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불법 다단계 위베스트 대표 징역 10년

... 모집해 2259억원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로 불구속 기소된 위베스트인터내셔널의 대표 안모씨(47)에게 징역 10년,같은 회사 최상위 판매원 박모씨(43)에게 징역 5년,위베스트사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위베스트사를 상대로 피해자들이 낸 배상명령 신청에 대해 배상명령을 들어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민사소송으로 확정해 배상금을 받아내라고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안씨와 박씨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7년을 선고하고 이들을 법정구속한 ...

한국경제 | 2006.10.20 00:00 | 김현예

父子 성폭행범 같은 법정서 판결

... 고충정)는 18일 아들의 동거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Y모(57)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Y씨의 아들(17)은 제주지법 소년부로 송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들하고 살고 있는 `며느리'를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며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고 재혼하기는 했으나 충격 떄문에 앞으로 살아가기가 힘든 점을 고려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

연합뉴스 | 2006.10.19 00:00

논란많은 삼성생명 주가 … 법원의 판단은 "7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 12월 말까지 삼성생명을 상장시켜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의 처분 대금이 2조45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부족액에 대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 50만주를 추가로 증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약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주식에 대해 주당 70만원의 부족분을 별도로 보상한다고 되어 있는 것은 삼성생명 주식의 주당 가액이 70만원에 미달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당 70만원에 이뤄졌던 삼성계열사 ...

한국경제 | 2006.10.19 00:00 | 김현예

大法 "게임 환전소 현금도 몰수대상"

... 경품용 상품권을 교환해주는 환전소를 운영한 혐의로 C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하는 대신 환전소에 보관된 현금을 몰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한 항소심에 법리 오해가 있어 사건을 광주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하루에 8천만~9천만 원의 현금이 환전에 쓰인 정황을 감안하면 환전소에서 압수한 현금은 범죄 행위에 제공하려 했거나 범행으로 취득한 물건에 해당한다. 피고인이 환전소 안에 보관하던 현금 일부는 생활비 용도로 썼다고 해서 달리 ...

연합뉴스 | 2006.10.18 00:00

"학교 시험문제는 교사에게 저작권 있다"

...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정영진 부장판사)는 18일 경기고 숭문고 경화고 등의 교사 40명이 J닷컴을 통해 전국의 학교 시험문제를 인터넷에서 팔아오던 K사를 상대로 낸 5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숭문고와 경화여고의 시험문제가 고등학교 교과서의 일정 부분을 발췌하거나 변형했다 하더라도 창작성이 있는 저작물로 인정된다"며 "관련된 교과서의 2차적 저작물로 인정되더라도 이 사건 시험문제는 교과서와는 독립된 별개의 ...

한국경제 | 2006.10.18 00:00 | 김현예

법원 "파주출판단지 조성원가 공개하라"

... 주목된다. 서울고법 특별7부(김대휘 부장판사)는 18일 파주 출판문화 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 `산업단지 조성 원가를 공개하라'며 한국토지공사를 상대로 낸 정보부분공개 결정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토지 조성원가 산출내역을 비공개해 얻는 편익과, 관련정보를 공개해 원가 산출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정부투자기관의 행정편의주의로 인한 폐해 방지라는 이익을 비교해보면 정보 공개로 피고의 정당한 이익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볼 ...

연합뉴스 | 2006.10.18 00:00

법정 거짓말땐 무조건 재판 회부

... 있다. 또 재판에 처해진 위증사범의 경우에도 실형 선고는 6.4%에 그치고 집행유예 18.1%,벌금형 68.1% 등으로 비교적 가벼운 처벌이 내려졌다. 검찰은 또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거나 항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의 경우 재판부에 녹음을 신청해 공판기록을 녹음테이프로 남기기로 했다. 이 밖에 현재 18개 지청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증거분리제출'을 오는 30일부터 전국 모든 지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리 제출받던 검찰조서가 앞으로는 재판과정에서 ...

한국경제 | 2006.10.18 00:00 | 정태웅

대법 "보험사 몰카는 위법"

... 보험금 청구소송을 냈다가 보험사 직원들로부터 집과 회사 주변에서 몰래 사진을 찍힌 B씨 가족이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개된 장소에서 민사 소송 증거를 수집할 목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하더라도 초상권과 사생활의 비밀,자유의 보호 영역을 침범한 것으로 불법 행위"라고 판시했다. B씨 가족은 2000년 10월께 승용차를 타고 가다 트럭과 충돌하는 ...

한국경제 | 2006.10.15 00:00 | 정태웅

다국적 제약사-보건복지부, 법정서 '과학' 대결

... 것인가를 놓고 양측의 공방이 펼쳐지게 된다. ◆과학적 내용 놓고 입체 대결 펼쳐 이 재판은 무엇보다 의학적,과학적 내용을 놓고 양측이 논리대결을 펼친다는 것이 주목 대상이다. 양측은 일단 임상시험 결과라는 쉽지 않는 분야에 대한 재판부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각각 준비 중이다. 재판이 열리는 101호 법정은 전자법정으로 판사들은 별도로 설치된 화상 모니터를 보면서 어느 쪽이 보다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방청객들 역시 대형 스크린을 ...

한국경제 | 2006.10.15 00:00 | 윤진식

네오웨이브,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 기각

네오웨이브는 13일 "법원이 제이엠피가 제출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해 이유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최두환 네오웨이브 사장은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네오웨이브 현 경영진의 결정이 정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네오웨이브는 빠른 시일 내에 신주발행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에 대하여 재공시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이엠피가 항소하겠다고 밝혀 실제 유상증자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경제TV | 2006.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