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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대동 5개사 재산보전처분 명령

... 회생절차 개시여부 결정 창원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김종기 부장판사)는 29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이면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경남 창원 소재 ㈜대동종합건설 등 대동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해 재산보전 처분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또 대동종합건설과 대동주택에 대해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계열사인 대동그린산업과 이엔씨, 백화점 등 3개사는 포괄적 금지 명령 여부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재산보전 처분으로 대동종건 등 5개사는 회사 ...

연합뉴스 | 2009.01.29 00:00

미네르바 朴, 전기통신법 위헌신청

... 구속한 것은 형평성에도 반한다"고 밝혔다. 또 박씨가 달아나거나 자해할 우려가 없음에도 장시간 포승과 수갑에 묶인 상태로 조사를 받는 등 신체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보석을 허가해 방어권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박씨 사건을 경제분야 사건을 주로 맡아온 형사5단독 이현종 판사에게 배당했으며 재판부는 다음 달 5일 오후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쟁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연합뉴스 | 2009.01.28 00:00

"투자액 과도해도 증권사는 신고의무 없어"

... 지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합의10부(부장판사 박철)는 화장품 등의 제조 · 판매 업체인 보령메디앙스가 대우증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금융회사가 계좌를 이용한 범죄를 의심할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수사기관에 알려야 하지만 투자자의 직업과 수입에 비춰 거액이 여러차례 입금됐다는 점만으로 범죄행위를 인지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9.01.28 00:00 | 박민제

성폭행범 '전자발찌 선고' 첫 파기

... 부착명령이 항소심에서 파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고법 형사1부(이강원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처벌및피해자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 형량은 유지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관련 법률상 '성폭력범죄를 2회이상 범해 상습성이 인정된 경우'에 전자발찌형이 적용되는데 피고인은 (앞선 범죄가 하나인채) 2번째 범죄에 전자발찌형이 잘못 적용됐다"고 밝혔다. A 씨는 2007년 자신의 집 2층 세입자를 성폭행한 ...

연합뉴스 | 2009.01.28 00:00

미네르바 박씨,보석허가 청구

[한경닷컴]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기소된 '미네르바' 박모씨의 변호인이 검찰이 기소하면서 적용한 법률이 위헌적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이와 함께 박씨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위해 보석허가도 재판부에 청구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박씨의 변호인인 박재승 변호사 등은 검찰이 박씨를 기소할 때 적용한 전기통신기본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박 변호사는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에 의해 공연히 허위의 ...

한국경제 | 2009.01.28 00:00 | 박민제

음주 車사고…피해자라도 `책임 상당'

... 2004년 12월 중순 밤 9시께 인천의 한 도로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었다. 그런데 승용차를 몰고 가던 B 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는 바람에 중상을 입자 A 씨는 B 씨 차량의 보험사에 9천7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B 씨가 전방주시 및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했지만 A 씨도 밤에 술에 취해 도로에 쓰러져 있던 과실이 있어 A 씨의 과실비율을 20%로 본다"며 보험사의 책임을 80%로 제한해 1천200만원만 물어주도록 했다. 서울중앙지법 ...

연합뉴스 | 2009.01.27 00:00

종아리수술 중 식물인간…"3억9천 배상"

... 발생시점, 응급조치 내용도 빠져 있었다. 이씨의 소송대리인은 병원의 책임을 물어 소송을 냈다. A씨는 이씨의 체질상 국소마취제 등에 대한 급성 알레르기 쇼크가 장애를 유발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주장하는 쇼크는 통상 약제를 투입하고 몇분에서 몇시간 지나야 나타나는데 이씨는 마취제 투입 직후 지속적인 경련을 일으켰다"며 "쇼크라기보다는 국소마취제에 의한 중추신경계의 독성반응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국소마취제 ...

연합뉴스 | 2009.01.26 00:00

`미네르바 사건' 경제 재판부 배당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로 구속기소된 미네르바 박모(31) 씨 재판이 서울중앙지법 경제 재판부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박 씨 사건을 경제 분야 사건을 주로 맡는 형사5단독 이현종 판사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법원은 박 씨가 올린 경제문제에 대한 글들이 거짓인지를 가리는 것이 이 사건을 판단하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경제 사건 재판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작년 7월 다음 아고라 경제 토론방에 `환전 ...

연합뉴스 | 2009.01.24 00:00

법원 "토지소유권보다 주민통행권이 우선"

... 토지사용방해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학원 측이 낸 도로를 인근 주민들이 오래 사용해왔고 북구청이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해와 사실상 학원이 도로의 배타적 사용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도학원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북구청이 학원의 사유도로를 도시계획도로로 개설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기각사유로 들었다. 북구청은 법원의 결정을 크게 반기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해당 사유지는 다수의 주민들이 통행하고 있는 엄연한 ...

연합뉴스 | 2009.01.24 00:00

쌍용차 前노조위원장, 보호관찰 감경

수원지법 형사3부(재판장 오기두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쌍용자동차 전 노조위원장 정모(43) 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의 내용, 범행 후 정황, 피고인 연령, 성행, 환경, 전과 등을 고려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며 원심이 선고한 형에서 보호관찰 명령을 감경했다. 정 씨는 전국금속업노조연맹 쌍용차 노조위원장이던 2006년 ...

연합뉴스 | 2009.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