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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규제가 긍정적 경제효과 유발"

... 주장은 그러나 공공장소 흡연 금지가 세수감소로 이어질 것이란호주와 캐나다, 미국의 기존 연구결과와 배치되며 흡연 규제조치로 6만5천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아일랜드 서비스업계의 주장과도 상반되는 것이다. 아일랜드는 유럽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9일부터 직장과 술집, 식당 등거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3천유로(3천7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더블린 AFP=연합뉴스) kp@yna.co.kr

연합뉴스 | 2004.03.24 00:00

충북선 통근 열차 운행 계속키로

철도청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다음달부터 운행을 중단키로 했던 충북선 통근 열차가 계속 운행된다. 충북도는 24일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했던 충북선 통근 열차에 대해 철도청에건의, 오전 6시 15분 대전발 제천행 무궁화호와 오후 5시 30분 제천발 대전행 무궁화호는 종전대로 계속 운행케 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적자 누적을 이유로 이용 승차율이 20-30%대에 그치고 있는 충북선의통근 시간대 열차 운행을 중단키로 해 청주 등지에서 열차를 이용,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한 탄핵철회 논란 수그러들듯

... 뭘 잘했다고 탄핵하느냐는 것"이라며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 대해) 아무런 견제없이 4년을 간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야당도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하려 한다"고 정면돌파론을 내세웠다. 박 대표는 전날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전면적인 당쇄신과 정책정당화 등을 통해 탄핵 역풍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내비쳤었다. 그의 이같은 입장은 이제와서 탄핵안을 철회할 경우 당이 오락가락한다는 비난여론과 함께 고정 지지층인 보수성향 유권자들마저 이탈하는 자충수가 될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토공, 노은지구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 오는 5월 중순까지 공사구간에 포함되는 토지와 건물 보상평가를 끝내고5월말부터 보상금 지급과 함께 공사에 들어간 뒤 2006년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공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노은지구에서 단절된 한밭대로가 한밭대학교 전면도로와 연결돼 대전시 전체의 교통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대전-공주 국도32호선과도 이어져 노은지구는 물론, 서부지역 주민들의 공주방향 통행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용학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美대사관 신축부지 송현동 검토

... 않기때문이다.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은 향후 문화재위원회의 덕수궁터내 건립여부 최종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부지 검토사실이 알려질 경우 문화재위원회가 '덕수궁터내 신축 불가' 쪽으로 신속히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미대사관측은 "지금도 덕수궁터에 신축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대체부지 문제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4.03.24 00:00

[금융사 V I P 유치경쟁] '카드 우수회원 어떤 혜택 받나'

... 비행스케줄 및 환율,해외여행 예정지의 날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엔 다이너스 공항라운지를 운영,해외여행이 잦은 우량회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우수회원에 대해 현금서비스나 할부수수료율을 최고 20% 저렴하게 적용하고 있다. LG카드는 조만간 영업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차별화된 우량고객 관리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인트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우량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하고 전문상담원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2004.03.24 00:00

[분양정보] 충북 오창 대원칸타빌

(주)대원이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에서 4백64가구의 '대원칸타빌'아파트를 분양한다. 25평형(평당 3백39만∼3백79만원) 1백70가구와 35평형(4백19만원) 2백9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35평형은 남향배치에 거실과 방 3칸이 전면을 향하는 4베이다. 단지 내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하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043)262-1800

한국경제 | 2004.03.23 18:02

[車 등 특소세 한시 인하] 업계 "예년수준 판매회복 힘들듯"

... 대기 수요도 상당히 밀려 있는 만큼 '가뭄의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용불량자가 4백만명에 달하고 있는 데다 주요 기업들의 신규 고용도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특소세 인하만으로 전면적인 내수 경기 부양은 어렵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 자동차ㆍ가전 자동차업계는 이번 특소세 인하로 연간 3만대 이상의 판매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배기량이 커질수록 가격 인하 폭이 커 배기량 ...

한국경제 | 2004.03.23 00:00

은행권 노사 관계 올해 최대 복병 부상

... 조흥은행과 신한은행간의각종 업무를 점진적으로 통합할 방침이어서 노사간 격돌이 예상된다. 한미은행은 노조가 인수자인 씨티그룹의 상장 폐지 추진 방침에 반대하며 금융감독원 앞 1인 피켓 시위와 100만명 서명운동, 언론 광고 등을 통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융산업노조는 향후 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외국 자본과 국내 산업자본의 진출 문제를 쟁점화할 방침이어서 향후 우리금융지주 등의 민영화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시론] 자동차산업이 지속성장의 엔진 .. 柳智穗 <국민대 경영학 교수>

... 있었던 것은 폭발적인 내수 시장이 힘이 됐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정부가 23일 특소세를 인하했으나 그 폭이 크지 않아 내수를 살리는 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근본적으로 특소세 등록세 취득세 자동차세 등 복잡한 과세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거나 유류 관련 세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자동차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우뚝 설 때 6∼7년째 빠져 있는 국민소득 1만달러 늪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날 것이다. jisoo@ko...

한국경제 | 2004.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