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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사6부(재판장 이강남 부장판사)는 1일 집단 괴롭힘으로 자녀가 숨진정모(49)씨 부부가 부산시교육청과 가해학생 학부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정씨 부부에게 6천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가해학생 학부모들에 대해서는 "학교측으로부터 집단 괴롭힘에대한 직접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그같은 사건이 발생할 것을 사전에 알고 적절히 대처하기 어렵다"며 배상책임을 물리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의 딸이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5단독 최광휴 판사는 1일 대우자동차 직원인 조모씨가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조씨에게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농성진압 장면을 담은 비디오자료등 여러 정황을 볼때 조씨의 머리 등에 난 상처는 경찰의 방패에 찍혀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는 경찰의 불법행위로 조씨가 받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위자료 지급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병덕)는 1일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공천을 받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에게 거액을 건넨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기소된 황모(59) 전 청송부군수에 대해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황 피고인의 죄질은 나쁘지만 30년 이상 공직에 근무했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참작해 형의 집행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전 부군수는 지난 3월 한나라당 김찬우(金燦于) 의원에게 청송군수 후보로공천해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김모(51)씨에 대해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실정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여서 관련법규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절도죄가 성립하기 위해선 절도의 대상이 `재물'이어야하는데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는 그 자체가 유체물(有體物)이라고 볼 수 없고, 물질성을 가진 동력(動力)도 아니므로 재물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24부(재판장 윤재윤 부장판사)는 1일 백모씨가 "택지소유상한법에대한 위헌결정 이후 사실상 강제적으로 징수당한 2억4천여만원의 부담금을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국세징수법 체납 처분 규정에 따라 강제징수를 할 수 있도록 한 택지소유상한법상의 조항이 위헌결정과 동시에효력을 상실했다"며 "관할 구청이 부담금 징수를 위해 원고의 필지에 대한 공매예고통지서를 발송하는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절차를밟게 되는 외국인을 재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구금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번 사건의 용의자 9명은 이 법에 따라 런던 남동부 벨마쉬 교도소에수감됐다. 영국 내무부는 이날 판결에 불복해 곧 상고하겠다면서 "재판부가 이 법을 외국인을 차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점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유럽 인권규약은 재판없이 사람을 무기한 구금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전쟁과 이에 준하는 유사시에는 예외를 둘 수 있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7부(재판장 윤석종 부장판사)는 31일 도로관리 소홀로 교통사고가 발생, 보험금을 지급했다며 D보험사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특히 운전자가 떨어진 낙하물을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야간에는 도로 관리 및 사고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함에도 7시간동안 도로에 떨어진 타이어를 방치, 도로안전에 결함이 있었던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인천지법 파산부(재판장 李胤承 수석부장판사)는 자동차.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지피에스㈜에 대해 31일자로 회사정리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회사의 재무상황, 경영상태와 함께 구성원들의 구조조정 감수 의사등을 고려했고 나아가 정리절차 개시신청을 기각할 경우 사업이 전면 중단되는 혼란을 막기 위해 개시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2개월 동안 회계법인의 엄정한 정밀실사뒤 법정관리 여부가결정된다. 재판부는 관리인으로 현대정공과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60%만 지급하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28부(재판장 문흥수 부장판사)는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S빌딩건물주인 배모씨가 "연체된 임대료를 내라"며 이모씨 등 임차인 6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패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후건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임차인들의 평균매출이30%정도 감소한 점, 임차인들이 임대차 계약을 해지 하고 싶어도 건물주의 자금부족으로 임대차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한 점 등이 인정된다"며 "임대 목적물을 정상적으로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28부(재판장 문흥수 부장판사)는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S빌딩 건물주인 배모씨가 "연체된 임대료를 내라"며 이모씨 등 임차인 6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후 건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임차인들의 평균 매출이 30% 정도 감소했고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려 해도 건물주의 자금 부족으로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한 점 등이 인정된다"며 "임대 목적물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

한국경제 | 2002.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