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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사기를 당한우모(28)씨 등 4명이 D주택조합과 시공사 D사, 시행사 C건설과 C건설 대표 장모(53)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C건설과 장씨는 원고 1인당 1억6천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용자의 책임은 실제로 지휘.감독했느냐 여부와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사용자가 불법행위자를 지휘.감독할 지위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며 "조합이 C건설과 조합원 모집 및 관리업무 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C건설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전회장의변호인측은 "검찰이 이 전회장의 부당대출과 관련, 금융기관 관계자를 상대로 진술받은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부당대출 혐의를 부인했다. 이와함께 "공금횡령도 개인 용도가 아니라 회사 운영을 위해 사용했다"고 횡령사실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이에따라 내달 1일 3차 공판을 열어 우방측 회계책임자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해 분식회계와 관련한 증인신문을 속개하기로 했다. 이 전회장은 지난 95-96년 매출액을 과다 계상해 당기 순이익이 발생한 것처럼재무제표를 작성한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기업체에 융자→융자받은 기업체가단체보험 가입 ▲국제생명이 CP(기업어음)인수후 할인매각→CP발행사가 단체보험 가입 등의 방법으로 96년 4월~98년 8월까지 170억여원의 매각손실을 보고 27개사에서2천416억원의 단체보험을 유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경영진이 이 기간 170억여원의 금융상품 매각손실을발생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누적적자와 대주주의 증자거부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마저 어려웠던 사정상 자금 우회지원을 통한 매각손실은 유동성 부족 해소를 위해불가피한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모처에서 작성된 3차 자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김씨가 A4용지 20장 분량의 3차 자술서를 보내와지난 15일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의공판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에 제출했다고 17일밝혔다. 이 자술서는 김씨 변호인인 이용성 변호사가 지난 8∼10일 동남아 모처에서 김씨와 김씨의 직원 송모씨를 만나 작성한 것으로, 김씨의 자필 서류 1장과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해외도피 행각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14일께 검찰을 통해 A4용지 20장분량의 3차 자술서를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의 공판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이 자술서는 김씨 변호인인 이용성 변호사가 지난 8∼10일 동남아 모처에서 김씨를 만나 작성된 것. 김씨는 1장짜리 자필 서류를 통해 "종전에 제출된 자술서는 내가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대구지법 제 12형사부(재판장 김필곤 부장판사)는 17일 여성의 속옷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10대 장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엄모(40)씨에 대해 강도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평소 여성의 속옷을 훔치는 등 성도착증세를 보이던 피고가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과 방어능력이 없고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는 정신지체 장애인인 초등학생을 살해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86년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S캐피탈과 K생명도 종업원이 개인신용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했을 경우 종업원을 고용한 법인 역시 처벌받는다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상 양벌(兩罰) 규정에 따라 각각 3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인터넷 발달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직원이 업무상 알게된 고객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며 금융기관 역시 직원의 불법행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연루돼 이듬해 사형이 확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심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신영철 부장판사)는 81년 1월 내란음모 등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의 재심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5.18 민주화운동특별법 등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과관련한 행위나 5.18을 전후한 헌정질서 파괴범죄를 저지 및 반대하는 행위로 유죄가확정된 자는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피고인의 범죄사실 일부는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부장판사)는 16일 일본 유명상표 X GIRL 제조업자 G사가 "가짜 X GIRL 제품을 보따리상을 통해 일본에 유통시켜 손해를 봤다"며 국내 의류판매업자 박모씨(45)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표법 67조는 상표권 침해로 인해 '영업상 손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액을 계산하는 조항인데 원고는 한국에서 상표권 등록만 했을 뿐 생산ㆍ판매 등은 하지 않아 '영업'했다고 볼 수 없어 손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3.11.16 00:00

... 부장판사)는 16일 일본 유명상표 X-GIRL 제조업자 G사가 "가짜 X-GIRL 제품을 보따리상을 통해 일본에 유통시켜 손해를 봤다"며국내 의류 판매업자 박모(45)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표법 67조는 상표권 침해로 인해 '영업상 손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액을 계산하는 조항인데 원고는 한국에서 상표권 등록만 했을 뿐 생산.판매 등은 하지 않았으므로 '영업'을 했다고 볼 수 없어 손해를 인정할 수 없다"고밝혔다. ...

연합뉴스 | 2003.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