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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프랑스군이 남부 레바논에 거점을 둔 반이스라엘 게릴라들에 억류중인 평화유지군 15명을 석방시키기 위해 전투를 벌이던중 유엔군 소속 프랑스 병사 1명과 게릴라 2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주둔 유엔임시군(UNIFIL)의 한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 국경 근처의 나쿠라에 위치한 UNIFIL 사령부에서 벌어진 이 전투로 또 스웨덴 소속 병사 1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하고 게릴라들이 3, 4명으로 구성됐으며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유고평화협상을 24시간 앞둔 11일 크로아티아의 전투지역에서는 크로아티아 민병대와 세르비아 분리주의자들간의 전투가 재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유고 관영 탄유그 통신과 크로아티아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탄유그 통신과 라디오 방송은 희생자 중에는 오브로바크 해안 마을의 85세된 노파와 부코바르의 군주둔지 앞을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여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투는 8일부터 동부 크로아티아의 주요 도시인 오시예크에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유럽공동체 (EC) 감시단이 유고내 휴전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공화국내 오시예크시에서 10일 치열한 전투가 발생,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크로아티아공 동부에 위치한 슬라보니아 지방 최대 도시인 오시예크와 주변 지역에서 크로아티아 방위군과 유고 연방군의 지원을 받고있는 세르비아인 자치주의자들간에 벌어진 이번 전투에서는 박격포와 기관총이 사용됐으며 약40발의 포탄이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반군사이에 지난 수일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바그다드의 유엔 소식통이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올 겨울 안으로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시를 탈환하려 는 쿠르드 반군측의 시도가 전투 재개의 주요 이유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전투가 이라크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키르쿠크시와 쿠르드 반군 이 점령중인 술라이마니야의 중간 지대인 참차말 지방에서 일어 났으며 이번 전투에 ...

한국경제 | 1991.09.10 00:00

... 사회주의국가들과 비동맹국가들과의 친선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가혹한 탄압과 박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반미자주화와 반파쇼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해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남조선 인민들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낸다"고 말해 한국민들의 반미.반정부투쟁을 선동했다. 이날 연회에는 인민무력부장 오진우, 부주석들인 이종옥, 박성철, 군총참모장 최광, 당비서 계응태등 고위간부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평양에서 열리는 77그룹 회의 ...

한국경제 | 1991.09.10 00:00

유고슬라비아 남부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8일 유고 연방이탈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크로아티아 공화국 도처에서 세르비아인 게릴라들과 공화국 병력간에 전투가 벌어졌으며 연방군 제트기들이 공화국 동부 오시예크시 인근 공항을 공격, 항공기 1대를 파괴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 공화국 TV는 유고 연방군 제트기들이 이날 상오 10시 40분(한국 시간 하오 5시 40분) 공화국 동부 슬로보니아 지방의 오시예크시 인근 공항에 배치돼 ...

한국경제 | 1991.09.09 00:00

신민당의 윤재걸 부대변인은 6일 방위병제도 폐지 및 현역병복무기간 단축을 내용으로 한 정부의 병역제 개편안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우리당은 국방부가 마련한 이번 개편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3군의 현역복무기간을 더욱 단축하고 예비군, 민방위대, 전투경찰제도도 심도있게 재검토함으로써 닥아오는 남북화해 정착구도에 실질적이고도 능동적인 자세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9.06 00:00

... 이와함께 "전세계적인 변화추세에도 불구 한반도의 냉전상태와 남북한 관계, 북한의 체제나 대남적화 의도는 거의 변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남북간에 군사적 긴장상태 해소를 위한 군축 및 긴장완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걸프전으로 인해 주한미보병 제2사단의 현대화 계획이 6개월간 지연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투장비도 감소됐으나 전반적인 전투준비 태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1.09.06 00:00

... 17만여명 등 83만여명에서 현역 70여만명으로 감축된다. 이종구 국방부장관은 5일 현행 방위병제도를 93년 1월1일부터 폐지, 군부대 방위병을 현역으로 대체하고 지.파출소, 동사무소, 예비군중대 등에 근무하는 방위병은 전투경찰, 공무원 또는 병역특례자로 대체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장관은 방위병제도 폐지와 동시에 현재 30개월인 육군과 해병의 복무 기간을 2 6개월로 4개월 단축하고 해군은 32개월에서 30개월로, 공군은 35개월에서 30개월로 ...

한국경제 | 1991.09.05 00:00

유고슬라비아내 6개 공화국 모두가 2일 유고사태 종식을 위한 EC (유럽공동체) 휴전안을 수락한 가운데 이날 또 다시 크로아티아 공화국 에서 연방군과 크로아티아 방위군간에 전투가 발생해 휴전이 위태롭게 되고 있다. 한편 EC 외무장관들은 3일 헤이그에서 회담을 갖고 EC 휴전감시단 파견및 유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평화회의의 개최 절차 등 휴전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조치 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스 반 덴 브루크 독일 외무장관은 ...

한국경제 | 1991.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