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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로케트전기 부당해고 아니다"

... 19일 로케트전기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김인욱)는 유모(37)씨 등 해고 근로자 7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간전지에 대한 대내외적 수요가 감소하고 원자재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임금을 동결하고 주식 감자 등의 노력을 했는 데도 적자 상태가 지속된 점 등으로 미뤄 사측이 정리해고 사유로 내세운 망간전지 생산라인 축소는 `긴박한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대법 "적법한 휴일대체시 휴일수당 불필요"

... 동의를 얻어 휴일근로를 명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휴일을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근로자 측은 "공휴일에 일하는 대신 다른 날 쉬었더라도 적법한 휴일대체가 아니므로 휴일 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비록 원고들이 사전에 공휴일 대신 쉬게 될 날을 일정표에 반영하는 등 의사표시를 했더라도 고통분담의 의도이지, 공휴일을 근로일로 하고 통상의 근로일을 휴일로 교체할 의사를 표시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주중에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촛불' 광고중단 사건 재판 증언 대기중… 광고주업체 직원 "협박당했다"

... 등)에 들어간다. 무사할 것 같냐'는 등의 위협을 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그 사람들이 '네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겠다. 어디 한 번 해보자'라며 주먹으로 때리는 위협을 가하다 팔꿈치로 얼굴을 밀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 사람이 지금 법정에 있습니까"라며 A씨에게 협박한 사람을 지목하라고 하자 방청객 중 40~50대로 보이는 2명의 남성이 일어나 퇴정했다. 이 때 방청석에 있던 또 다른 여성 방청객이 "저 사람이 ...

한국경제 | 2008.11.18 00:00 | 박민제

퇴직 前업무와 직접 연관 없으면… 고위공직자 취업제한 못한다

... 행정1부(수석부장판사 김인욱)는 18일 금융감독원(준공기업)에서 1급 직원으로 일하다 퇴직 후 삼성화재에 취직한 손모씨가 금융위원회 위원장(옛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요구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손씨가 보험검사1국에서 생보사 및 손보사들을 상대로 조사업무를 한 적은 있다"며 "그러나 손씨의 부서는 삼성화재 같은 손보사가 아닌 생보사를 관장하며 보험회사에 대한 직접적인 감독이 아닌 보험사기사건 조사가 주 업무인 점 등에 ...

한국경제 | 2008.11.18 00:00 | 박민제

"악플은 그만"….중고생 모의재판서 가해자들 실형

... 여자친구를 자살로 몰고 간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대안학교인 성지중고등학교가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연극반원 13명과 학부모 1명이 출연한 가운데 실시한 `악플예방 형사모의재판'에서 재판부가 가해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한 말이다. 학생들은 각각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학부모, 판사, 변호사, 검사 등의 역할로 나눠 연극 형식의 법정 논쟁을 벌였다. 재판은 여자친구 `박미라'양에게 버림받은 `전남수'군이 앙심을 ...

연합뉴스 | 2008.11.18 00:00

법원 "`디워' 제작사, 투자금 5억 반환"

... 영구아트는 2007년 또 다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홈비디오 판매권 등을 줬고 A사는 계약 위반이라며 항의했다. 영구아트는 투자금 잔금 2억2천여만 원이 입금되지 않아 A사와의 투자계약이 해지됐다고 통보했고 A사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A사와 영구아트의 투자계약서에 영화에 관한 배급권의 종류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는 점 등에 비춰보면 영구아트가 A사에 배급권 판매 대행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할 의무가 있다"며 A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사가 ...

연합뉴스 | 2008.11.17 00:00

법원 "국정원, `허위' 수사정보 제보자 공개하라"

... 경우 제보자의 생명이나 안전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A사는 잘못된 제보로 수사를 받는 등 피해를 봤으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필요하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A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정보를 비공개 대상으로 정하고 있지만 공익이나 개인의 권리 구제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라며 "제보자의 사생활이 침해 정도보다 A사가 권리를 되찾기 위해 ...

연합뉴스 | 2008.11.17 00:00

한미FTA반대 폭력시위… 1억5000만원 손배 판결

... 17일 충남도가 안모 한.미 FTA 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공동대표(50) 등 시민단체 관계자 1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직접 가담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11명이 연대해 977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정부가 같은 피고들을 상대로 낸 또 다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도 5230여만원의 배상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들은 공동불법행위자로서 시위대의 불법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

한국경제 | 2008.11.17 00:00 | 김수찬

법원, "미분양 매입 특약은 불공정거래"

... 내용의 특약은 불공정 거래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행정6부(조병현 부장판사)는 C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및 시정조치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아파트 분양입찰시 하도급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준다는 명목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떠안기는 것이 업계 관행이라는 C건설사의 주장은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C건설사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도급사 20곳에 미분양 아파트 ...

한국경제TV | 2008.11.17 00:00

`허위학력 기재' 현경병 의원 선고유예

...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자격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배포한 명함과 홍보물 등에 `파리정치대학원'의 박사과정을 이수했다고 기재했으나 검찰은 이 기관이 정규교육과정에 준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며 허위학력을 기재한 혐의로 현 의원을 기소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파리정치대학원은 파리교육청으로부터 적법하게 인가받은 사립교육기관이며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국가간 학제의 차이를 고려했을때 이를 정규학력에 준하지 않는다고 단언키는 어려우므로 허위학력을 기재한 ...

연합뉴스 | 2008.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