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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유린 시비로 물의를 일으켰던 부랑아 및 정신질환자 수용시설 `양지마을'의 퇴소자 박모씨 등 22명이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1인당 25만∼300만원씩 모두 5천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로부터 감독 권한을 위임받은 군청 공무원이 수용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양지마을내 인권유린 행위를 쉽게 적발할 수 있었는데도 이를 등한히 해 원고들이 불법 감금되는 결과를 초래한 점이 인정된다"며 "따라서 담당공무원이 ...

연합뉴스 | 2002.05.29 00:00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는 28일 불법 발행한 해외 전환사채(CB)를 되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한별텔레콤 대표이사 신모씨(38)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신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한별텔레콤 이사 신모씨(41) 등 2명에게 징역 2년을,해외CB 발행을 도와준 증권사 직원 김모씨(39)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씨 등은 99년 6월과 ...

한국경제 | 2002.05.28 17:39

서울지법 민사합의27부(재판장 김영갑 부장판사)는 28일 한빛은행이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씨와 전 관악지점 대리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청구금액 전액인 10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들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추가 대출이 어려운 아크월드 등 3개사에 불법 대출을 해줘 은행에 손해를 입힌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들은 불법 대출금 4백66억원 중 한빛은행이 일부 청구한 10억원 ...

한국경제 | 2002.05.28 17:37

지난 25일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던 이승채 변호사가 재판부의 구속적부심 수용으로 석방됐다. 광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선재성 부장판사)는 28일 이 변호사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열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보증금 5천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구속적부심을 받아 들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법원이나 검사가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해야 하며 그렇지못할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또 "변호사로서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 김용헌 부장판사)는 28일 회사 명의로 수십억원을 대출받아 갚지 않고 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구속기소된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인츠닷컴 전대표 이진성(35)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법정진술과 대출관련 서류 등 관련 증거로 보아 공소사실이 인정된다"며 "대출받은 돈을 개인의 회사지분을 확대하는 데 썼고 금액이 커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0년 7월 서울 모 신용금고에서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 민중기부장판사)는 28일 농민들의 한나라당사 앞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 의장 정광훈(62)씨와 대외협력국장 배형택(32)씨에 대해각각 보증금 5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심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주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해 11월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농민대회가 끝난 뒤 집회참가 농민들을 선동, 한나라당사 진입을 시도하고 당사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서울지법 민사합의27부(재판장 김영갑 부장판사)는 28일 한빛은행이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씨와 전 관악지점 대리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청구금액 전액인 10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들이 자금사정이 좋지않아 추가 대출이 어려운 아크월드 등 3개사에 불법대출을 해줘 은행에 손해를 입힌 사실이 인정된다"며 "따라서피고들은 불법대출금인 466억원 중 한빛은행이 일부 청구한 10억원 전액을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28일 `아시아자동차 사기'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된 브라질 AMB사 사장 전종진(일명 스토니 전)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씨가 AMB사의 증자 과정에서 아시아자동차측을 속여 2억달러 상당의 채무를 떠넘긴 혐의 외에 원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자동차 편취 사기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원심보다 높은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브라질내 아시아자동차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법 남부지원 형사 합의1부(재판장 민중기부장판사)는 28일 불법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를 되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기소된 전 한별텔레콤 대표이사 신모(38)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신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한별텔레콤 이사 신모(41)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 해외CB 발행을 도와준 증권사 직원 김모(39)씨에게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씨 등은 99년 6월과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 묵인한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손해를 봤다"며 소액투자자 임모씨가 코스닥 등록업체인 프로칩스의 전 대표 유모씨와 회계사 구모씨 등 1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4억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업의 재무상태는 주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감사보고서는 재무상태를 드러내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라며 "임씨가 허위로 만든 감사보고서 등을 정당하게 작성된 것으로 믿고 투자한 사실이 인정되는 만큼 배상책임이 있다"고 ...

한국경제 | 2002.05.27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