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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동교동측 모임인 내외연은 28일 "그간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에 대한 김영삼정권의 음해성 공작에 대해 자제하고 참아왔으나 앞으로는 침묵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정면 투쟁을 선언. 내외연 기획위원회(위원장 한화갑)는 이날 모임을 갖고 "김영삼정부가 외교정책을 바르게 집행하지 못할 경우 내외연이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 생산적인 정치와 외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당관계자들은 이에대해 "김이사장...

한국경제 | 1995.03.28 00:00

민자당은 시도지사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키로하고 지난 27일부터 출마후보 공모를 시작했으나 28일까지 충북의 구천서의원,경기도의 정동성전체육부 장관,인천의 강우혁의원,경기도의 임사빈의원등이 접수를 마쳤을뿐 거명 되던 여러 인사들은 눈치작전을 펴면서 신청서 제출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 특히 이날 김덕룡사무총장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경선이 어려 울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이 전해지자 당내에서는 "이번에도 경선한다고 떠 들었지...

한국경제 | 1995.03.28 00:00

민자당 당직자들이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선데 대해 민주당은 25일 "김이사장을 음해, 민주당의 표를 떨어뜨리려는 선거전략"이 라며 역공. 박지원대변인은 "여당이 김이사장을 공격하는 이유는 김이사장이 지방선거 에서 민주당 득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 이를 막기위한 것"이라며 "민 자당이 마련한 선거전략중에는 김이사장 음해공작이 포함됐다는 정보를 입수 했다"고 주장. 박대변인은 이어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한국경제 | 1995.03.25 00:00

이기택민주당총재는 신민당과의 야권통합과 관련, 신민당 차기대표로 김복 동최고위원을 희망한 듯한 자신의 발언이 신민당내 당권주자들의 반발을 사 자 25일 이를 해명하느라 분주. 이총재는 이날 신민당 한영수대표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김최고위원이 야권통합에 강한 의지가 있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며 "김최고위원을 지원 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정중히 사과. 이총재는 이어 신민당 양순직최고위원에게도 강창성의원을 보내 이같은 뜻 을 전달....

한국경제 | 1995.03.25 00:00

민자당은 25일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의 동교동측이 이종찬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 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내심 당황하는 눈치. 이춘구대표는 "그럴 수 있는 일 아니냐"면서 "앞으로 시간이 남아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고만 언급. 김덕용사무총장은 "결정되지도 않은 남의당 후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하고 싶지않다"면서도 "그동안 후보로 나섰던 사람들은 "한밤에 체조"한 꼴 아니 ...

한국경제 | 1995.03.25 00:00

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인구 상.하한을 30만명과 7만명으로 각각 정한데 대해 여야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등 반발이 확산. 민자당의 서정화 이민섭 정순덕 김영광 정시채의원등은 22일 당무회의에서 시.군통합지역의 경우 기존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해야하고 인구 하한 7만명 기준도 모든 지역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서의원은 "인천광역시에 편입된 강화와 옹진의 경우 두지역의 생활권이 달 라 한 선거구로 합쳐져서...

한국경제 | 1995.03.22 00:00

17일 국회재경위에서는 중소기업지원책과 관련, 장재식의원은 "장관이 맨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하지만 일선 창구에 가면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며 "진 심으로 애정을 갖고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해 보라"고 주문. 홍부총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있으나 부족한 것 이현실"이라고 고충을 토로한뒤 "앞으로 애정을 갖고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 고 화답. 홍부총리는 또 이경재의원의 "삼성의 승용차사업진출허용으로 업종전문화정 ...

한국경제 | 1995.03.17 00:00

17일 열린 국회재정경제위에서 야당의원들은 홍재형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 관을 상대로 경제현안 전반에 걸쳐 토론식 질의응답을 전개. 이날 홍부총리는 전날 의원들의 질문에 차례로 답변을 해나가다 OECD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박은태의원이 나서 "IMF도 한국의 외화보유미달을 지적, 한국이 제2의 멕시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과 거 군사정권이 하던 경제홍보를 되풀이 하는 이유가 뭔가"고 추궁. 박의원은 외환보유...

한국경제 | 1995.03.17 00:00

... 금지되어 있던 선거법조항을 새정부가 들어선후 여야합의로 정당공천을 허용하기로 개정, 청와대에서 서명식을 갖는등 개혁 입법의 사례로 "선전"해놓고는 불과 1년만에 개정한다는 것이 일반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점을 감안한 것이라는게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 이와함께 여권의 공천배제주장이 선거패배를 염두에 둔 당리당략에서 나온 것이라는 야권의 주장이 세를 얻고 있는 점과 강행처리로 빚어질 정국경색의 부담을 고려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 이날 여야 타협내용이 전해지자 ...

한국경제 | 1995.03.14 00:00

통합선거법개정문제를 놓고 벌어졌던 그간의 여야대치가 민주당의 "승리" 로 끝나자 민주당의원 대부분은 "이기택총재가 총재취임이후 처음으로 가졌 던 지도력 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평가. 이총재계인 강수림의원은 14일 "야당 지도부가 8일간 국회에서 철야농성을 하며 대여투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싸움은 민주당의 승리 이자 이총재의 승리이기도하다"고 이총재를 치켜세우는 모습. 동교동측 의원들은 "권노갑 한광옥등의 동교동...

한국경제 | 1995.03.14 00:00