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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피해 육상축양장으로 확대

유독성 적조로 인한 피해가 해상 가두리에 이어 육상축양장으로 까지 확산되는 등 피해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 적조피해예방대책상황실은 28일 하루동안 통영지역에서만 38만7천여마리의 어류가 집단폐사하는 등 통영.남해.거제 등 도내에서 적조로 인한 어류폐사 규모는 139만9천여마리에 피해액은 24억원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통영지역은 124만6천여마리(20억9천만원)로 가장 피해가 많았고 남해 10만마리(2억4천만원), 거제 ...

연합뉴스 | 2001.08.29 09:41

당정 '적조' 피해지원 확대

정부와 민주당은 29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최근 남해안 전역과 동해안 일부 해역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유독성 적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식 수산어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피해 양식시설 철거비의 경우 국고지원과 융자.자부담의 비율이 6대 4이던 것을 폭설 및 수해때 농업부문에 대한 지원비율과 같은 8대 2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양식어류 폐사시 지원기준 단가를 상향조정하며, 영어자금 지원 확대, 융자금에 ...

연합뉴스 | 2001.08.29 09:29

당정 '적조' 피해지원 확대

정부와 민주당은 29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최근 남해안 전역과 동해안 일부 해역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유독성 적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식 수산어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적조 피해규모가 이미 20억원을 넘어선 데다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황토 살포 등 방제대책이 신속하게 시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피해 어민들을 위한 영어자금 지원과 각종 세부담 경감, 공과금 납부 연기, 농어업재해대책비에 ...

연합뉴스 | 2001.08.29 07:47

적조 확산에 피해 속출

적조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남해안의 적조가 동해안은 물론 전남 완도쪽으로도 확산되는데다 높은 밀도를 유지한 채 연안으로 밀려들어 양식어류 집단폐사가 속출하고 있으나 황토를 이용한 방제마저 별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확산= 발생 10여일만에 동해안으로 번진 적조는 28일 속도는 느려졌지만 포항 장기곶을 넘어 북상하고 있다. 동해안으로 북상하고 있는 적조띠는 지난 26일 육지에서 4마일 떨어진 해상에 형성됐으나 북동풍의 ...

연합뉴스 | 2001.08.28 20:50

전남지역 첫 적조 피해 발생

전남지역에 첫 적조피해가 발생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경호동 송도 앞 해상에서 가두리 양식을 하는 박종문(42)씨가 적조로 27일 밤부터 길이 8-13㎝ 가량의 우럭과 농어 3만여마리가 폐사해 7천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해 왔다. 또 남면 안도리 방인영(48)씨가 길이 2-3㎝ 가량의 전복 종패 1만마리와 전복 종묘 상당량이 폐사해 2억원, 조남선(62)씨가 길이 16㎝ 가량의 넙치 2만5천여마리가 폐사해 3천600만원의 ...

연합뉴스 | 2001.08.28 18:09

대성미생물(37480), 적조수혜주로 부각

적조현상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큰 폭 상승했다. 주가는 5.05% 오른 8만3,000원. 장 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6만3,000주가 넘어 전날의 8배나 됐다. 이날 강세는 그러나 대중주를 거친 순환매가 계기를 찾지 못한 채 옮겨다니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지속성을 갖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적조를 억제하는 제품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가축 인분해효소제로 바다의 인을 분해, 동물성 ...

한국경제 | 2001.08.28 17:46

赤潮 희비 .. 잡는 어업 웃고 기르는 어업 울고

최근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기르는' 어업쪽에서는 유독성 적조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 반면 '잡는' 어업계는 몰려드는 고기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8일 국립수산진흥원과 부산시에 따르면 유독성 적조가 남해안을 강타한데 이어 동해안으로 확산되면서 양식어류들이 떼죽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집계결과 이날 현재까지 폐사된 어류는 1백만4천여마리이며 시가로는 20억3천5백만여원에 달한다. 그러나 연근해 어업을 하는 ...

한국경제 | 2001.08.28 17:34

적조 확산에 어류소비 줄어 어민 3중고

남해안의 적조가 동해안으로 급속히 확산되는데다 높은 밀도를 유지한 채 연안으로 밀려들어 양식어류 집단폐사가 속출,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피해= 해양수산부 집계결과 28일 현재 적조로 인해 양식어류 100만4천여마리가 폐사해 20억3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경남 통영시에 전체 피해량의 86.2%인 86만500마리가 집중됐으며 남해군 10만여마리, 거제시 3만5천여마리, 울산시 울주군 1만2천여마리 등이다. 특히 통영지역은 적조피해가 ...

연합뉴스 | 2001.08.28 16:54

양식어민 3중고, 매출급감

부산지역 양식어민들이 경기불황에다 비브리오패혈증, 적조 등 3중고를 겪으면서 매출이 급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8일 부산 기장군어류양식조합 등에 따르면 수출 물량을 제외한 올해 양식어류내수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50%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으로 어류 소비가 감소한데다 여름철에는 비브리오패혈증까지 발생,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에는 적조까지 일부 양식장을 위협하면서 출하량이 감소 추세에 있어 어민들은 ...

연합뉴스 | 2001.08.28 16:42

유독성 적조 동해로 북상

남해안에서 발생한 유독성 적조현상이 남해 서부와 동해쪽까지 확산되면서 95년 이후 최대 규모의 물고기 폐사 사태가 발생하는 등 어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28일 적조띠가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한 가두리 양식장 인근에 넓게 퍼져 있다. /경남신문 제공

한국경제 | 2001.08.28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