의약분업의 정착과 건강보험 재정위기,교육개혁문제를 발전적으로 풀기위해 이 최고위원을 재발탁 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이 자리를 옮김에 따라 공석이 된 후임 최고위원에는 안동선 의원이 내정됐다. 경질 배경=이 위원이 3개월여만에 정책위 의장에 재발탁된 것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

    한국경제 | 2001.03.26 00:00

  • 건강보험 비상대책본부 가동

    건강보험(의료보험)의 재정 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책본부가 가동됐다. 보건복지부는 장석준 복지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재정경제부 복지부 기획예산처의 담당 국장과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 임원들이 참여하는 ''건강보험 재정안정 비상대책본부''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대책본부에는 3조∼6조원으로 엇갈리는 올해 보험 재정적자 규모를 정확히 산출키 위해 보건사회연구원과 학계 등의 보험전문가들도 실무인력으로 활동하게 ...

    한국경제 | 2001.03.26 00:00

  •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엔低 공조의 딜레마

    ... 다시한번 역(逆)플라자 합의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견해다. 현재 재정·금융정책 면에서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는 일본으로서는 경기회복 수단으로 엔저를 통해 수출을 ... 타격이 예상된다. 1997년 하반기 이후 엔화 환율이 1백40엔을 넘어섬에 따라 수출이 급감했던 것이 아시아 외환위기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적이 있었다. 문제는 앞으로 엔저를 유도하기 위한 미·일간 공조가 어느 정도로 가능할 것인가 ...

    한국경제 | 2001.03.26 00:00

  • [인물 포커스] '파탄의보' 소방수 '김원길 신임 복지부장관'

    의보재정 파탄 위기를 진화할 소방수로 임명된 김원길(58)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그는 지난 23일 취임 직후 기자들 앞에서 "건강보험(의료보험) 재정이 안정될 때까지 술을 끊겠다"고 선언,문제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또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엔 내가 가장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후덕한 풍모와 거침없는 언행과 달리 그의 인생은 파란의 연속이었다. 다섯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경기고 재학시절엔 동네 ...

    한국경제 | 2001.03.26 00:00

  • 野, 의보파탄 대토론회 27일 열어

    한나라당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이회창 총재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보험 재정파탄 사태에 관한 정책토론회를열어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대안 모색에 나선다. 특히 이 총재는 이날 토론회에서 의보 재정파탄을 비롯 교육붕괴, 외교 난맥, 전.월세, 실업대란 등 국가가 ''총체적 위기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정부여당에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야당도 독자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나서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또 국민적 ...

    한국경제 | 2001.03.26 00:00

  • 브레튼우즈 체제의 몰락 - 미국 물가 안정을 위한 세계의 고통분담이 문제였다!!

    ... 사태는 점점 악화되어 갔죠. 월남전이 장기화 됨에 따라 미국은 계속적인 소모전의 마수에 휘말리게 되었고, 미국의 재정은 바닥이 났습니다. 게다가 물가를 안정하기 위해 내다 판 것은 외국 돈 뿐만 아니라 금까지도 내다 팔아서 미국 ... 경제질서를 유지해 왔던 브레튼우즈 체제는 이렇게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최근에도 한국경제의 자생력 문제 및 일본 발 경제위기설 그리고 영원한 숙제인 환율 문제 등으로 머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러한 경제문제가 ...

    The pen | 2001.03.25 11:03

  • 아르헨發 위기 중남미 '확산' .. 카발로 경제정책 갈팡질팡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중남미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말 국제통화기금(IMF)과 3백97억달러의 구제금융에 합의하면서 진정세를 나타내던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최근 정책 혼란과 미국 경제 침체로 인한 수출감소 ...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악화일로 =페르난두 델라루아 대통령은 이달초 경제장관을 교체하면서 재정 및 금융개혁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장관이 지난 16일 발표한 재정지출 축소 및 증세 방안은 야당은 ...

    한국경제 | 2001.03.24 00:00

  • 금융社 임원배상보험 가입 3.9% .. 신협은 한곳도 안들어

    ... 신용협동조합은 임직원에 의한 금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도 단 한 곳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정경제부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1천5백96개 금융기관중 임원 배상책임보험(D&O)에 가입한 곳은 62개(3.9%), ... 15개(51.7%) △종금사 1개(20%) △금고 1개(0.6%)이며 신협은 한 곳도 가입하지 않았다. 예보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들은 자율적으로 임직원 책임배상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금고 신협과 같은 소형 금융기관들의 ...

    한국경제 | 2001.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