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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보수와 진보 팽팽"-KBS 조사

... 정당별로는 70%에 가까운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당론과 달리 파병 철회에 동의한반면 당초 결정대로 파병을 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당선자는 90%에 육박했다. 민주노 동당은 모두 파병을 반대했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76%가 전면 폐지, 또는 부분 개정을 주장했고 절대 폐지해서 안된다는 견해는 1%에 그쳤다. 또한 체제와 상관없이 민족적 차원에서 북한에지원을 해야 한다고 대답한 국회의원 당선자는 90%에 이르렀다. `성장 우선이냐, 분배 우선이냐'를 묻는 질문에는 ...

연합뉴스 | 2004.04.18 00:00

민노당 '체제정비' 논의 활발

...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를 놓고도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당내에서는 당직과 공직 분리 원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겸직을 완전히 금지할 경우 현행 당 지도부가 거의 원내에 진출한 현 상황에서 당 지도부의 전면적 교체가 불가피하게 되는 상황이라 겸직 금지 수위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민노당은 19일 오후 이같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 회의를 여는 등 이번주부터 체제정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연합뉴스 | 2004.04.18 00:00

박근혜 개혁노선 소장파 앞장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19일 당선자 대회를 기점으로 당 쇄신 및 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내소장파들이 팔을 걷고 전면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 남경필(南景弼) 원희룡(元喜龍) 권영세(權寧世) 의원 등 거센 탄핵 바람을 뚫고17대 국회에 생환한 수도권 소장의원들은 물론 박형준(朴亨埈) 이성권(李成權) 김희정(金姬廷) 당선자 등 `부산 소장파 3인방'도 당개혁 물살에 손을 담그고 제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수도권 ...

연합뉴스 | 2004.04.18 00:00

"기능재편 아닌 대대적 군살빼기를" ‥ 시장이 원하는 개편방향

... 기획예산처를 합쳐 정부의 재정 및 예산 기능을 일원화하고, 보건복지부 노동부 여성부를 사회복지부로 통합하며,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산업 관련 부처를 산업기술부로 통폐합하는 등 '시장'의 관점에서 정부조직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민간연구소는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통합, 공적 민간기구로 개편하고 교육인적자원부는 △과학기술부의 기초과학 인력양성 △노동부의 능력개발 △문화관광부의 청소년 육성 기능을 통합해 인적자원부로 ...

한국경제 | 2004.04.18 00:00

현대오토넷 인수 포기..KTB네트워크

KTB네트워크가 현대오토넷 인수를 위한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KTB네트워크는 18일 현대오토넷 인수 입찰 참여건과 관련,"추가적인 투자 절차 진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협상과정 중 발생한 관계자간 의견 불일치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KTB네트워크는 올초 현대오토넷 지분 인수에 실패한데 이어 이번 결정으로 현대오토넷 M&A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18 00:00

특허정보기술서비스 무료화

다음 달부터 특허넷의 특허정보기술서비스(KIPRIS)가 전면 무료화한다. 16일 특허청은 빠르면 5월 1일부터 현재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KIPRIS의 특허정보 다운로드 서비스를 무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PRIS는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정보원이 제공하는 특허기술정보전문 온라인서비스.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1947년 이후 국내에 등록된 모든 산업재산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지금까지 방문자가 1천4백만명에 달할만큼 이용률이 높다. ...

한국경제 | 2004.04.16 09:40

[선택 4ㆍ15] 최규성ㆍ이경숙씨 '부부 국회의원' 탄생

... 할 것"이라며 "하나보다는 둘이 좋듯이 우리 부부가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당내 역할도 강화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고속전철 개통으로 상황이 바뀐 만큼 김제공항 건설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며 "그 자리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 "아내는 여성 전문가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나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청와대 '탄핵 여론흐름' 예의주시

... 탄핵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있음을 감안, 헌재 결정 이전에 정치적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눈치다. 그러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여전히 `법적인 연금'이 풀리지 않은 상태인만큼 청와대가 직접 전면에 나서는 것은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듯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여야 대표회담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다만 이병완(李炳浣) 홍보수석이 지난 5일 밝혔던 대로 "여야 대표가 합의해 공식 요청할 경우 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

연합뉴스 | 2004.04.16 00:00

['총선이후' 정국 어디로…] (2) 與大野小 구도

... 것으로 보인다. 정치 구도가 자연스럽게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을 한 축으로 하는 진보와 한나라당과 다른 당을 한 축으로 하는 보수로 나눠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주력인 재야 운동권, 386 출신의 민주화 세대가 정치 전면에 나서면서 국정운영에 개혁적 색채가 더 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여당은 일단 각종 법률 통과에 필요한 과반 의석수를 확보했다고 해서 '일방통행'식의 국정운영은 가급적 피해야 할 것이다. 야당과의 대립은 자칫 '거여의 오만ㆍ독선'으로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마산갑, 벌써부터 재선 논란

... 부인이 징역 10월형을 선고받아 당시 의원직을 상실했던 점으로 비춰볼때 김당선자도 의원직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김 당선자측은 "선거운동때 선전하는 후보를 음해하려는 자작극"이라며선거법 위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측근은 또 "이번 선거 결과에도 나타났듯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고 이를 미리 예견했는데 돈을 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며 "조만간 상대방의 자작극이란 걸입증해 그동안 일부 언론 등에 실명으로 거론됐던 실추된 명예를 반드시 ...

연합뉴스 | 2004.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